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이번 아이오닉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했다. 특히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고속, 추월 등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비가 뛰어나 경제적인 차라고 강조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6의 충전 편의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실내외 디자인, 주행 성능 등 차량 기본기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17 18:06:56[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 이번 아이오닉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 그 결과 아이오닉6는 항속 거리, 충전 속도, 주행 성능, 승차감, 품질, 편의 사양 등 총 6가지로 이뤄진 평가항목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로 종합 평점 5점 만점을 받았다.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아이오닉6에 대해 "전기차 구매자들에게 전비(항속 거리)와 충전 성능은 구매에 결정적인 요소로 아이오닉6는 이 두가지 요소가 뛰어나고 소비자들에게 후회없는 선택이 될 완벽한 전기차"라고 했다. 특히 다양한 도로조건에서 고속, 추월 등 전비를 전혀 고려하지 않은 가혹 조건으로 운행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비가 뛰어나 경제적인 차라고 강조했다. 800V 고전압 시스템, 충전소 안내 기능이 포함된 내비게이션이 탑재된 아이오닉6의 충전 편의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 실내외 디자인, 주행 성능 등 차량 기본기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현대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두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6는 뛰어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앞서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한 바 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4-17 09:46:42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운전 면허 시험을 통해 아이오닉5 로보택시 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하며,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이거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차량에 탑재돼 있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카메라의 조합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줄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31 18:08:34[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월 30일(토)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5 N eN1 컵 카'를 공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경주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650마력의 전륜 및 후륜 모터와 84.0킬로와트시(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여러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eN1 클래스의 'e'는 '전기차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아반떼 N 컵'과 같이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레이스를 뜻한다. eN1 클래스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이 열리는 4월 27일 이후 총 5라운드에 걸쳐 10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며 스프린트, 1대 1 토너먼트 등 여러 형태의 경주 방식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공개와 함께 eN1 클래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 N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31 11:49:1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로보택시로 자율주행 기술 안전성 및 신뢰성을 알린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운전 면허 시험에 도전하는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5 로보택시, 운전 면허 시험 통과'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타협 없는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영상은 일상에서 이동의 제약을 겪고 있는 실제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운전 면허 시험을 통해 아이오닉5 로보택시 기술의 안전성을 입증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표현했다.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하며,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이거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하며 안전성과 신뢰성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5 로보택시는 차량에 탑재돼 있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및 카메라의 조합 등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은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의 삶에 다양한 변화를 줄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31 11:43:18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가 전 세계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특히 전체 판매량 가운데 77.5%는 해외에서 팔렸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출시한 아이오닉5(아이오닉5 N 포함)의 누적 판매 대수는 올해 2월 기준 29만7690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달 중순까지 판매 실적을 더하면 누적 30만대를 돌파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차량이다. '아이오닉' 시리즈의 출범을 알린 모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아이오닉5의 전체 판매 가운데 국내 비중은 22.5% 수준이었고, 해외 비중은 77.5%에 달했다. 해외 시장에선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적 기준으로는 유럽 판매가 가장 많았고,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작년만 놓고 보면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5 판매는 3만3918대로 국내 판매 1만6335대의 2배에 달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예외를 인정 받는 플릿(fleet·영업용 차량) 판매를 빼면 아이오닉5는 최대 7500달러(1000만원)에 이르는 보조금 성격의 세액공제 혜택을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지에서 판매 톱10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아이오닉5는 유럽에서도 작년에만 2만3907대의 실적을 냈다. 유럽 시장에서도 전기차 경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양호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아시아 시장에선 현지 생산을 본격 시작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작년부터는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현지 공장에서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지역의 경우 일본차의 점유율이 매우 높은 만큼, 전기차를 전면에 앞세워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현지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오닉5는 2024 싱가포르 올해의 차, 2024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등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5의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상품성을 높인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기 때문이다. 부분변경 아이오닉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를 적0용해 배터리 용량이 77.4킬로와트시(kWh)에서 84.0kWh로 확대됐고, 이에 따라 국내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늘었다. 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 밖에 최고출력이 65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도 올해만 해외 시장에서 2840대 팔리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는 E-GMP 기반 첫 번째 모델로 현대차그룹을 대표하는 전기차"라면서 "상품성 개선 모델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4 18:43:39[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5가 전 세계 누적 판매 3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2021년 첫 출시 이후 3년 만에 세운 기록이다. 특히 전체 판매량 가운데 77.5%는 해외에서 팔렸을 정도로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출시한 아이오닉5(아이오닉5 N 포함)의 누적 판매 대수는 올해 2월 기준 29만7690대로 집계됐다. 여기에 이달 중순까지 판매 실적을 더하면 누적 30만대를 돌파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으로 만든 첫 번째 차량이다. '아이오닉' 시리즈의 출범을 알린 모델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아이오닉5의 전체 판매 가운데 국내 비중은 22.5% 수준이었고, 해외 비중은 77.5%에 달했다. 해외 시장에선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누적 기준으로는 유럽 판매가 가장 많았고, 최근에는 미국 시장에서 호실적을 내고 있다. 작년만 놓고 보면 미국 시장에서 아이오닉5 판매는 3만3918대로 국내 판매 1만6335대의 2배에 달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예외를 인정 받는 플릿(fleet·영업용 차량) 판매를 빼면 아이오닉5는 최대 7500달러(1000만원)에 이르는 보조금 성격의 세액공제 혜택을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도 현지에서 판매 톱10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아이오닉5는 유럽에서도 작년에만 2만3907대의 실적을 냈다. 유럽 시장에서도 전기차 경쟁이 격화되고 있지만 양호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아시아 시장에선 현지 생산을 본격 시작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2022년 인도네시아, 작년부터는 인도, 베트남, 싱가포르 현지 공장에서 반조립제품(CKD) 방식으로 아이오닉5를 생산하고 있다. 동남아국가연합(ASEAN) 지역의 경우 일본차의 점유율이 매우 높은 만큼, 전기차를 전면에 앞세워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현지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아이오닉5는 2024 싱가포르 올해의 차, 2024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 등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5의 판매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상품성을 높인 부분변경 모델을 내놨기 때문이다. 부분변경 아이오닉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77.4킬로와트시(kWh)에서 84.0kWh로 확대됐고, 이에 따라 국내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늘었다. 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 밖에 최고출력이 65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 도 올해만 해외 시장에서 2840대 팔리며 순항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는 E-GMP 기반 첫 번째 모델로 현대차그룹을 대표하는 전기차"라면서 "상품성 개선 모델을 기반으로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24 10:10:57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이오닉5'를 4일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부분변경 아이오닉5를 먼저 살펴봤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아이오닉5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범퍼 디자인을 다듬고,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바꿨다. 리어 스포일러가 50㎜ 길어지고,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휠도 추가됐다. 실내의 경우 중앙부에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가 바뀐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차체 중앙부에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 가장 자리가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돼 실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또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버튼을 적용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상단부로 옮겨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함께 출시된 아이오닉5 N 라인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 밖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부분변경 아이오닉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77.4킬로와트시(kWh)에서 84.0kWh로 확대됐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의 전 트림 가격을 동결했다. 세제혜택 후 기준 2WD(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5240만~5885만원이다. 모델에 따라 최대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받으면 실구매가는 4000만원대로 낮아진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04 17:59:55[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아이오닉5'를 4일 출시했다. 지난 2021년 출시 이후 3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내외관 디자인을 바꾸고, 배터리 용량을 늘리는 등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시에 앞서 지난 2월 28일 서울 강남구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부분변경 아이오닉5를 먼저 살펴봤다. 외관 디자인은 기존 아이오닉5와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범퍼 디자인을 다듬고,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바꿨다. 리어 스포일러가 50㎜ 길어지고, 새로운 디자인의 공력휠도 추가됐다. 실내의 경우 중앙부에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가 바뀐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차체 중앙부에 자리 잡은 디스플레이 가장 자리가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돼 실내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또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는 물리버튼을 적용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상단부로 옮겨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함께 출시된 아이오닉5 N 라인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 밖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했다. 이에 따라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배터리 용량도 늘어났다. 부분변경 아이오닉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를 적용해 배터리 용량이 77.4킬로와트시(kWh)에서 84.0kWh로 확대됐고,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배터리 용량이 늘어났음에도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킬로와트(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이내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오닉5의 전 트림 가격을 동결했다. 세제혜택 후 기준 2WD(후륜구동) 롱레인지 모델의 가격은 5240만~5885만원이다. 모델에 따라 최대 690만원의 국비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추가로 받으면 실구매가는 4000만원대로 낮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이오닉 5는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자 배터리 성능 향상,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전반적인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4-03-04 08:15:01[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5·6에 대해 가격 인하를 포함해 최대 700만원의 구매혜택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여기에 정부와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등을 합산하면, 5000만원 중반에서 3000만원 후반대로 실구매가가 내려간다. 가격 부담을 낮춰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에 대해 제조사 부담으로 △차량 가격 할인 120만원 △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월별 재고할인 최대 500만원을 제공한다. 최대 총 700만원 상당이다. 여기에 정부보조금 650만원,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40만원의 구매혜택이 더해지게 된다.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 구매 혜택 최대 380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월별 재고할인 최대 300만원) △정부 보조금 617만원 △ 가격 할인 비례 추가 보조금 16만원의 구매 혜택이 제공된다. 가령 제주도(지자체 보조금 확정)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 받아 차량을 구매할 경우, 가격표상 세제 혜택 후 가격 대비 실구매가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19인치 모델 5410만원→약 3731만원(전기차 충전 크레딧 80만원 별도 제공) △아이오닉6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2WD 18인치 모델 5605만원→약 3927만원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롱레인지 프리미엄 2WD 17인치 모델 4752만원→3454만원으로 낮아진다. 이외 지역의 지자체별 보조금 지원 현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날부터 기아는 EV6 300만원, EV9 350만원을 인하하는 내용의 전기차 가격 인하전인 'EV페스타'를 실시하고 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23 13:3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