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와인 유통사 나라셀라가 부산 해운대역 앞에 있던 와인픽스 부산점을 센텀시티에 위치한 트럼프월드센텀으로 이전해 '와인픽스 센텀점'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와인픽스 센텀점'은 나라셀라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으로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역과 벡스코역에서 모두 도보로 10분내에 위치하고 있어 고객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또 매장 내에는 온도가 중요한 화이트와인을 구매 직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칠링존'과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용량의 미니어쳐 섹션을 마련해 타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와인픽스 센텀점'은 위스키, 사케, 맥주, 글라스, 치즈 등 1300여종의 주류 관련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오픈 행사로 '와인픽스 센텀점'에서 특별한 가격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위스키 발베니 21년 포트 우드', '산토리 야마자키 12년', '샤또 무똥 로칠드 2019', '샤또 딸보 2019'를 선착순 한정 판매하고 매주 산토리 가쿠빈, 맥캘란 12년 쉐리 오크 등 한정 특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4-24 15:23:08[파이낸셜뉴스] ‘2024 월드오브커피 부산’의 국내외 주요 참가국과 기업이 공개됐다. 오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월드오브커피 부산’에는 70여 개국에서 280개 기업 1만2000여 명이 참가해 글로벌 커피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공유한다. 우선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커피관련 기업 중 △전세계 115개국에 커피 머신을 수출 판매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란실리오’, △1927년 설립된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수제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유명한 ‘라마르조꼬’ △커피업계의 테슬라로 불리는 로스터기 기업인 한국의 ‘스토롱홀드’ △숙련된 장인들이 최고의 재료로 만드는 커피 머신 ‘아스카소’ 등 서로 다른 매력의 커피 관련 기업과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각 국의 독특한 커피 문화를 담은 커피 산지국들 중에서는 파나마, 에티오피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유명 커피 산지 등 글로벌 커피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전 세계 70여 개국이 참가한다. 전세계적으로 고급 원두로 통해 커피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파나마 게이샤와 △사우디아라비아 최고의 스페셜티 로스터리로 항상 최고의 원두만을 고집하는 ‘더 로스팅 하우스’ △0개 이상의 개별 농장에서 생산되는 스페셜 원두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콜롬비아의 ‘콜 스피릿’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함께 △SPC 그룹의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커피앳웍스’와 △기술로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는 독일의 수자원 기술 기업 ‘BWT’, △자원 낭비를 줄여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브리타의 친환경 정수기 등 커피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기업들이 모여 글로벌 커피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월드오브커피 부산’은 글로벌 커피 산업의 발전과 인재 육성, 스페셜티 커피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유럽에서 개최되는 세계적 권위의 스페셜티 커피 전문전시회로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처음 열리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권위의 커피 챔피언십으로 매년 약 60개국 이상의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들이 참여하는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도 동시에 개최된다.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은 지난 2000년 몬테카를로에서 첫 개최이후 호주의 폴 바셋을 비롯해 한국의 전주연 등 우승자들이 각 국가의 커피 산업을 대표하며 글로벌 커피 산업의 리더로 활약 중에 있다. 올해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에는 전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뽑는 ‘챔피언십’을 비롯해 5월1일부터 4일까지 벡스코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전세계 유명 바리스타들의 커피 브루잉 시연과 커피를 시음을 할 수 있는 ‘브루바’와 전세계 바리스타들을 위한 네트워킹과 친목을 위한 ‘바리스타파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4 월드오브커피 & 월드바리스타챔피언십 부산’의 관람을 원하는 커피 애호가와 관람객들은 오는 4월 28일까지 얼리버드 특전의 할인된 티켓을 인터파크, 네이버 등 예매 사이트를 통해 1일권과 다일권을 구매할 수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4-24 14:55:54[파이낸셜뉴스] 부산지역 유통가가 야외활동하기 좋은 봄철 '캠크닉(캠핑+피그닉)족'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은 오는 28일까지 '레저·캠핑 박람회'를 진행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롯데몰 동부산점은 쇼핑몰 1층에 약 2314㎡ 규모의 컨벤션 공간을 구성해 캠핑 의류와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소 동부산점에서 볼 수 없었던 미입점 브랜드도 참여해 구색을 갖췄다. 스포츠 레저 패션 브랜드인 '시에라디자인', '나우' 및 캠핑 용품 브랜드인 'DOD', '하드기어', '어반그레이' 등이 참여해 의류에서부터 캠핑 소품, 텐트 등 다양한 캠핑 관련 상품을 총망라했다. 행사 규모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품들로 구성했다. 대표 의류상품으로는 '내셔널지오그래픽 어반시티 트리코트 하이넥 집업(6만4500원)', '스노우피크 씬데크투포켓 조거팬츠(5만9000원)', '나우 그래픽 롱 슬리브(2만원)' 등 최초 가격 대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 '디오디 키노코 텐트(48만3000원)' 과 '어반그레이 버니돔 텐트(139만원)' 등 다양한 텐트 상품들도 최대 50% 가격 할인을 진행해 캠크닉족들의 발길을 사로 잡는다. 행사 첫 주말 캠핑을 계획하고 있는 많은 고객들로 행사장에 붐벼 지난 19~21일 사흘간 롯데몰 동부산점의 애슬레저 상품군 매출은 지난 해 동일기간보다 50% 이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국재 롯데몰 동부산점 영업2팀 리더는 "아웃도어 활동 시즌에 맞춰 다채롭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들을 준비하여 예상보다 더 많은 고객들이 행사를 찾아주시고 있다" 며 "다가오는 주말(26~28일)에도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키친타올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 분위기를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 아울렛은 다음달 15일까지 아웃도어 테마의 마케팅인 '아웃도어 슈퍼 위크(Outdoor Super Week)'를 진행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가격 할인과 롯데 아울렛에서만 구매 가능한 단독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4-24 14:02:08[파이낸셜뉴스] 부산상공회의소는 24일 부산롯데호텔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전환(DX)과 관련, ‘DX가 어려운 기업을 위한 실현가능 DX전략’이라는 주제로 제261차 부산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신한춘, 박사익 부회장이 참석했다.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한국은행 김기원 부산본부장, 동명대학교 전호환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지역기업인 210여명도 참석해 디지털 전환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부산경제포럼은 1996년 5월 처음으로 개최된 이후 28년 동안 꾸준하게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아침에 진행하고 있는 조찬포럼이다. 국내 최고수준의 분야별 강사를 초청해 지역CEO들에게 최신트렌드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선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 및 데이터 사업 구축 전문가로 활동 중인 ㈜하이퍼라운지 김정인 대표를 초청해 디지털전환(DX) 분야와 종류, 기업 사례, 전략과 효과 등 지역기업과 경영자를 위한 실천 가능한 DX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DX 전환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용적이고 사소한 변화가 DX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강연이 지역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대한 방향성을 찾고, 기업경영에 접목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13:42:00[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최근 논란이 됐던 모듈러 교실 공기 질 등 안전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부산시교육청은 현재 사용 중인 모듈러 교실에 대한 공기 질 전수조사 시행 방안과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 지침을 24일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은 ‘새집 증후군’을 유발하는 유해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사용 직전 설치했던 모듈러 교실을 6개월 전까지 설치해 문제가 없을 때까지 베이크아웃과 청소를 반복해 실시한다. 모듈러 교실은 학생 사용 빈도가 낮은 실부터 우선 배치하고, 기존 교사동의 교실은 학생용 교실로 전환한다. 공기 질 점검은 연 2회 실시하는 샘플조사를 전수조사로 강화한다. 점검 관련 정보도 공개하고 모듈러 점검에 학부모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최근 2년간 모듈러 교실 납품 지연, 공기 질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는 계약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모듈러 교실뿐만 아니라 신축, 증·개축, 리모델링 건축물도 최소 3년간 모듈러 교실 관리에 준해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관리 지침 마련을 계기로 시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11:13:42[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은 수출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4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자재 비용 상승으로 매출에 영향을 받은 지역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위기극복 바우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수출액이 2000만 달러 미만이며 수출을 목적으로 원자재를 수입하는 부산 소재 중소기업이면 매월 10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국제운송, 전시회·해외영업 지원, 홍보·광고, 디자인·홍보영상, 통·번역, 해외규격인증취득 지원 등 수출활동에 필요한 분야를 선택해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올해로 3년째 진흥원에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환율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로 수출입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 65개사가 이를 통해 국제운송, 해외영업, 홍보 등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인증 제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규격인증취득 지원'을 새롭게 추가해 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경제진흥원 김재갑 글로벌사업지원단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활동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물류 대란과 원자재 상승과 같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지역 수출 중소기업들이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9:44:12[파이낸셜뉴스] 부산 낙동강 정원을 시민들이 직접 가꾼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는 다양한 정원교육을 통해 부산 낙동강 정원 내 시민참여형 정원 가꾸기 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를 뜻한다. 교육과정은 정원 및 식물에 대한 이해와 실내·외 정원만들기 등 이론교육 18시간과 실습 교육 6시간으로 구성됐다. 이론교육에선 정원학 개론, 식물과 문화, 정원식물이해, 정원산업의 동향 등을 배워본다. 실습 교육에선 실내정원 만들기, 게릴라정원 만들기 체험을 해본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부산 낙동강 정원 시민정원사 1기로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향후 부산 낙동강 정원 가꾸기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1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 참가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모집 시 마감된다. 김유진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부산 1호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올해 첫 시작하는 정원사 양성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여유와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9:35:26[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4년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광역 운영지원 분야에서 국비 1억7000만원을, 기초 시설조성 분야에서 국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업에서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지역은 생활 인구를 유인하는 체류형 관광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2022년 8월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 대응 기금 투자 사업에 선정돼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이 이미 진행 중이다. 올해는 부산형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참여자 유치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형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추진 강화로 기업별 자율 운영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글로벌 휴가지 워케이션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광역 운영지원 부문에 선정된 '시 랩 인 부산(Sea LAB in BUSAN)'은 기존의 사업과 차별성 확보를 위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집중하고, 국비를 활용해 부산형 워케이션 사업의 물리적 기반을 해운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교류 공간을 활용해 업무공간 등을 마련하고 한국관광공사 선정 인기 워케이션 목적지인 해운대·송정의 해양 관광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워케이션 프로그램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기초 시설조성 부문에 선정된 '서구 웰니스 워케이션' 사업은 의료특구를 활용한 건강 관리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체류형 관광 유도 등 생활인구 유입에 특화된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의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재원의 다양화로 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를 부산 전역에 단계별로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9:24:5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4일 오후 2시 웨스틴 조선 부산 호텔에서 '2024년도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73개사에 인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1부 행사에선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론픽’의 백준영 대표가 ‘부산에서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이라는 주제로 기업 간 관계망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진다. 2부에선 대표 기술창업기업 클럽별 인증서를 전달하고 단체 기념 촬영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지원사업은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브라이트클럽 20개사, 밀리언클럽 46개사, 플래티넘클럽 4개사, 에이스스텔라 3개사 등 총 73개사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매년 부산의 창업 지원기관인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3개 기관의 협업을 통해 브라이트, 밀리언, 플래티넘, 에이스스텔라 등 4개 클럽을 구성해 부산의 기술창업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브라이트클럽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800만원의 맞춤형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밀리언클럽은 부산경제진흥원 주관으로 46개사에 최대 5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인증 2년 차에는 우수 창업기업 3개사에 최대 2000만원의 사업고도화 자금을 지원한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플래티넘클럽은 4개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투자 유치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이스스텔라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사업성을 검증받은 창업기업 3개사를 발굴해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2017년부터 기술 경쟁력 및 성장 잠재력을 갖춘 부산 지역의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상담, 교류망을 지원하는 등 올해까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술창업기업 총 832개사를 발굴했다. 또 이 사업을 통해 성장한 기술창업기업 중 6개사가 최근 3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육성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김성조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을 받은 지역 유망 창업기업이 미래의 '거대 신생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면서 “부산의 각 창업 지원기관의 역량을 모아 지역 내 기술창업기업의 혁신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8:52:0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4년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서 2020년 1차년도 사업추진 이후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동시에 2023년 우수 국제회의 복합지구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국제회의복합지구 소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구 내 공간 활용 및 기반 조성, 국제회의 집적시설 등을 지원해 국제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가 지정된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부산을 비롯한 인천, 대전, 경북 경주가 참여해 국제회의복합지구 예산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시는 지난해 대비 1억8000만 원 증액된 7억3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2023년 우수 국제회의복합지구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사업은 △복합지구 공동 유치마케팅 추진 △벡스코 디지털 기반 고도화 △해운대 국제회의 복합지구(HAEVENUE) 고유 브랜딩 강화 △복합지구 상생협력체계 구축 등 총 4개의 사업추진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시는 지난 4년간 활성화 사업을 통해 국제회의 전문시설인 벡스코 내 전시 복합(마이스) 안내소 설치, 화상 상담장과 전시 복합 스튜디오 구축, 고화질 LED 스크린 설치 등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디지털시설 기반을 강화해왔다. 또 지난해부터 부산관광공사 회의 사무국이 중심이 돼 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의 공동 유치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며 홍보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했다. 복합지구 공동마케팅 사업의 경우 올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해운대 국제회의복합지구만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해비뉴(HAEVENUE)’라는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해 고유 디자인 개발과 스토리 텔링을 입힌 기념품을 제작하고, 지난해에는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로 해운대는 물론 부산의 우수한 전시 복합 기반 시설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 시는 사업 5년 차를 맞이한 올해 이번 국비 확보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회복세로 성장하고 있는 부산의 전시 복합 산업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4-24 08:3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