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세청이 기업들에게 2023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이달 안에 지급한다. 경기 위축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7일 국세청은 기업이 원천세 신고서와 지급명세서를 오는 11일까지 제출하는 일괄환급일 경우, 환급금을 오는 19일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급일인 오는 31일보다 앞당겼다. 부도·폐업·임금 체불기업 소속 근로자가 직접 신청하는 개별환급도 당초 4월11일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오는 29일 환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기업이 부도 등의 상태일 때 근로자가 직접 지금을 신청하는 제도를 운영 중이다. 매월 근로소득세를 납부하고, 연말정산분 원천세 신고·지급명세서 제출을 완료한 근로자에 한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연말정산 결과, 근로자 1409만명에게 10조9000억원의 환급이 발생했고 1인당 77만원이 환급을 받았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3-07 11:26:1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6호 총선 공약으로 간병비 급여화와 연말정산의 세액공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당은 청년에 이어 노인 맞춤형 공약을 내놓으면서 세대별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6일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 발표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개발본부는 몸이 좋지 않은 노인과 가족을 위해 간병부담을 낮추고자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하고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오는 2027년에 간병비 급여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급여화 전까지 간병비 부담은 여전하고 급여화가 된다고 하더라도 간병비 부담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간병인 등록 관리 체계가 구축되면 간병 비용의 연말정산 세액 공제를 통해,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을 낮추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가족돌봄으로 인해 진학이나 취업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 전국적으로 10만명에 달하는 만큼, 가족돌봄청년들에 대한 방문간호와 방문요양 서비스를 확대하기로 했다. 유 정책위의장은 "가족돌봄청년들이 가족돌봄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돌봄가족에게 대폭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당은 노인들의 식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최대 주7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여기에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이동과 세탁, 가사 등 생활지원서비스 공급을 확대하고, 소득기준 제한 없이 돌봄필요도에 따라 노인 누구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본인 부담 방식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당은 △희망 치매노인에게 위치 감지기 보급 △재택간호통합센터 설치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통합 활용 개선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노인 공약에 방점을 찍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06 16:13:2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4월 10일 총선을 위해 간병비에 대한 급여화 및 연말정산 세액 공제를 추진하고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통한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노인 맞춤형 공약을 내놓았다.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6일 국회에서 '어르신 든든 내일 공약 발표회'를 열고 6호 공약을 밝혔다. 우선 국민의힘은 간병비 부담을 낮추고자 간병비 급여화와 함께 연말정산 세액 공제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을 간병하는 가족들이 수준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간병인 등록 및 자격관리도 선행할 예정이다. 가족돌봄으로 인해 진학과 취업 등에 어려움을 겪는 가족돌봄청년을 위해서는 방문간호와 방문요양 서비스를 확대해 국가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재택 의료를 도입하고 가정간호와 방문간호 등 재택간호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치매 노인에 대한 가족들의 불안감을 덜기 위해 희망하는 치매 노인에게 위치 감지기도 보급할 방침이다. 한편, 국민의힘은 노인들의 일상생활 지원에 국가가 앞장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점심 제공을 주 7일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식사와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부의 노인복지주택 확산을 위해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이동이나 세탁, 가사 등의 노인 생활지원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있을 경우 소득기준 제한 없이 돌봄 필요도에 따라 본인부담방식을 도입해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통합 활용하도록 집행 체계를 개선하고, 노인예방 운동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건강관리를 국가가 책임지도록 할 방침이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4-02-06 10:04:37[파이낸셜뉴스] 31일 업계에 따르면 선불전자영수증을 발급하고 있는 오프라인 가맹점 및 일부 온라인 가맹점(아디다스, 카카오VX)에서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한 사용자들의 일부 데이터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제공 자료에 미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는 이날 오전부터 해당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톡 알림톡과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 또한 불편을 겪은 모든 사용자들에게 카카오페이포인트(1000P)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관련 내용을 인지한 즉시 연말정산 추가 서류 접수에 필요한 자료를 바로 다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상세한 신청 절차를 함께 안내하는 등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재직 중인 회사의 연말정산 기간이 아직 남아 있을 경우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담당자에게 전달하면 되며, 그렇지 않을 경우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중 추가로 신청하거나 향후 5년 이내 경정청구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카카오페이는 사용자들이 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시작일 알림받기’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알림을 신청하면 시작일에 맞춰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대상자 전원에게 오는 2월 1일까지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전체 대상자 중 절반 이상이 1만 원 미만, 약 85%가 3만 원 미만의 결제 총액이 미반영돼 실질적인 환급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공제는 반영되지 않은 금액을 포함해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소득의 25%를 초과하고, 공제한도를 넘지 않았을 경우에만 가능하다.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의 경우 공제한도는 300만 원, 7000만 원을 넘을 경우 250만 원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1-31 10:02:22[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 간편결제 서비스 '로카페이'에 모바일 교통카드를 등록했던 사용자 중 1만명의 결제액 일부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됐다. 25일 롯데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기존 '롯데앱카드'를 새로운 로카페이로 업데이트할 때 기존 앱에 등록된 모바일후불교통카드를 전환 등록하는 과정에서 담당자의 실수로 해당 고객의 모바일후불교통카드 이용금액 중 일부 금액이 '2023년 연말정산 간소화 자료'에 포함되지 않았다. 총 대상자는 약 1만명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그 외 후불교통카드 이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모든 실물 후불교통카드 이용, 삼성페이를 통한 후불교통카드 이용, 로카페이 오픈 이후 새롭게 등록된 모바일후불교통카드의 이용 내역은 모두 정상적으로 소득공제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롯데카드 후불 교통카드 이용자 가운데 95%는 실물카드 이용자이며, 3~4%는 삼성페이로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로 이들은 이번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이용 시 피해를 입지 않았다. 현재 롯데카드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누락된 고객들에게 이날 오후부터 오는 26일까지 문자로 순차적으로 개별 안내해 연말정산에 수정 반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고객은 발송된 문자의 인터넷 주소(URL)를 통해 본인이 이용한 모바일후불교통카드 사용내역 중 국세청간소화서비스에 제출되지 않은 내역이 나와있는 '사용금액 확인서'를 조회 및 내려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스템에 추가로 제출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1-25 17:20:54라온시큐어는 자사가 국세청 홈택스에 구축한 통합인증 서비스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위한 본인인증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라온시큐어의 국내 최초 통합인증 서비스는 전자서명법 개정과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이후 빅테크 기업들이 선보인 수많은 민간인증앱들을 하나의 창으로 제공해준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토스, 카카오톡, 카카오뱅크, 패스(PASS), 토스, KB, 신한 등 다양한 간편 인증 서비스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 편리하게 본인인증을 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0년 말 통합인증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국세청 홈택스에 구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라온시큐어가 구축한 통합인증 서비스는 지난 2021년부터 4년째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내 본인인증을 지원한다. 이용자들은 연말정산 시 별도 로그인 없이 간편하게 본인인증을 거쳐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는 ‘옴니원CX’라는 브랜드로 다수의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 대학, 병원 등에 도입돼 인터넷 주택청약, 보험 환급금 조회, 공기업 입사지원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대한민국 근로소득자라면 대부분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를 이용해봤을 것”이라며 “연말정산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 청약, 취업, 다양한 경제활동 등 일상 전반으로 라온시큐어의 통합인증 서비스가 확산돼 가며 ‘국민 통합인증’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25 11:08:1615일 시작하는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근로자의 절세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해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연말정산 시스템이다. 이날 시작되지만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수정자료를 제출받아 20일 최정 확정판을 내놓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괄제공 서비스 자료 내려받기는 20일부터 가능하다. 근로자 본인 명의 납입액만 공제되는 항목도 챙겨야 한다. 소득공제 항목 중에서는 주택공제(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 출자 등이 해당된다. 세액공제 항목에서는 교육비 중 직업훈련비, 대학원 교육비가 해당된다. 고향사랑 기부금도 본인 명의 납입액만 공제된다. 간소화자료에서 고용보험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국세청은 "일반근로자(상용근로자)에 대해 고지한 월별 보험료 금액만 제공된다"며 "일반근로자가 아닌 일용근로자, 예술인, 자영업자 등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엔 간소화자료에서 고용보험료가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개통하는 맞벌이 부부 절세 시뮬레이션을 이용해도 배우자의 급여 등을 볼 수는 없다. 국세청은 "배우자가 시뮬레이션 이용을 위해 자료제공에 동의해도 배우자 급여나 세부적인 공제금액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김규성 기자
2024-01-15 18:28:23'13월의 월급'을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시즌이 15일 '간소화 서비스' 개통으로 시작된다. 오는 18일에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가 열린다. 올해 첫선을 보이는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 코너도 18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일괄제공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사는 14일까지 근로자 명단 등록을 끝내면 근로자 간소화 자료 일괄제공 동의를 거쳐 기업 사정에 따라 늦어도 4월까지 환급금을 받는다. ■확대되는 공제·감면 혜택 2023년 연말정산은 신용카드 소득공제에 큰 변화가 있다. 대중교통 사용액의 80%는 공제된다. 직전에는 40%였다. 공연·영화 관람 같은 문화생활비와 전통시장 방문 때 사용한 카드액에 대한 공제율도 각각 40%, 50%로 이전 대비 10%p씩 상향됐다. 다만 10%p 상향은 지난해 4월 1일 이후 사용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공제한도 적용방식도 바뀌었다. 직전연도에는 대중교통, 문화생활비, 전통시장이라는 각각의 항목에 100만원씩 공제한도를 적용했지만 2023년 연말정산부터 합산 300만원으로 통합됐다. 이전에는 전통시장 이용 공제 계산액이 100만원을 넘더라도 최종 공제는 항목별 기준을 적용, 100만원 한도까지만 가능했다. 하지만 합산액 기준으로 변경되면 문화생활비나 대중교통 공제 계산액이 100만원을 넘지 않고 여유가 있으면 100만원을 초과한 전통시장 이용액도 공제받을 수 있다. 총급여가 7000만원을 넘는 근로자는 문화생활비 100만원 공제에서는 제외된다. 월세, 교육비, 연금계좌 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된다. 월세 공제대상 주택의 범위가 기준시가 3억원에서 4억원으로 확대됐다. 근로자 본인을 포함한 기본공제 대상자를 위해 지출한 수능응시료, 대학입학전형료의 15%를 교육비로 공제받을 수 있다. 연금계좌 공제한도는 이전 400만원(퇴직연금 포함 700만원)에서 600만원(900만원)으로 확대됐다. 다만 총급여 5500만원 이하는 납입액의 15%를 공제받지만 초과했을 땐 12%로 공제율이 낮아진다. 이 밖에 중소기업 취업자의 연간 소득세 감면한도가 연간 200만원으로 높아졌다. 직전연도에는 150만원이었다. 벤처기업 스톡옵션 행사이익에 대한 비과세한도도 연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됐다.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액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500만원까지는 15% 세액공제가 된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시작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올해 처음으로 제공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영화관람료, 고용보험료, 수능응시료·대학입학전형료를 포함해 총 41개 증명자료를 제공한다. 만약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의료비는 17일까지 신고센터에 신고하면 국세청이 의료기관에 추가·수정 제출을 안내한다. 수정·추가된 자료는 20일부터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04년생 자녀가 있는 경우 추가 절차가 필요하다. 자녀가 19세 성인이 되면 부모가 신청한 간소화자료 제공이 끝난다. 계속 제공을 받으려면 자녀가 직접 동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2004년생 자녀와 부모에게 네이버 전자문서로 안내하며 손택스 앱, 홈택스에서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제공 동의신청을 하면 된다. 다만 국세청은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자료는 공제대상이 아닌 것도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병·의원, 카드회사 등 영수증 발급기관이 국세청에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어서 이 같은 사례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선글라스 구입비용은 안경 구매내역에 포함되지만 공제대상이 아니다. 의료비 자료로 등록하면 안 된다. ■맞벌이 인적공제 시뮬레이션 18일 제공 부부가 맞벌이하는 경우 부양가족 공제를 어떤 조합으로 하느냐에 따라 환급을 받을 수도, 세금을 추가로 낼 수도 있다. 통상 부부 중 급여가 많은 근로자가 공제를 받는 게 유리하지만 의료비·신용카드 등은 지출액이 총급여의 일정 비율 을 초과해야만 공제받을 수 있는 항목이어서 환급액 등은 차이가 난다. 오는 18일 개설되는 '맞벌이 부부 절세 안내' 코너를 활용하면 최적의 공제조합을 찾을 수 있다. 예를 들면 근로자 A씨와 B씨는 각각 연봉 1억2000만원, 7000만원을 받는 맞벌이 부부다. 부양가족은 자녀 3명, 부모·배우자의 부모 총 7명이다. 연말정산을 하는 A, B씨가 부양가족 선택이 가능한 경우의수는 128가지다. 87만원 환급부터 최대 150만원 추가납부까지 차이가 있었다. 시뮬레이션 결과를 활용, 이들 부부는 87만원 환급사례를 선택하면 된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1-15 18:28:20[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2023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진행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편인증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 홈택스 및 손택스에 이어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활용처를 넓혀나간다.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금융소비자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로그인'을 클릭한 뒤 '간편인증(민간인증서)'에서 ‘카카오뱅크’ 아이콘을 선택하면 된다. 기존 공동인증서 로그인 방식과 비교할 때 지문인식, 6자리 비밀번호 입력 등으로 인증이 가능해 간편한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해 3·4분기 말 기준 2228만명에 달하는 카카오뱅크 이용자가 별도 앱 인증서 설치 없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 측면에서도 고객의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사용처도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 ‘국세청 홈택스’ ‘손택스’ 등 공공기관 뿐 아니라 ‘메가박스’ ‘멜론’ ‘카카오스타일(지그재그)’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핀다이렉트’ 본인인증 등으로 다양하게 서비스 범위를 확장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의 편리한 연말정산을 위해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1-15 11:11:48[파이낸셜뉴스] 15일 개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 등 근로자의 절세정보와 자체 연말정산 프로그램이 없는 회사를 위해 홈택스(손택스)를 통해 제공하는 연말정산 시스템이다. 이날 개통되지만 확정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된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영수증 발급기관으로부터 추가·수정자료를 제출받아 20일 최정 확정판을 내놓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괄제공 서비스 자료 내려받기는 20일부터 가능하다. 근로자 본인 명의 불입액만 공제되는 항목도 챙겨야 한다. 소득공제 항목 중에서는 주택공제(주택임차차입금 원리금 상환액,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 출자 등이 해당된다. 세액공제 항목에서는 교육비 중 직업훈련비, 대학원교육비가 해당된다. 고향사랑 기부금도 본인 명의 불입액만 공제된다. 간소화자료에서 고용보험료가 조회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국세청은 "일반근로자(상용근로자)에 대해 고지한 월별 보험료 금액만 제공된다"며 "일반근로자가 아닌 일용근로자, 예술인, 자영업자 등으로 고용보험에 가입한 경우엔 간소화자료에서 고용보험료가 조회되지 않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18일 개통하는 맞벌이 부부 절세 시뮬레이션을 이용해도 배우자의 급여 등을 볼 수는 없다. 국세청은 "배우자가 시뮬레이션 이용을 위해 자료제공에 동의해도 배우자 급여나 세부적인 공제금액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01-15 10:3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