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국내주식 가치형 위탁운용사로 베어링자산운용, 우리자산운용, 트러스톤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치형은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는 유형이다. 자금 배정 규모와 시기는 국민연금기금의 포트폴리오 운용 사정과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11월 말 기준 기금 전체자산의 14.1%에 해당하는 141조원을 국내주식 부문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 중 51.0%의 자산은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위탁운용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원주 기금운용본부장은 “기업의 시장가치가 저평가된 기업(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지닌 외부 운용사를 선정했다”며 “국민의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기금의 장기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19 10:10:48[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 기금 순자산이 10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국민연금은 127조원을 벌어들이며 기금운용본부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과다. 국내주식, 해외주식 성과가 20%를 넘어서는 등 주식, 채권에서 고른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 제1차 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2023년도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 2023년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1035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약 145조원이 증가했다. 이는 기금운용 수익금이 127조원, 적립금 19조3000억원이다. 지난해 기금운용 수익률은 13.59%(금융부문 수익률 14.14%)로 기금운용본부 설립(199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세계 경기침체 우려 속에서도 국내외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양호한 수익률의 배경이다. 자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22.12%, 해외주식 23.89%, 국내 채권 7.4%, 해외채권 8.84%, 대체투자 4.8%다. 국내외 주식은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있었지만 개별 기업 실적 호조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가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 상승률은 18.73%, 글로벌 시장 평균 상승률은 22.63%였다. 채권 시장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하며 강세를 보였다. 대체 투자 역시 자산 평가가치 상승과 실현 이익이 반영됐고 원달러 환율 상승도 수익 기조에 기여했다. 기금위는 올해 1000조 원의 기금 규모에 맞는 운용체계와 운용역량을 갖추기 위해 지난해 마련한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담긴 기금운용 개선 과제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속하고 유연한 투자결정을 위해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기준 포트폴리오' 도입 등 전략적 자산배분 체계를 개편한다. 기준포트폴리오는 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조합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로 중장기 자산배분의 기준으로 활용되며, 이미 미국 CalPERS와 캐나다 CPPI 등 해외 주요 연기금에서도 도입·운용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연구원 등은 국민연금기금의 전략적 자산배분 체계와 연계된 기준포트폴리오 도입과 관련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해왔다. 향후 기금위 및 관련 위원회에서 새로운 자산배분 체계 도입을 위한 지침개정, 벤치마크 변경, 성과평가 개선 등 과제를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해 세계 투자환경은 지정학적 위험과 큰 변동성으로 녹록지 않았지만 투자 포트폴리오 다변화, 운용 전문성 강화 등으로 기금적립금 1000조원 시대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산배분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투자 원천을 확대해 기금운용 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8 14:49:08[파이낸셜뉴스] NH농협금융은 21일 서울 공덕동 별정우체국 연금관리단 본사에서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전국 697국 별정우체국직원과 연금수급자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행복을 위한 연금제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법인 임직원의 체계적인 자산관리와 노후설계 준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NH농협금융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해 양사가 동반 성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NH농협금융은 그룹자문단인 'NH WM마스터즈'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 및 세미나 지원, 생애자산관리 교육 및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별정우체국재직자와 연금수급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금융 이기현 사업전략부문장은 “임직원 복지를 위해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 고객과 자산관리에 관심은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런 고객 관심과 요구에 발맞춰 NH농협금융은 법인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2-21 14:10:29[파이낸셜뉴스] 국민연금은 14일 "해외 대체자산은 국민연금 단독으로 소유하기보다는 해외 연기금이나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보유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모든 소유기관에 동일한 평가방법이 적용돼 국민연금만이 수익을 부풀릴 수는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해외 대체투자자산에 대해 캘리포니아 공무원연기금 캘퍼스(CalPERS) 등 주요 글로벌 연기금과 동일한 평가 절차를 통해 수익률에 반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해외 위탁운용사는 국제적 평가기준을 준용, 자체적으로 평가하거나 독립된 제3자로부터 공정가치 평가를 받아 추가적으로 외부 회계감사법인으로부터 검증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연금은 "글로벌 연기금은 검증받은 평가내역을 제출받아 수익률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는 국민연금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며 "위탁운용사 선정 시, 운용사의 가치평가 프로세스를 포함한 내부통제제도 운용의 신뢰도에 대한 실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체투자와 관련 국민연금은 투자기간이 길어 특정한 연도 또는 특정한 자산의 수익을 부풀려 계상할 유인이 낮다고 봤다. 위탁운용사는 투자된 원금과 실현된 수익으로 보수를 수령한다. 자산 보유기간 중 평가금액을 과도하게 계상해서 얻는 경제적 실익이 거의 없다는 설명이다. 국민연금은 "오히려 수익을 부풀릴 경우 다음연도에 반대 평가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로부터 가치평가 프로세스에 대한 신뢰도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투자자가 다수이기 때문에 개별투자자의 요청 또는 처한 상황에 따라 평가가치를 변경할 가능성은 낮다. 국내 대체 투자자산에 대해선 해외에 비해 초기 시장이고 공정가치 평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 않은 등 시장의 성숙도를 고려해 별도의 추가 검증을 수행 중"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4 14:00:17[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확정급여형(DB:Defined Benefit,이하‘DB') 퇴직연금제도 도입 사업장의 적립금 운용 지원을 위한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ALM)'시스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티아이의 사내 독립기업(CIC)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금리예측모델’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당해 연도 부담금 산정을 위한 예상 재정검증을 적시 지원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분석을 원하는 경우 미래 시점의 퇴직부채와 부담금 예측치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은행권 최초로 퇴직부채와 적립금에 대해 자산·부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1000가지 시뮬레이션 결과(ALM)를 바탕으로 사업장의 납입 부담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적립금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은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확정급여형(DB) 제도에 가입한 기업의 △퇴직부채 분석 △목표수익률 설정 △자산배분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에 이르는 적립금 운용 프로세스(Plan-Do-See)를 체계적으로 원스톱 지원한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에 DB 적립금을 맡기고 있는 기업은 본 솔루션을 통해 기업 특성에 맞춘 △퇴직부채 전망 보고서 △자산배분 제안서 △위험관리 및 성과평가 보고서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적립금운용계획서(IPS) 및 적립금운용위원회 보고자료 작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 관계자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기업의 적립금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체계적인 DB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지만, 기업 담당자가 적립금 운용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하나 DB 자산관리 솔루션(ALM) 시스템을 통해 기업 담당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체계적인 적립금 운용을 통해 수익률 제고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 10월 ‘손님이 평생 믿고 맡길 수 있는 종합 연금자산관리’라는 사업의 기치를 담아 퇴직연금 전문 브랜드 ‘하나 연금닥터’를 론칭했다. 2023년 전(全) 업권에서 상반기 적립금 순증 1위를 기록하는 등 퇴직연금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3-12-26 11:09:19[파이낸셜뉴스] 공무원연금의 해외자산 증권사에 미래에셋증권이 제외됐다. 대신증권은 추가됐다. 공무원연금은 2024년 상반기 해외자산 거래증권사 중 해외주식 및 ETF형 거래증권사에 CLSA증권, DB금융투자,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 오펜하이머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 하반기 거래사 대비 풀(Pool)을 4개사 더 늘렸지만, 미래에셋증권은 제외됐다. 해외채권형 거래증권사는 NH투자증권, 골드만삭스증권, 대신증권이 선정됐다. 씨티증권이 제외되고, 대신증권이 새롭게 유입됐다.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최현만 전 회장과 조웅기 전 부회장, 이만열 전 사장이 고문으로 위촉돼 2선으로 물러났다. 김미섭·허선호 부회장 각자 대표이사 체제다. 최근 임시주주총회에서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사내이사로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을 추가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100년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25 13:17:02[파이낸셜뉴스] 한국금융지주의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연금자산 적립금 규모가 15조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11월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연금자산 적립금은 15조196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퇴직연금 적립금이 12조1012억원, 개인연금은 3조948억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2022년 말 10조원을 넘긴 후 11개월 동안 1조3099억원 가량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됐다. 유형별로는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각각 21.6%, 34.4% 늘어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올 들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제도)이 본격 적용되는 등 연금 자산 수익률 제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퇴직연금 계좌를 통해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도 27.2%에서 30.6%로 늘었다.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DC, IRP 계좌의 경우 수익증권, ETF, 채권 등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이 50.2%로 원리금보장 상품에 투자하는 비중보다 많았다. 퇴직연금계좌를 통한 채권 매매도 활발했다. 지난해 4월 DC, IRP 가입자를 대상으로 시작한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는 올 들어 매각액 6661억원을 기록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연금 자산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며 노후 자산을 설계해야 한다는 인식이 늘며 퇴직금 IRP계좌 입금을 통한 투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퇴직연금 가입자와 PB센터간 1대1 매칭 상담을 체계화하는 등 연금자산 컨설팅 기능을 확대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한 직접 투자 편의성을 높이는데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2-12 09:27:37[파이낸셜뉴스] ETF(상장지수펀드)가 퇴직연금 투자자들에게 익숙해지며 그 동안 DC·IRP등 퇴직연금 계좌에서 난공불락으로 여겨졌던 원금보장형 예적금 상품을 대체할 수도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일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모바일 비교 분석 플랫폼인 '펀드솔루션'을 이용하는 회원 중 자산관리를 돕는 판매자(PB) 와 일반 투자자 총 3,84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퇴직연금 안전자산 30%, 어디에 투자하세요?’라는 설문에서 ‘ETF’가 ‘예금/적금’을 누르고 투자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고 알렸다. 실제 이번 설문에서 PB 908명 중 524명(58%), 일반 투자자 2,933명 중 2,272명(77%)이 퇴직연금 안전자산 30%를 ‘ETF’로 투자한다고 응답했다. 두번째로 PB 261명(29%)이 ‘예금·적금’을 골랐고, 나머지 123명(14%)이 ‘펀드’를 선택했다. 일반 투자자 또한 같은 순서로 537명(18%)이 ‘예금·적금’을, 124명(4%)이 ‘펀드’를 선택했다. PB와 일반 투자자 모두 ‘ETF, ‘예적금’, ‘펀드’ 순이었으나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높은 비중으로 ETF를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ETF 중에서는 단기채권형 및 파킹형 ETF 상품이 우세했다. 퇴직연금 안전자산 30% 투자로 ETF를 선택한 PB 524명 가운데, KODEX ETF로 투자한다고 응답한 489명은 실제 투자하는 상품에 대해 ‘KODEX 단기채권(22%)’, ‘KODEX TDF2050액티브(18%)’, ‘KODEX 24-12 은행채(AA+이상)액티브(10%)’ 순으로 응답했다. 일반 투자자 2,272명 중 KODEX 상품으로 투자한다고 밝힌 2,195명은 ‘KODEX CD금리액티브(23%)’, ‘KODEX 단기채권(20%)’, ‘KODEX iShares 미국인플레이션국채액티브(11%)’ 순으로 응답했다. PB보다 일반 투자자들이 좀 더 보수적인 파킹형 또는 단기 안정형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PB의 경우 주식 편입비중이 제일 높은 KODEX TDF 2050 액티브 ETF를 편입해서 퇴직연금 내 성장자산 비중을 최대화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점이 눈에 띈다. 한편, DC 또는 IRP 등 퇴직연금 관련 계좌에서는 투자자산의 30% 이상을 안전자산에 투자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며, 이에 따라 그 동안 예적금 등 원리금보장형 상품 등이 많이 활용돼 왔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PB 및 일반 투자자 모두 퇴직연금 안전자산 투자 비중으로 예적금 대비 ETF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난 점이 인상적”이라며 “물론, 이번 응답자들이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운용사 앱을 활용할 만큼 일반 퇴직연금 투자자들보다 투자에 적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지만, ETF의 상품 유형이 주식형 위주에서 파킹형, 단기채권형, 만기매칭형 등 안정형 상품으로 다양해지면서 단순 원리금보장 상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가고 있다는 점은 명확해 보인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KODEX ETF는 앞으로 연금저축 계좌와 더불어 퇴직연금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향후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형 ETF뿐 아니라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삼성자산운용의 ‘펀드솔루션’에서 지난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PB회원 및 일반 투자자 회원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됐으며, 총 3841명이 응답했다. 앞서 지난 2018년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자산운용의 ‘펀드솔루션’은 모바일 ETF, 펀드 비교 플랫폼으로 국내 출시된 약 3200여 개 공모 펀드와 803개 ETF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성과 보고서 등 투자에 필요한 토탈 콘텐츠를 판매자 회원 1.6만명 및 일반 투자자 회원 10만명 대상으로 제공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2-01 09:57:34[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연금자산 1조원 돌파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연금저축 순입금액 300만원 이상 시 최대 70만원, IRP 순입금액 300만원 이상 시 최대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화투자증권 연금자산 1조원 돌파는 2018년 말 퇴직연금 사업을 시작한 후 5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올해는 9월 말 기준 퇴직연금 자산이 전년대비 34% 증가하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퇴직연금 운용 성과도 우수하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한화증권은 2023년 3·4분기 기준 DC형(확정기여형) 3년 수익률에서 원리금보장형과 원리금비보장형 모두 퇴직연금 운용 증권사 중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연금자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 11월부터 토스뱅크 앱에서 간편하게 한화투자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해 ETF 거래까지 할 수 있다. 한화투자증권 WM부문 한종석 전무는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자산은 고객의 내일을 위한 핵심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고객들이 간편하고 든든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금융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3-12-01 09:18:52[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최초 4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 2021년 퇴직연금 사업자 최초 자산관리 적립금 30조 돌파에 이어 2년만이다. 1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조9000억원 증가하는 등 2018년부터 5년 연속 적립금 자산 증가량 1위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국민은행은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에서도 앞서나가고 있다. 이달 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말 기준 디폴트옵션 고위험 포트폴리오1의 6개월 수익률은 5.34%로 전체 296개 디폴트옵션 상품 중 1위를 달성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40조원 돌파는 적극적인 고객 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상품 제공 등 연금 사업전반에 대한 개선 노력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소통을 통해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업계 최초로 개인고객에게 1대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센터'와 연금자산관리부터 은퇴·노후 전반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부채연계분석(LDI) 기반 적립금운용계획서 컨설팅' 및 '맞춤형 자산배분솔루션(OCIO)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에게 차별화된 연금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11-13 09: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