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에서 최근 중단된 직장인의 베이비시터 할인권이 다시 발급될 전망이다. 6일 산케이신문,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달 초 종료된 베이비시터 할인권을 다시 배포하기로 했다. 해당 제도는 직장에서 베이비시터가 필요한 직장인에게 할인권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할인권은 직장인의 베이비시터 이용 부담을 덜어 일과 육아의 양립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발행된다. 어린이 1인당 1회 최대 4400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재원은 정부가 기업으로부터 징수하는 '자녀 육아 출연금'으로 충당한다. 어린이가정청이 전국보육서비스협회에 위탁해 실시하고 있다. 기업이 협회에 할인권 발행을 의뢰하고 수수료를 입금하면 배포된다. 올해 39만장을 배포해 예산이 바닥나면서 종료됐지만 직장인들의 거센 요구로 다시 발급된다. 지난해에도 예산이 중간에 소진돼 당초 예산 6억3000만엔에 더해 가을 추경 때 3억1000만엔을 추가로 집행했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의 이용을 전제했지만, 코로나19가 진정되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신청이 늘었다. 이달 초 발행 상한인 39만장을 찍은 이후엔 신규 발행은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맞벌이 부모들로부터 발행 재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할인권을 추가 발행하더라도 이용이 급격히 늘지 않으면 기업들의 부담은 새로 생기지 않는다고 일본 정부도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올해 발급된 39만장 중 약 19만장은 미이용 상태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3-10-06 07:56:09[파이낸셜뉴스]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꺼진 경보기도 다시 보자.미국의 한 가정집에서 입주 베이비시터 방 침대 위에 설치돼있던 '화재경보기'에 몰래카메라가 숨겨져 있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미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뉴욕 스태튼아일랜드의 한 가정집에서 입주 베이비시터로 일하던 켈리 안드레이드(25·여)가 침실의 화재경보기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해, 집주인과 직업소개소를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콜롬비아 출신인 안드레이드는 영어를 배우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기 위해 '베이비시터' 교육을 받은 뒤 미국으로 건너왔다. 네 아이가 있는 가정집을 소개받았고, 집주인도 타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그에게 친절을 베풀었다. 하지만 그의 '아메리칸 드림'은 3주 만에 악몽으로 바뀌게 됐다. 집주인인 네 아이의 아빠는 안드레이드 방 천장의 '화재경보기'에 수시로 손을 댔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안드레이드는 화재경보기를 열어봤고, 그 안에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다. 메모리 카드에선 그의 나체 등이 찍힌 영상이 수백건 나왔다. 안드레이드는 "내가 카메라를 발견한 지 몇 분 만에 집주인이 왔다"며 "나는 잠든 척을 하며 두려움에 몸을 움츠렸는데, 그가 문을 부수려고 했다. 그가 총을 갖고 있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창문 밖으로 뛰어내려 그 집을 탈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곧바로 경찰서를 찾아 자신의 몰카가 담겨있는 메모리 카드를 넘겼고, 집주인과 직업소개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집주인 측은 체포 당시 "카메라는 보안상의 이유로 설치했다. 침실이나 탈의실에 배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9-27 23:17:13[파이낸셜뉴스] 아이 양육을 맡긴 베이비시터가 종류를 가리지 않고 집안 물건 및 금품을 훔쳐 보관해놨다는 폭로가 나와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심지어 집 앞 양수기 안에 차곡차곡 쌓아뒀다. 베이비시터가 아이 돌보는 일은 등외시한 채 도둑질에만 혈안이 돼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입주민은 분노를 표했다. 지난 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둑 베이비시터’라는 제목의 게시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자신을 출산한지 30일 된 산모라고 밝힌 작성자는 “입주형 베이비시터 월급 400(만원)에 들어오신 아줌마...두번 다시 이런 일 일어나지 않게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성자는 “친청 엄마가 택배 확인 차 문 앞 양수기함을 열어보다가 보따리를 발견했다”며 “원래 좀 의심을 하고 있던 터라, 그때부터 동영상 촬영을 했고 바로 경찰을 불러 현행범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따리에 싸매져 있던 물건들 사진과 함께 그 목록을 나열했다. 500원짜리 동전, 명품 지갑, 고가 패딩, 인덕션, 전신거울, 냄비, 이불, 심지어 장난감까지 있었다. 해당 베이비시터가 이 집에 온 첫 날부터 10일가량 우는 아이는 뒤로 한 채 핸드폰만 보면서 집안 곳곳을 뒤지면 물품을 수색하고 다녔다는 게 작성자 설명이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경찰 조사받고 귀가한 거 같은데, 처벌될지 모르겠다”며 “울화통이 터진다. 아이 보는 것도 엉망이라 (잘 좀 봐달라고) 부탁한 게 한두번이 아니다. 결국 취소하고 보내드리려고 했는데, 그 하루 전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작성자는 “제 아이를 도둑한테 맡겼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크고 식구들은 충격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데, 저 아줌마(베이비시터)는 월급을 입금하라고 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끝으로 작성자는 “그 분이 있었던 전 집 분들과 연락을 하고 싶었지만 소개소는 (그분들이) 거부하셨다고 전했다”며 “이 아줌마가 아이를 보러 다른 집에 들어가실까 걱정이 된다, 빨간줄 그어주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적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일단 급여는 입금해라, 그리고 신고 후 합의할 때 합의금으로 회수하면 된다”, “저런 사람은 두 번 다시 동종업계 일으 하면 안 된다”, “저도 비슷한 일 있었다, CCTV 각 방마다 설치했었다” 등의 반응을 내놨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1-04-07 09:22:54미국의 한 베이비시터가 돌보던 아이를 살해하고 이 사실을 숨긴채 부모에게 돌려줬던 사실이 들통나 충격을 줬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7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워소에 거주하는 베이비시터 마리사 티에소르트(28)가 2개월 된 남자아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티에소르트는 벤슨이라는 이름의 아이를 돌본 뒤 엄마에게 돌려보냈다. 벤슨을 받아든 엄마는 아이가 그저 조용히 잠에 들었을 뿐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내 아이의 몸이 딱딱하게 굳어오자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직감했다. 티에소르트는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은 알아챘지만, 자신이 살해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이의 사망 정황이 드러난 후 그의 범행도 덜미를 잡혔다. 벤슨의 머리에는 둔기로 여러 차례 내려친 흔적이 있었고 꼬리뼈도 골절된 상태였다. 티에소르트는 아동학대로 기소된 전력이 있어 아이들에게 접근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벤슨의 엄마에게는 자신이 아이를 돌본다는 사실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아이를 살해했을 당시 티에소르트의 뱃속에는 여섯번째 아이가 자라고 있었던 사실이다. 그는 1급 살인 혐의로 법정에 섰다. 티에소르트는 현재 50만 달러(약 5억6천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감옥에 수감된 상태다.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1-08 16:27:37학대로 15개월된 아이를 학대로 숨지게한 30대 베이비시터(위탁모) 김모씨(38)가 재판에 넘겨졌다. 10년동안 우울증을 치료를 받은 김씨는 다섯 차례나 아동학대 의혹으로 신고됐지만 한 번도 입건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강수산나 부장검사)는 김씨를 아동학대처벌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지난달 30일 구속 기소했다고 5일 밝혔다. 김씨는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위탁 보육중인 문모양(15개월)을 학대해 결국 숨지게 하고 A군(18개월)과 B양(6개월) 등에게 화상을 입히거나 숨을 쉬지 못하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검찰에 따르면 설사 증세를 보이는 문양에게 10월 12일부터 하루 한끼만 주면서 수시로 주먹과 발로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폭행으로 21일 오후 4시 아이의 눈동자가 돌아가고 손발이 뻣뻣해지는 경련 증세를 보였지만 김씨는 다음날 밤 11시 40분까지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치했다. 결국 뇌사상태에 빠진 아이는 11월 10일 숨졌다. 검찰 조사 결과 김씨는 10년 전부터 우울증 증세를 보여 약을 복용해 왔고 자해를 시도해 병원에 입원한 적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검찰에서 남편과 별거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에서 아이들을 양육해 왔는데 업무 스트레스가 늘어 학대했다고 진술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2018-12-05 17:18:22지금 워킹맘들은 '베이비시터 구하기' 전쟁 중이다. 육아 관련 각종 카페와 커뮤니티에 베이비시터 모집 글을 올리고 있지만 조건에 맞는 이모님을 만나기 여간 어렵지 않다. 워킹맘이 원하는 베이비시터의 조건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출퇴근 시간에 맞춰 아이를 돌봐줘야 한다. 둘째,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어야 한다. 워킹맘들은 간단해 보이는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베이비시터 만나기가 쉽지 않다고 호소한다. sjh321@fnnews.com 신지혜 기자, 이대성 디자이너 sjh321@fnnews.com 신지혜 기자
2018-03-16 17:08:23LF 계열 방문 베이비시터 전문기업 아누리가 기존 서울권 위주로 이루어졌던 경력단절 방문보육교사들의 채용 및 재교육을 경기권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2013년 영유아 교육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소셜벤처 기업으로 설립돼 2015년 한국능률협회가 인증하는 소비자 만족 경영 인증(ISO 10002)을 받은 바 있는 아누리는 경력이 단절된 방문보육교사를 우선적으로 채용,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재교육을 통해 국내 보육교육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을 양성하고 있다. 아누리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산하의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는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업무제휴를 맺고 올해부터 경기권의 경력단절 방문보육교사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는 한편, 방문보육서비스의 범위를 경기도까지 본격 확대한다. 아누리가 제공하는 방문보육서비스는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것을 넘어 아동 연령별 보육프로그램이 제공, 보육 시간 동안 영역별 놀이 활동들이 골고루 진행되는 전문적인 1:1 보육 서비스로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보육이 제공된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아누리는 매월 자체 인사과정을 통해 경력단절녀를 포함한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등 보육 교육업계 경력자를 대상으로 방문보육교사를 선발하고, 이후 부설 평생교육원을 통한 전문 재교육을 실시한다. 단순 직업소개 및 가정을 매칭시키는 시스템에서 탈피, 회사가 직접 서비스 일체를 운영 관리하고 부설 연구소에서 주관하는 교사 코칭 및 정기 연수 등을 통해 서비스의 품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아누리 송시윤 대표는 “아누리는 소셜벤처 기업으로서 전문적인 보육 서비스가 절실한 맞벌이 부부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편견 없는 채용 및 전문 재교육을 통해 경단녀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마중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누리는 지난해 12월부터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임직원 자녀 대상 방문보육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LF와 SK E&S의 임직원들이 아누리의 자녀 방문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8-01-23 09:14:32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베이비시터 공유경제 플랫폼 업체 맘편한세상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양사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맘편한세상은 베이비시터와 부모를 연결해주는 '맘시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직자의 단순한 프로필만 제공하는 여타 서비스와 달리 상세한 신원 검증 내역과 이용 후기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연결을 지향한다. 또 시간당 수수료가 아닌 월 이용권 모델을 채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대학생, 여유 시간이 있는 전업주부나 은퇴 교사 등 아이 돌봄이로서의 충분한 자격과 의지를 갖춘 이들에게 구직의 기회도 제공한다. '맘시터'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보육 및 육아 시설이나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현실에 주목했다. 통계청의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30대 기혼여성 중 60%가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이유 중 절반 이상이 임신과 출산, 육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맘시터 서비스가 현재 일반인으로 확대돼 약 1만7000명의 시터회원, 약 9000명의 부모회원 가입을 이끌며 빠르게 성장한 것도 이같은 우리나라의 현실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의 경우 부모와 베이비시터가 다양한 후보들 중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서로를 선택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가 이미 정착돼 있다. 대표적으로 '케어닷컴(care.com)'의 경우 베이비시터뿐만 아니라 펫시터(애완동물 돌봄이) 등으로 확장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맘시터는 직접 면접에 의존했던 전통적인 보육 인력 구인 시장을 완전히 온라인화해 개별 상황과 필요에 맞는 사람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폭넓은 시터들의 유입을 이끌어 아이들이 보다 풍요로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박지영 파트너는 "맘편한세상은 보육 기반의 결핍이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팀"이라며 "아이돌봄 서비스들 중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문제 의식이 사업성으로도 증명된 좋은 사례"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2017-11-01 10:53:20초기기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탈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베이비시터 공유경제 플랫폼 업체 ㈜맘편한세상에 투자했다고 1일 밝혔다. 금약은 비공개다. 맘편한세상이 제공하는 '맘시터' 서비스는 보육 인력을 찾는 부모와 베이비시터를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구직자의 단순한 프로필만 제공하는 여타 서비스와 차별화해서 상세한 신원 검증 내역과 이용 후기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또한, 시간당 수수료가 아닌 월 이용권 모델을 채택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르바이트가 필요한 대학생, 여유 시간이 있는 전업주부나 은퇴 교사 등 아이 돌봄이로서의 충분한 자격과 의지를 갖춘 이들에게 구직의 기회도 제공한다. ‘맘시터’ 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증가에 따른 보육·육아 시설이나 인력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충족되지 않는 현실에 주목한 결과물이다. 통계청의 올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30대 기혼여성 중 60%가 경력 단절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이유 중 절반 이상이 임신, 출산, 육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듯, 작년 9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한 맘시터 서비스는 현재 일반인으로 확대되어 약 1만7000명의 시터회원, 약 9000명의 부모회원 가입을 이끌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부모와 베이비시터가 다양한 후보들 중 원하는 조건에 따라 서로를 선택할 수 있는 쌍방향 서비스가 이미 정착되어 있다. 맘편한세상 정지예 대표는 “’맘시터’는 직접 면접에 의존했던 전통적인 보육 인력 구인 시장을 완전히 온라인화해 개별 상황과 필요에 맞는 사람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며,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폭넓은 시터들의 유입을 이끌어 아이들이 보다 풍요로운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본엔젤스 박지영 파트너는 “맘편한세상은 보육 기반의 결핍이라는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가 돋보이는 팀”이라며, “아이돌봄 서비스들 중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사회적 문제 의식이 사업성으로도 증명된 좋은 사례”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2017-11-01 09:42:21▲ 사진=방송 캡처‘베이비시터’ 조여정의 복수극이 끝났다. 22일 방송된 KBS2 ‘베이비시터’ 최종회에서는 은주(조여정 분)의 한 맺힌 복수가 끝내 이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주는 정신병원에 갇힌 데 이어 불의의 사고로 구치소에까지 수감되었으나 잘못이 없음을 인정받고 풀려나게 된다. 이어 상원(김민준 분)은 석류(신윤주 분)으로부터 이별을 통보 받는다. 상원은 “내가 너 때문에 뭘 버렸는지 아나”라며 억지로 그녀를 붙잡지만 끝내 떠난다. 이날 출소한 은주는 그대로 상원을 찾아가 살인을 저지른 후 바로 석류를 찾아간 은주는 “나와 상관 없는 일”이라며 골프채로 머리를 후려쳐 석류마저 살해한다. 또한 모든 일이 상원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이 알려지게 되고, 은주는 이를 덮어쓰게 된 것을 알게된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2016-03-23 00: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