【워싱턴(미국)=홍창기 특파원】 미국 중간선거 주지사 선거에서 예상과 달리 민주당이 선전했다. 중간 선거일 직전만 해도 민주당의 텃밭인 일리노이주와 뉴욕주에서 공화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막상 투표함을 열어보니 실제 민주당의 아성은 훨씬 견고했다. 민주당 주지사 후보들이 모두 낙승을 거둔 것이다. 9일(현지시간)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주지사 선거 36곳 중 민주당이 15곳, 공화당이 16곳에서 각각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현재 민주당 소속이 주지사인 메인, 뉴욕, 코네티컷, 로드아일랜드, 펜실베이니아, 미시간, 위스콘신, 일리노이, 미네소타, 콜로라도,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하와이 등 13곳을 수성했다. 반대로 공화당은 소속 주지사가 있는 매사추세츠와 메릴랜드를 탈환했다. 매사추세츠에서는 마우라 힐리 매사추세츠 주법무장관이 자신이 레즈비언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힌 후보로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주지사에 당선됐다. 메릴랜드에서는 로즈 장학생이자 아프가니스탄 참전 용사 출신인 웨스 무어가 정치 경력이 전혀 없는데도 당선되면서 메릴랜드의 첫 흑인 주지사가 됐다. 반면 공화당은 현재 공화당 소속이 주지사로 있는 뉴햄프셔, 버몬트, 오하이오,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앨라배마, 플로리다, 테네시, 아칸소, 오클라호마, 텍사스, 아이오와, 사우스다코타, 네브래스카, 와이오밍, 아이다호 등 16곳을 가져갔다. 이에 따라 50개 주 중 민주당 인사가 주지사인 주는 21곳, 공화당이 주지사인 주는 24곳이 됐다. 캔자스, 애리조나, 네바다, 오리건, 알래스카 등 5곳은 아직 승패를 가릴 만큼 개표가 진행되지 않았거나 박빙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당선인으로는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일찌감치 재선을 확정했다. 아칸소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공화당 세라 허커비 샌더스 후보가 이 주의 첫 여성 주지사가 됐다. 그러나 공화당의 펜실베이니아 주지사 후보로 나선 더그 매스트리아노는 민주당 조시 샤피로 후보에게 12%포인트 차이로 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밀었던 후보라는 점에서 트럼프에게도 생채기를 남긴 셈이다. 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11-10 00:28:57[파이낸셜뉴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 잇따른 선거 패배로 민주당이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다. 이 전 대표는 민주당 위기와 관련해 "동지들이 양심과 지성으로 잘 해결할 것"이라며 자신의 역할론을 일축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당 내 계파 갈등에 대해서도 침묵을 지키는 등 현실 정치와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이었다. 그는 미국 조지워싱턴대학에서 1년 동안 한국학연구소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 정치를 공부할 예정이다. 당초 6월 하순 출국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다소 앞당겨졌다. 이 전 대표는 출국 시점에 대해 "여러 시비가 있다는 것을 안다. 어떤 사람은 국내가 걱정스러운데 어떻게 떠나냐고 나무란다"면서 "하지만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외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 있는 분들이 잘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출국 일정을 앞당긴 것에 대해서는 "머뭇거리는 게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예상보다 비행기표가 빨리 얻어져서 오늘 출국한다"며 "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충정으로 헌신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이 전 대표 역할론이 대두되는 가운데 당분간 일선에서 후퇴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 전 대표는 '강물론'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공항에는 설훈, 윤영찬, 김종민, 양기대, 홍성국, 이개호, 박영순, 전혜숙 의원과 50여명의 지지자들이 운집해서 이낙연 전 대표 출국길을 함께했다. 그는 지지자들을 향해 "강물은 직진하지 않지만 먼 방향을 포기하지 않는다. 휘어지고 굽이쳐도 바다로 가는 길을 스스로 찾고 끝내 바다에 이른다"며 "지지자 여러분도 그렇게 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물이 위기를 겪더라도 결국 바다에 닿는다는 뜻으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또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어떤 사람은 경멸하고 증오한다. 그걸 여러분이 존중과 사랑으로 이겨주길 바란다"면서 "사랑과 정의, 상식과 열정이 승리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가 현실 정치와 선을 그었지만, 이낙연계 의원들은 '조기 등판' 가능성을 열어뒀다. 설훈 의원은 "(이 전 대표님이) 미국에 가더라도 여러분이 오라고 하면 오실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간직하면서 민주당을 일으키는 작업을 해달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거듭되는 선거 패배에 이재명 의원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는 만큼, 이 전 대표가 당 위기를 수습할 '구원투수'로 조기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2일 이 전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민주당을 향해 "대통령선거를 지고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방선거를 치르다 또 패배했다", "광주 투표율 37.7%는 현재 민주당에 대한 정치적 탄핵"이라는 등 쓴소리했다. 특히 대선 이후 '졌지만 잘 싸웠다'는 안일한 태도가 문제였다며 강력한 쇄신을 주문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6-07 11:56:04[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은 하원의원 당선자들이 참여하는 실내 만찬을 계획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부적절한 단체 활동이라는 비판이 제기돼서다.13일(현지시간) CNN, USA투데이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밤 워싱턴DC 의사당 스테튜어리 홀(Statuary Hall)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하원 당선인 만찬을 취소했다. 하원 선거는 3일 대선과 함께 치러졌다. NBC뉴스 기자가 원형 테이블이 놓인 현장 사진을 트윗하면서 이 만찬은 화제가 됐다. 이후 현 상황에서 대면 실내 행사를 개최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우려가 나왔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변인인 드루 햄밀은 이날 저녁 트위터를 통해 "당선인들이 지금 포장 음식을 집어 들고 의사당을 떠나고 있다. 단체 만찬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를 위한 더 나은 모델이 되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행사 방식을 그랩앤고(Grab and go·미리 조리해 용기에 담아둔 음식을 먹는 것)로 변경했으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공간에는 현재 아무도 없다고 USA투데이에 강조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의 딸 첼시 클린턴은 트위터에서 펠로시 의장과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를 향해 "공중 보건의 리더십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대면 만찬을 취소해달라"고 촉구했다. 펠로시 의장은 앞서 오전 기자들과 만나 만찬 장소가 매우 넓으며 안전 지침이 마련돼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모든 허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공화당 의원들도 실내 모임을 하고 있다. 상원 공화당 의원들은 회기 중 폐쇄된 실내 공간에서 매주 오찬을 해왔다. 공화당 지도부도 당선인들을 위한 만찬을 주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CNN은 전했다. 국제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3일 미국의 하루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8만명을 넘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2020-11-14 23:57:38[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당선까지 충분한 선거인단 확보를 확신하면서, 대통령이 된다면 분열된 미국 사회의 통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4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체이스센터의 무대에 올라 "미국은 국민이 다스리는곳"이라면서 "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은 오로지 국민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바이든 후보는 이어 "긴 밤 동안의 개표 끝에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많은 주에서 승리하고 있음이 확실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승리 선언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개표가 끝났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도 "우리는 승리를 확신한다"고 거듭 밝혔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 역사상 어느 때보다 많은 유권자가 이번 선거에 참여했다. 1억500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투표를 했다"며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후보는 자신을 지지한 사람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 모두를 위한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했다. 그는 "민주당 후보로 선거를 치렀으나, 나는 미국의 대통령으로서 행정부를 운영하겠다"고 공언했다. 또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미국 사회의 불안과 분열을 언급하며 "우리는 이제 상대방을 적으로 취급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이든 후보는 "단결하고, 치유하고, 하나의 국가로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경합주 6곳 중 4곳에서 선두를 달리며 승리에 가까워진 상황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까지 바이든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총 264명으로 네바다(6명)에서만 승리하면 '매직넘버' 270명을 채우게 된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0-11-05 10:06:47[파이낸셜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14개 주에서 동시에 민주당 대선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화요일' 출구조사 결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지니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앨라배마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은 버몬트주에서 승리가 예상되며 메사추세츠주에서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메사추세츠주)과 바이든, 샌더스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03-04 10:21:12[파이낸셜뉴스] 3일(현지시간) 미국 14개 주에서 동시에 민주당 대선 경선이 실시되는 '슈퍼화요일' 출구조사 결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버지니아주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주)이 버몬트에서 각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0-03-04 09:18:53[파이낸셜뉴스] 미국 민주당 신성 베토 오로크 전 하원의원(47)이 1일(현지시간) 내년 민주당 대선 경선 포기선언을 했다. 오로크 전 하원의원은 이날 아이오와주 유세에서 경선을 중단한다고 밝히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싸움은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로크는 "나는 여기(트럼프 대통령과 싸움)에 일부가 될 것이며 당신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로크는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데드 크루즈 상원의원에 석패했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지지자 등 여러 민주당 당원의 대선 출마 권유를 받아왔다. 오로크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5위권 아래로 떨어지면서 경선을 계속할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19-11-02 10:59:54- 미국 중간선거 결과 예상과 비슷한 수준 - 민주당 하원 다수당 확보, 수혜주 확인 필요 ☞ 【POINT】 민주당 8년만에 하원 다수당 위치 확보! 민주당 정책 수혜株 총정리 (확인)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중간에 실시된 선거로 트럼프 대통령의 2년 간의 국정 수행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한 선거다. 선거결과가 공개되면서 어느 한쪽도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민주당이 8년만에 하원에서 다수당 위치를 확보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동력 한 축이 다소 흔들릴 것으로 전망된다. ☞ 배당수익률 7% 이상! 배당수익률 급증 배당株 Top 10 ▶ (확인) 공화당이 상원에서 다수당의 위치를 지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 정책 전반이 뒤집힐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 위치를 탈환함에 따라 민주당 정책과 관련된 종목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선거 종료 직후 다음날로 예정되었던 북미고위급회담의 무기한 연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측면부터 고려해야 한다. ☞ 美 민주당 하원 다수당 위치 확보! 최대 수혜株 총정리 (확인) 오늘의 관심종목 대아티아이, 빅텍, 아난티,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2018-11-08 09:15:34방미중인 더불어민주당특사단은 2일(현지시간) "미국이 북한의 '상응조치' 요구에 대해 충분한 (입장)정리를 하고 있는 뉘앙스를 풍겼다"고 밝혔다. 추미애 전 대표를 단장으로 한 민주당 특사단은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상응조치에 대한 미국의 입장이 정리됐냐'는 질문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이날 외교관 출신으로 특사단에 동행한 이수혁 의원은 "(미 정부가) 한국 정부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고, 앞으로 한국 정부의 희망과 바람을 많이 감안해 입장을 정리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미국을 찾은 특사단은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과 미국 상원 국방·외교위 소속 의원 등을 면담했다. 특사단은 "다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의 4차 방북을 앞두고 미국 정부는 상당히 고민하고 굉장히 진지한 자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추 전 대표는 특사단의 방미활동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여기서 던진 반향을 점검하고 촉진자로서 우리의 입장을 오해 없이 전달하는 보완적인 역할을 했다"며 "종전선언이 비핵화 촉진에 왜 필요한지도 설명했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18-10-03 22:47:35문재인 대통령이 5월 3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반입 보고 누락사태에 대한 진상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 "이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사드는 북핵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결정한 것이며, 전임 정부의 결정이지만 정권이 교체되었다고 해서 그 결정을 가볍게 여기지는 않는다. 다만 미국과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민주적.절차적 정당성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우선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인데, 이것은 미국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리고 의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부터 40분간 청와대 여민관에서 미국 딕 더빈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를 접견한 자리에서 사드 추가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 이런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 조치가 한.미 갈등으로 비칠 것이란 항간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을 향해 공개적으로 사드배치 결정 자체는 철회하지 않을 것이란 메시지를 보낸 것이기도 하다.문 대통령은 "지난 정부는 사드배치 결정 직전까지 국민에게 알리지 않았으며, '미국으로부터 요청이 없었으며, 협의도 없었고, 따라서 당연히 결정된 바도 없다'는 이른바 '3 노(NO)' 입장으로 일관해 한국 국민들로선 과연 사드가 효용이 있는 것인지, 사드를 반대하는 중국과의 외교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대해 정부로부터 충분히 설명 듣기를 원한다"면서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미국이 이해해줘야 하며, 이는 민주주의 국가라면 치러야 할 비용"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사드가 주한 미군만이 아니라 한국과 한국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더빈 총무의 발언에 대해 "공감한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 한·미 공조는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조은효 기자
2017-05-31 22: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