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의 대표 브랜드 '아이나비'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조사한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18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1등 브랜드로 선정됐다. 26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는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부문에서 1000점 만점에 각각 558점, 767.3점을 얻어 1위로 선정됐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국민 소비 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각 산업의 제품, 서비스 등 브랜드를 측정하는 지수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등 브랜드파워 조사 결과를 해당 부문별 1위 선정과 함께 매년 공표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팅크웨어는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지향하며 더욱 발전되고 신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26 08:57:51#OBJECT0# [파이낸셜뉴스] 블랙박스 업계 양강인 팅크웨어와 파인디지털의 실적이 상반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는 5년 연속 매출 증가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파인디지털은 3년 연속 매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블랙박스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사업다각화 여부가 이들의 실적을 갈랐다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4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45억원 대비 687.1% 급증한 35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팅크웨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파인디지털의 지난해 매출액은 877억원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적자 폭을 줄인 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디파인 등 계열사의 매출 규모가 다소 감소해 전체 매출 규모가 줄었지만, 블랙박스 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적자 폭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두 업체는 지난해에 이어 최근 몇 년간 지속해서 상반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팅크웨어 매출은 지난 2019년 1822억원에서 2020년 1976억원, 2021년 2254억원, 2022년 336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처음으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반면 파인디지털의 매출은 지난 2020년 104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2021년부터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1003억원이었던 매출은 그 이듬해 911억원까지 감소했고 지난해 800억원대까지 내려왔다. 이에 따라 업계 투톱 간 매출도 큰 차이로 벌어졌다. 매출 격차는 2019년 861억원에서 2020년 931억원, 2021년 1251억원, 2022년 2456억원으로 점차 커지다가 지난해에 3329억원까지 확대됐다. 업계 1, 2위 간 매출 규모는 약 5배 차이가 나게 된 것이다. 업계는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이같은 격차를 만들었다고 분석한다. 내장형(빌트인) 블랙박스의 등장으로 블랙박스 자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 여부가 이들의 실적을 갈랐다는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팅크웨어 실적은 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 등 환경생활가전의 판매 호조가 견인했다. 그간 회사는 기존 차량용 공기청정기,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등 자동차 관련 제품군에서 생활·환경가전 및 아웃도어 제품군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지난 2021년 말부터는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과 계약을 맺고 국내에서 독점 유통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환경생활가전의 매출 비중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팅크웨어 전체 매출에서 환경생활가전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9년 18.2%에서 지난해 3·4분기 기준 46.1%까지 올라왔다. 이는 회사의 주력 사업인 블랙박스 제품 매출 비중(49%)과 비슷한 수준이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국내 블랙박스 시장이 점점 작아지고 있고 빌트인 블랙박스에 크게 영향을 받다 보니 환경생활가전과 함께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로봇청소기의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파인디지털 역시 지난 2014년 핀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골프거리측정기를 출시하고 2020년 홈 CCTV 사업에도 진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하지만 여전히 블랙박스 매출 비중이 압도적으로 큰 상황이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회사 매출의 약 70%는 블랙박스 제품에서 나오고 있다. 다만 회사는 올해 블랙박스, 골프거리측정기를 넘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올해 파인뷰 블랙박스, 파인캐디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04 14:59:10[파이낸셜뉴스] 블랙박스를 옵션으로 선택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커넥트웨이브가 운영하는 자동차 정보서비스 다나와자동차가 지난 202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차 견적 옵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한 비율이 2년 동안 10배 증가했다. 이번 분석은 다나와자동차 서비스를 통해 작성된 23개 브랜드 총 48개 차량 온라인 신차 견적 중 최소 1건 이상 옵션을 선택한 신차 견적서를 토대로 했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월 3.9%에 불과했던 블랙박스 옵션 선택률은 2023년 1월 6%, 8월 30%로 증가했다. 이어 올해 1월에는 39%까지 상승했다. 올해 1월 기준 신차 10대 중 4대는 블랙박스 옵션을 선택한 셈이다. 다나와자동차는 빌트인 블랙박스 성능이 개선된 것을 이유로 꼽았다. 다나와자동차 관계자는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는 음성 녹음이 되지 않고 낮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지난해 출시한 '빌트인캠2' 등 성능을 대폭 개선한 빌트인 블랙박스가 등장하면서 선택률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빌트인캠2는 음성 녹음이 가능하고 주차 중 충격 감지와 알림 등 기능을 더해 기존 빌트인 블랙박스 단점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전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 관계자는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폭발 등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면서 비싸더라도 안전한 제품을 쓰려는 수요가 늘어난다"고 말했다. 한편, 다나와자동차는 신차 견적 서비스에서 옵션 선택 통계 자료를 제공한다. 다른 이용자가 어떤 옵션을 많이 선택했는지에 대한 선택률을 확인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3-04 09:17:44[파이낸셜뉴스] 프로야구단 롯데 자이언츠 투수 나균안(26)의 아내가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폭로한 가운데, 온라인에는 관련 증거라며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지난 2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계정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난해 여름부터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됐다'고 폭로했다.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균안 아내 방송 요약본' 등의 제목으로 A씨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영상 내용에 따르면 나균안의 불륜 상대는 유흥업소 여성 B씨다. 나균안은 비시즌 동안 처가에서 용돈을 타서 생활했고, B씨와 관계를 맺은 뒤부터는 그 여성으로부터 용돈을 받았다는 게 A씨 주장이다. A씨에 따르면 나균안은 "아내가 오면 지고 여자친구가 오면 이긴다"라며 A씨와 상간녀를 동시에 경기장에 부르기도 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의 아버지가 사준 차량에서 나균안이 블랙박스를 끈 채 애정 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장인이 사준 차가 3대라는 주장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A씨는 SNS에 BMW7 차량 사진을 올리면서 "천사 우리 아빠가 나서방 내년에 더 더 잘하라고 선물줌"이라는 글을 남겼다. BMW7 시리즈 가격은 1억5000만원대다. A씨는 자신이 외도를 추궁하자 나균안이 이혼을 요구했고, 가정폭력을 행사해 경찰이 출동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나균안이) 나를 밀쳤는데 넘어져서 머리를 부딪쳐 기절했다. 그래서 경찰이랑 구급차가 왔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나균안이 지난해 10월 집을 나갔다면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자녀 양육비를 보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균안이 자신에게 "네 부모님 돈 많으니까 빌려서 써라"는 식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딸이 유치원 간 사이 나균안이 몰래 와서 데려갔고, 경찰에 신고하자 시부모로부터 '정신병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고도 했다. A씨는 나균안이 용서를 빌면 받아줄 생각도 있었으나 가족을 언급하며 이혼을 종용해 모든 이야기를 밝히게 됐다고 했다. 이후 나균안과 A씨의 SNS는 모두 비공개로 전환됐다. 논란이 확산하자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는 "해당 영상과 관련 나균안과 면담을 했는데 나균안은 폭행은 절대 사실이 아니며 해당 여성과는 친구와 만남에 동석해서 알게 된 사이일 뿐 내연 관계도 아니라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균안은 1998년생으로 올해 26세다. 2017년 롯데 자이언츠에 입단했으며 1살 연상인 A씨와 2020년 결혼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28 14:40:36[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가 BMW글로벌로부터 약 270억 규모의 블랙박스 발주를 받았다. 1월 31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번에 BMW글로벌과 270억원의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맺었다. 팅크웨어는 지난 2021년부터 비포마켓에 진출했으며, 현재 BMW글로벌을 통해 약 80여개 국가에 블랙박스를 공급하고 있다. 미주 및 유럽, 일본 등 애프터 마켓에도 현지 법제화에 발 맞춰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EU 내 신규 등록되는 모든 최대 8인승(운전석 제외) 승용차(M1) 및 3.5t 이하의 화물차(N1) 클래스 차량에 사고기록장치(EDR) 및 운전자 보조 시스템(지능형 속도 보조 장치, 비상 차선 이탈 경고 등) 장착 의무화를 시행함에 따라 당사의 블랙박스 해외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팅크웨어는 지난해 독일에 현지 법인을 세웠으며 독일 법인을 물류 기지로 활용해 EU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BMW 이외에 글로벌 완성차향 비포마켓 입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31 09:47:05[파이낸셜뉴스] 팅크웨워가 전후방 2채널 커넥티드 블랙박스 '아이나비 FXD8500'을 새롭게 선보였다. 25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아이나비 FXD8500은 전후방 풀 HD 영상 화질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깨끗한 녹화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3.5인치 풀 터치형 LCD 화면을 통해 녹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메모리 절약 모드 기능으로 녹화 파일 사이즈를 50% 압축해 기존 대비 2배 이상의 파일 저장이 가능하다. 또 △야간 및 밝기가 낮은 저조한 환경에서도 녹화가 가능한 '나이트 비전 기능' △차량 배터리를 실시간 체크해 설정된 전압 이하로 떨어질 경우 블랙박스 배터리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배터리 방전 방지 기능' △별도 외장 GPS를 통해 과속단속지점 등을 알려주는 '안전운행도우미' △장기간 주차 녹화 및 효율적 배터리 운영이 가능한 '타임 랩스'와 '포맷 프리 20' 등의 다양한 기능을 더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신제품은 실시간 통신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주차 충격 시 실시간 알림 및 전방 이미지가 전송되는 주차충격알림 △주행 거리와 운전 습관을 확인 할 수 있는 운행 기록 데이터서비스 △타이어, 엔진오일 등 차량 소모품 교체시기를 알려주는 소모품 알림 △주행 중 큰 충격 발생 시 사전 등록된 보호자에게 긴급알림문자를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까지 4가지 기능이 포함됐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아이나비 FXD8500은 전후방 FHD와 폭 넓은 영상 촬영으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정확하게 영상을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라며 "아이나비 커넥티드 스탠다드 플러스와 무상 AS 2년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25 09:50:15[파이낸셜뉴스] 우연히 본 남편의 블랙박스에서 외도 증거를 발견했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YTN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초등학교 아들을 둔 회사원 A씨의 이 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만점남편이었는데..." 이혼하고 싶다는 아내 A씨는 "남편은 음주운전하는 습관만 빼면 성격 좋지, 성실하지, 어른들에게도 잘하지, 저와 아이에게도 다정한 최고의 남편이자 아빠였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나 이런 A씨의 믿음은 어느 날 남편 차량 범퍼가 긁혀 있는 것을 보고 블랙박스를 확인하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A씨가 확인한 블랙박스 영상에는 그가 모르는 여성의 목소리가 나왔고, 차량이 모텔로 향하는 장면도 담겨있던 것이다. 또 다른 날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아들과 놀러 간다던 남편이 한 여성을 "아빠 친구"라고 소개하며, 아이와 함께 다닌 듯한 장면도 담겨있었다. A씨는 "상간녀를 만날 때 아이를 데려가다니 제정신인지 (모르겠다)"라며 "남편과 이혼하고 위자료를 받아내고 싶은데, 블랙박스 영상을 증거로 사용할 수 있냐"라고 물었다. "블랙박스 영상 자료로 쓸 수 있나요?" 사연을 들은 법무법인 신세계로의 서정민 변호사는 "블랙박스 장면은 부정행위의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가 될 수 있지만 형사 처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서 변호사는 "블랙박스에 녹음된 대화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감청에 해당하진 않지만, 부부 중 일방만 운행하는 차량이라면 사연자가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하려 차 안에 들어가는 것부터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했다. 실제 우리 형법에서는 자동차수색죄를 3년 이하의 징역으로 처벌하고 있는데, 외도 증거 확보를 목적으로 차량을 뒤질 경우 차량수색죄로 처벌될 수 있다. 아울러 남편이 아들을 데리고 상간녀를 만난 행위가 '아동학대죄'에 해당하는지에 대해선 "아동학대 범죄에는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행위가 포함된다"라며 "만약 A씨 남편이 아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면서 상간녀와의 애정행각을 아들에게 보여줬다면 아동학대처벌법 위반으로 처벌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1-17 10:12:43[파이낸셜뉴스] 여자친구의 음주운전 사실을 숨기기 위해 블랙박스 SD카드를 하수구에 버린 3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영아)는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A씨(32)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3월4일 광주 광산구의 한 도로에서 여자친구 B씨(29)가 운전한 차량에서 블랙박스 SD카드를 꺼내 하수구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사건 전날 혈중알코올농도 0.221% 상태에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여자친구의 무면허 음주운전 범행을 수사기관에 숨기기 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로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조사 결과 앞서 B씨는 2022년 4월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수사 단계에서부터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하고 있다. B씨를 보호하기 위해 범행했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면서도 "수사를 방해하기 위해 가장 확실한 증거를 버려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피고인의 사정들은 이미 원심에 반영된 것으로 부당하지 않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2 08:51:25[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브랜드가 '2024퍼스트브랜드대상'에서 내비게이션 부문 20년 연속,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일 팅크웨어에 따르면 '2024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24년에 가장 기대되는 고객 중심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수상 브랜드의 매출과 시장 점유율, 브랜드 기초 자료 조사를 거쳐 후보를 선정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유선 투표와 및 전국소비자조사, 학계 및 산업계 브랜드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블랙박스 부문 12년 연속 선정된 '아이나비'는 고객 중심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제품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A.I 알고리즘과 딥 러닝 기술이 적용된 Vision A.I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1'을 선보여 블랙박스 시장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이다. 내비게이션 부문에서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은 팅크웨어의 27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극대화한 증강현실 솔루션과 보행자 인식 솔루션 등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남경 팅크웨어 마케팅부분장은 "20년 연속으로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받게 됐다"며 "올해에도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대표 브랜드로서 제품은 물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품질과 서비스를 선보여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1-09 08:49:47[파이낸셜뉴스] 터널에서 깜빡이도 켜지 않고 실선을 넘어 차로를 변경하다 사고를 낸 고령의 운전자가 피해 운전자 과실을 주장했다. 최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지난 11월 10일 오전 전북 완주의 한 터널에서 발생한 사고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속에서 피해 운전자 A씨는 터널 내에서 1차로를 주행 중이다. 그런데 2차로에 있던 흰색 승용차가 앞서 달리는 트럭을 추월하기 위해 깜빡이도 켜지 않은 채 갑자기 실선을 넘어 차로를 변경했다. 속도를 줄이지 못한 A씨는 결국 흰색 승용차와 충돌했다. A씨는 사고를 경찰에 접수했다. 하지만 상대방 운전자인 38년생 할아버지는 'A씨에게 10%의 과실이 있다'고 우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한문철 변호사는 "할아버지께서 블랙박스 없던 시절을 생각하시고 우기시는 것 같다"며 "깜빡이도 없이 터널에서 실선을 넘어왔기 때문에 지시 위반이다. 당연히 과실 100대0"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운전자는 종합보험에 들어 있어도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며 "운전자가 다쳐서 2주 진단이 나오면 벌금 70만원, 3주면 100만원"이라고 덧붙였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3-12-04 06: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