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이혼 발표 후 심경을 밝혔다. 선우은숙은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직접 심경을 밝히는 한편 전 남편 유영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패널로 나온 선우은숙은 방송 말미 혼자 카메라 앞에 앉아 “우선 제가 이런 자리를 통해서 여러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정말 죄송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도 역시 어렵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요즘에 사실 여러 가지 충격적인 일들을 통해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고 실려가기도 했고 회복이 아직 안 된 상태”라며 “이 짧은 시간 동안에 이런 결정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저한테 남아있는 시간도 소중하다고 생각해서 빠른 선택을 했다”고 1년 6개월 만의 이혼 결정 이유를 밝혔다. 그는 유영재가 결혼 전 한 여성과 오랫동안 사실혼 관계에 있었다는 의혹에 대해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나와 결혼 전 사실혼 관계를 알았다면, 그렇게 깊은 시간을 가진 관계였다면, 제가 8일 만에 결혼을 승낙하지 않았을 것이고 혼인신고 역시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혀 몰랐던 사실이고 매체를 통해 듣고 충격적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유영재의 세 번째 아내가 맞다. 기사를 보고서도 함구하고 있었던 것은 ‘마지막까지 가져가야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었는데,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고 또 많은 격려를 해주셨던 시청자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로 말씀을 드려야겠다 싶어서 얘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선우은숙은 시청자들에게 걱정을 끼쳐서 죄송하고 고맙다며 “이게 지금 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최근 유영재와 협의 이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 했으나 약 1년 반 만에 이혼 수순을 밟게 됐다. 선우은숙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에 대해 “성격 차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의 파경 절차 관련 유영재의 삼혼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가중됐다. 유영재가 첫 번째 아내와 이혼 후 골프선수와 재혼했고 선우은숙과는 삼혼이라는 것. 또 유영재에게 선우은숙과 결혼 보름 전까지 한 오피스텔에서 사실혼 관계로 산 여성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여성이 개인사로 인해 2~3주간 집을 비운 사이 유영재가 선우은숙과 혼인신고를 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편, 선우은숙의 고백 이후 전남편 유영재를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현재 유영재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 과거 영상, 경인방송 '유영재의 라디오쇼' 홈페이지 등에는 비판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은 "부끄러운 줄 알면 방송 접으시죠?", "경인방송은 성난 민심을 잠재우려면 이분 퇴출하시길" “낯짝 두껍다”, “이중적인 모습 실망이다” “여자 눈에 눈물나게 하고 너는 피 눈물 흘려야 한다” “아나운서가 아니라 꽃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등 반응을 보이며 방송 퇴출을 요구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4-15 05:51:31[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이 부친으로부터 폭행당한 이틀 뒤 한 프로그램 녹화장을 찾아 “오랜 세월 속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박수홍은 친형 부부가 10년 간 약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가족들과 법적 분쟁을 겪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속병 하면 저 아니겠냐"고 운을 떼며 속병을 다스리는 비결을 공개했다. 이어 "속병 전문가로서 약물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버티려 하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라"며 "그걸로도 낫지 않으면 과감하게 내 안에 있는 것을 다 뿜어내라"고 조언했다. 박수홍은 혼자 있을 때 가끔 욕을 했다며 “아내에게도 가르쳐줘 가끔 같이 한다”며 “이런 걸 누구와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속풀이를 하면 그 문제가 어느 순간 치유되고 해결될 수 있다. 의사도 잘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수홍이 친형의 출연료 횡령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다가 아버지에게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 씨와의 대질 조사가 이뤄졌는데, 이 자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아버지가 검사실에서 박수홍을 때리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홍은 정신적 충격으로 실신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사건 하루 만인 지난 5일 박수홍은 MBC ‘라디오스타’와 6일 ‘동치미’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지난 7일 박수홍의 친형을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의로 형수를 불구속 기소했다. 친형은 연예기획사를 차려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지난 10년간 회삿돈과 동생의 개인 자금 61억7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10 10:14:32[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이 횡령 혐의로 친형을 고소한 가운데 8년 한 방송에서 배우 엄앵란이 해준 충고가 재조명 되고 있다. 당시 박수홍은 2014년 8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프로그램에서 빚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형이 재테크 하는 걸 정말 재밌어한다"면서 “큰형에게 모든 재산 관리를 맡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수홍은 "형이 아직도 경차를 타고 다니고 웬만한 곳은 걸어 다닌다. 형 덕분에 재산을 모았다는 생각에 존경한다"면서도 "눈으로 본 적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아버지가 사업하시다가 빚을 지셔서 30대 초반까지 아버지 빚을 내가 다 갚았다”며 “형이 모아놓은 돈에다 대출까지 받아 투자하고, 가족한테는 빚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럼 가족은 또 대출을 갚으려고 허리띠를 졸라맨다”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엄앵란은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는 "여자 연예인들은 잘 모르니까 어릴 때부터 큰돈을 벌면 부모님에게 맡기기 마련이다"라며 "나중에 시집갈 때 그걸 나누게 되면 부모와 자식 간에 의가 상할 만큼 싸움이 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장이 있어서 자동으로 들어오는 왜 맡기나. 성인이 됐으면 경제적으로 반드시 독립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함께 출연한 양소영 변호사는 "노예 계약이라는 게 있다. 소송이 필요하면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웃으며 말했고 박수홍은 "친형을 소송하라는 말이냐"며 펄쩍 뛰었다. 이렇게 형을 믿었던 박수홍은 지난 2020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려다 자신의 소유인 줄 알았던 건물이 형 이름으로 등기가 돼 있는 걸 알게 됐다. 친형 박씨는 박수홍의 출연료, 계약금 등을 지난 30여년 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지난달 13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구속됐다. 횡령 총액은 116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0-06 08:12:38[파이낸셜뉴스] 뉴 아이디(대표 박준경)가 삼성전자의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에 FAST 채널 12개를 신규 개설한다고 28일 밝혔다. 방송 채널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는 FAST(Free Ad-Supported TV,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TV) 사업의 선두주자인 뉴 아이디는 콘텐츠미디어그룹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회장 김우택)의 첫 번째 사내벤처다. 뉴 아이디는 지난 8월 24일 MBC플러스와 함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비롯한 예능 및 드라마 전문 채널 4개를 삼성 TV 플러스에 론칭했다. 삼성 TV 플러스는 TV에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비디오 서비스다. 오늘(9월 28일)은 MBN과 ‘속풀이쇼 동치미’ 등 예능, 다큐 등 시사교양 프로그램 전문 채널 4개, MBC플러스와 애니메이션, 버라이어티 전문 채널 4개를 추가로 선보인다. 뉴 아이디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연내 한국에서만 40여 개의 FAST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뉴 아이디는 지난 8월, 한국 기반 회사로는 처음으로 미국 알렌 미디어 그룹(AMG)과 손잡고 채널시청자 대상 최초로 한국 콘텐츠와 아시아 프리미엄 콘텐츠 채널 8개를 론칭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고 있다. AMG는 미국 시장에 27개의 ABC-NBC-CBS-FOX 네트워크 계열 방송국과 12개의 24시간 HD 텔레비전 방송국을 소유하고 있으며 2억 20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미디어 그룹이다. 뉴 아이디는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아시아 유일의 FAST/AVOD 토탈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다질 계획이다. FAST 시장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북미의 광고 기반 스트리밍 시장의 광고매출 규모는 1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로쿠의 ‘더 로쿠 채널’, 파라마운트의 ‘플루토TV’, 컴캐스트의 ‘주모’ 등이 대표적인 글로벌 FAST 플랫폼이다. 국내에서는 스마트TV 제조사의 자체 플랫폼 삼성 TV 플러스, LG 채널을 비롯해 SK브로드밴드의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PlayZ) 등 FAS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고 있다. 해외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며 미디어 기술 노하우를 축적한 뉴 아이디는 글로벌 FAST 플랫폼에 전문 채널을 손쉽게 개설하고 광고 운영까지 가능한 CMS(저작물 관리 시스템) 솔루션과 방송 송출 비용 최적화, 영상 후보정과 음원 교체 등을 위한 AIPP(인공지능 기반 후반 작업) 솔루션을 제공하며 콘텐츠와 플랫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구독형 OTT와 공존하는 미래형 방송 사업을 위해 지난 3년간 북미와 유럽 남미를 중심으로 FAST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콘텐츠와 플랫폼을 연결하는 기술, 실시간 편성과 광고, 콘텐츠 큐레이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FAST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든든한 파트너사가 되어주신 방송사와 플랫폼, 시청자들 모두에게 의미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9-28 14:29:00[파이낸셜뉴스] 방송인 박수홍(52)이 친형과의 갈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방송에서 "결혼이 내 목숨을 살렸다"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16일 방송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결혼이 자신을 살렸다며 가족과의 분쟁,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넘으면 괴로움 없이 빨리 죽는 법을 생각한다.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받아들일 수가 없으니까 '난 죽어야 하는 존재구나'가 자책의 끝이다"며 "산으로 올라갔다. 내가 떨어질 자리를 보러. 여기는 바로 기절하거나 끝나겠지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느 날 내가 전화가 안 되니 당시 여자친구였던 아내가 슬리퍼 신고 손전등 들고 산을 뒤져서 날 찾았다. '왜 그러냐'고 소리를 지르더라. '진짜 죽으면 나도 수면제 먹고 죽을 거라'고 해 내가 모질게 굴었다. '너도 내 돈 보고 나 이용하려고 그러냐'고 했더니 '오빠가 무슨 돈이 남아 있냐'고 하더라. 그 때 미쳐서 '너는 목적이 뭐냐'고 밀어냈다." 박수홍은 "아내가 시간이 지나서 한 이야기다. 내가 죽을까 봐 불쌍하고 무섭고, 장인어른이 죽었다 깨어 나도 안 된다고 했다고 하더라. 아내가 내 인생 내가 선택하는 거니까 더 고집하면 '집 나오겠다'고 해 결혼까지 갔다. 나를 살리려고 한 사람"이라며 고마워했다. "아내가 원형탈모가 생겨서 밖을 못 나간다"며 "처음으로 이기적으로 살려고 결혼하자고 했다. 아내와 (반려묘) '다홍이'가 날 살려준 존재이다. 정말 잘 살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의 개인 통장에서 무단으로 돈을 인출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렸다. 같은 해 7월 24세 연하 비연예인 김모(28)씨와 혼인신고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7-18 09:04:07[파이낸셜뉴스]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받는다? 방송인 박수홍이 지난 30년간 친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된 매니지먼트사에 소속돼 일하면서 100억원에 달하는 출연료를 미지급받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그의 친형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 중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검은 고양이 다홍'에서 "미주 교포들이 운영하는 사이트에서 수홍씨 형과 형수가 어디 사는지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다. 제가 사는 LA카운티는 아니지만 가깝고 한인들이 LA이 다음으로 많이 사는 곳"이라고 했다. 미국 사는 팬이라고 밝힌 한 유튜브 이용자는 "미국 한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박수홍씨께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 서로서로 너도나도 본거 들은거 제보하고 눈에 불을켜고 내 가족이 사기당한마냥 찾고 있다"며 "낙심한 마음 추스리시고 힘내세요"라고 성원했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은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한다"는 댓글을 올렸다. 팬들은 박수홍을 성원하면서 형제라는 이유로 쉽게 용서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형님 엄마가 용서해 주랜다고 용서 하지마세요. 가족이라고 생각 했다면 그 오랜시간 사기 칠수는 없습니다" "동거중 친족이 아니고 법인에서 미지급 횡령한 건이라 친족상도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발 법적조치를 하셨으면 좋겠어요!" ""형제니까 니가 이해해" "아무리 그래도 가족이니까" " 가족밖에 없어"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 수홍님께 이러한 말을 하는 사람 다 공범입니다" 등의 댓글로 박수홍의 피해 회복을 바랐다. ■ 박수홍, ‘속풀이쇼 동치미’서 오열 앞서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박수홍은 자신의 반려 고양이 다홍을 소개하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우연한 기회로 길고양이와 인연이 돼 집사가 됐다고 밝힌 박수홍은 고양이 다홍이를 만나게 된 과정을 설명하다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고 정말 사람이 이래서 죽는구나, 인생이 무너지는 경험을 했다. 태어나서 나는 늘 혼자서 가족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박수홍 친형 횡령사건은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 폭로글이 올라오고 박수홍이 이를 인정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댓글에 따르면 30년 동안 박수홍의 매니저를 한 친형과 형수가 박수홍의 모든 출연료, 돈을 관리했는데 계약금과 출연료를 제대로 정산해주지 않았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형이 운영하던 소속사를 나와 자신의 반려묘 이름을 딴 1인 소속사를 설립하고 연예계 활동을 하고 있다. ▲ 다음은 박수홍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우선, 최근 저와 가족에 대해 온라인 상에 돌고 있는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이는 전 소속사와 문제 이전에 가족의 문제이기에 최대한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돼,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습니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그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한번 대화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마지막 요청이기에 이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꼭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은 최근까지 이런 분쟁이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입니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저와 함께 방송하는 모든 제작진과 출연자들에게 피해가는 일이 없도록 저의 본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망끼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03-30 14:39:07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종합편성채널 4개 사의 주문형비디오(VOD)를 구매하면 TV, 모바일, PC에서 이어 보기가 가능한 N-스크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월 29일 밝혔다. 이날부터 TV조선의 '엄마가 뭐길래', 채널 A '개밥 주는 남자', MBN의 '속풀이쇼 동치미' 등의 최신 인기 프로그램을 모바일 TV를 포함한 VOD N-스크린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이번 N스크린 서비스 확대를 통해 기존에 편당 1000원(부가세 별도)을 주고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종합편성채널 VOD를 금액 추가없이 타사가 제공하지 않은 PC를 포함해 TV와 모바일에서 마음껏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JTBC는 지난 5일부터 N-스크린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고, '냉장고를 부탁해',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영웅을 찾는 '투유프로젝트 슈가맨', 매회마다 네티즌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최고의 사랑' 등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서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다. 월 5000원(부가세별도)에 JTBC 월정액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의 경우 기존 TV에서만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던 프로그램들을 PC와 모바일 기기 등록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 동안 JTBC 월정액서비스를 신규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전원에게 월 2000원의 VOD 캐시백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키프트콘을 선물한다. 티브로드 박재연 콘텐츠사업팀장은 "이번 종편 프로그램들을 모바일 TV를 통해 추가로 제공하게 된 것은 고객의 콘텐츠 소비트랜드 욕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소비성향과 패턴을 분석해서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6-02-29 10:50:42▲ 홍지민 홍지민 홍지민의 과거 발언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지민은 과거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결혼 7년 만에 이혼할 뻔했다"고 밝혔다. 당시 홍지민은 "완벽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과음하고 돌아온 남편이 '이건 내가 생각했던 결혼 생활이 아니야'라고 말 하더라"라며 "워커홀릭이 문제였다. 이후 남편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홍지민은 "그러한 노력 덕분에 위기를 가볍게 극복할 수 있었다. 지금은 신혼 못지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네가 가라 하와이'가 11대 가왕으로 선정됐다. 홍지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홍지민, 행복하게 사세요", "홍지민, 남편한테도 신경을 써야지", "홍지민, 지금도 신혼?"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8-31 10:11:24▲ '택시' 양재진 '택시' 양재진 '택시'에 출연한 의사 양재진(40)이 솔직담백한 토크로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의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는 '탐나는 남자'특집으로 개그맨 허경환, 작가 김풍, 의사 양재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양재진은 "강연 갔을 때 알아봐 주신다. 사모님들 연락은 사실이다. 자신의 딸을 소개해 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만난 적은 없다"고 말하며 세간에 불거진 소문이 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MC 이영자는 "양재진 이상형을 듣고 오른 손을 쓸 뻔 했다"면서 이상형 발언에 대해 언급했다. 그의 이상형은 "공감 능력이 있고, 배려할 줄 알고, 얼굴이 작고 팔과 다리가 길어서 비율이 좋고, 목선과 손목, 발목이 예쁜 사람"이었다. 이에 허경환은 "결혼 안 하겠다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양재진은 "그 발언을 한 뒤 욕을 바가지로 먹었다"면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1974년생인 양재진은 진병원 대표 원장으로 Story On '렛미인', MBN '황금알',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왔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4-22 14:28:28▲ ‘택시’ 양재진 ‘택시’ 양재진 정신과 의사 양재진이 ‘현장토크쇼-택시’에서 여성 환자들에게 수많은 대시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2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는 양재진, 허경환, 김풍이 출연하여 ‘탐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재진은 훈남 외모와 완벽한 스펙으로 주목을 받았고 이어 강남 사모님들에게 대시를 받는다는 것이 사실인지에 묻는 질문에 양재진은 “강연 갔을 때 알아봐 주신다. 사모님들 연락은 사실이다. 자신의 딸을 소개해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만난 적은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양재진은 “방송 출연 후 환자가 늘었다. 날 보려고 온 꾀병 환자들도 있다”고 말하며 수많은 여성들에게 대시를 받아온 것을 밝혔다. 양재진은 진병원 대표 원장으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렛미인’, 종합편성채널 MBN ‘황금알’,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 의사로 자리매김했다. /fn스타 fnstar@fnnews.com
2015-04-22 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