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가 국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수 완료로 태웅메디칼은 공식적으로 올림푸스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 및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된다.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 및 제조에 강점이 있는 태웅메디칼이 올림푸스의 치료솔루션사업부에 합류하면서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및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브리엘라 케이너 올림푸스 치료설루션사업부 총괄은 “이번 인수는 소화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임상적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올림푸스의 약속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태웅메디칼과 함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수 규모는 총 3억7000만달러(4942억원)이며,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도 완료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1-25 10:48:16[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한국은 최신 내시경 시스템인 ‘이비스 엑스원(EVIS X1)’을 국내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비스 엑스원은 의료진이 내시경을 통해 환자의 위, 대장, 식도 등에서 소화기 질환이나 기관지 질환을 더욱 정확하게 검진하고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탑재돼 있다. 이비스 엑스원에 장착된 RDI, TXI, NBI 등의 모든 기능은 의료진이 환자의 이상부위를 보다 효과적으로 발견할 수 있게 돕기 위해 개발된 기술이다. 특히 RDI 기술은 녹색, 황색, 적색 파장을 활용해 혈관을 시각화하는 기술로 깊은 혈관이나 위장계 출혈 원인의 가시성을 높이고, TXI는 병변 부위의 질감, 밝기, 색상을 강화해 미세한 조직 차이를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병변의 가시성을 향상시켜준다. NBI는 청색 및 녹색광을 사용, 혈관과 주변 점막 간의 대비를 높여 보다 정밀한 진단을 가능케 한다. 이비스 엑스원은 이러한 주요 기능을 바탕으로 위장관의 이상부위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해 대장암 등 심각한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타마이 타케시 올림푸스한국 사업총괄부문장은 “이비스 엑스원은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암 등 병변을 조기에 진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져 환자 성과를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마이 부문장은 “올림푸스는 이비스 엑스원과 같은 차세대 내시경 제품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리더십을 보다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10-10 15:42:22[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한국은 ‘2023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사랑나눔 사회공헌대상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존경받는 기업을 선정, 사회공헌 문화 확산과 새로운 나눔 경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한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을 통해 한국 사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잉 온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카다 나오키 올림푸스한국 대표는 “인류의 삶을 더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롭게 만든다는 기업 존재의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온 사회공헌활동의 진정성 및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암 경험자들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고잉 온 캠페인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의 진단∙치료 설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업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9-20 15:36:02[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가 내시경 치료 솔루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태웅메디칼을 인수한다. 24일 올림푸스에 따르면 소화기내과 금속 스텐트 전문의료기업 태웅메디칼을 총 3억7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올림푸스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태웅메디칼의 금속 스텐트는 강한 반지름 방향의 힘(Radial force)과 유연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은 스텐트가 담도 및 식도 등 해부학적 구조에 잘 맞게 적용되고, 휘어질 가능성이 적어 재협착 위험을 감소시킨다. 특히 고유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적용한 다양한 고품질 스텐트는 의료진이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시술을 선택해 최소 침습적 치료를 할 수 있게 지원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올림푸스는 소화기 분야에서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과정 개선 및 환자 치료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올림푸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투자처를 발굴하고 인수한 회사의 제품 및 기술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3-02-24 16:10:47[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2년 연속 미국 하비상 수상작을 배출하며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네이버웹툰은 ‘로어 올림푸스’가 2022 미국 하비상에서 ‘올해의 디지털북’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로어 올림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하비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게 됐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한 상으로, ‘윌 아이스너 상’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만화 시상식이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연재/출판된 작품을 대상으로 6개 부문의 후보를 선정해 전문 심사위원단이 뉴욕 코믹콘에서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2억 뷰를 돌파한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의 오리지널 웹툰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또다른 유명 만화 시상식 ‘아이스너 상’ 웹코믹 부문에서 세로 스크롤 웹툰 장르로는 처음 수상하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수상은 네이버웹툰이 글로벌 웹툰 생태계에서 발굴한 작품이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의 해외 도전만화 시스템인 ‘캔버스’를 통해 데뷔한 뉴질랜드 출신 작가이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으로 현재 82만여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여 대규모 글로벌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상상도 못했던 큰 상을 2년 연속 받게 되어 기쁘다. 웹툰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도와준 네이버웹툰과 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이야기를 그려 나가는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새로운 역사를 쓴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와 이 여정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지난 2014년부터 글로벌 웹툰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투자한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전 세계 1위 웹툰 플랫폼으로서 웹툰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10-09 12:39:39[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로어 올림푸스’가 전 세계 단행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 네이버웹툰은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이 뉴욕타임즈 12월 월간 베스트셀러 순위 그래픽 북과 만화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행본은 지난 지난 11월 미국 최대 출판사 펭귄 랜덤 하우스의 출판 임프린트 델 레이 북스를 통해 출간된 ‘로어 올림푸스’ 영어 단행본 1권이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됐으며, 지난 2021년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은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북미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대중성과 독창성, 작품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글로벌 누적 조회수 12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현재 남미 구독자 수 140만, 북미 구독자 수 540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의 원작자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는 네이버웹툰이 '캔버스(CANVAS)'를 통해 발굴한 미국 현지 작가로 더욱 주목받는다. 캔버스는 네이버웹툰이 업계 최초로 구축한 창작만화(UCC) 게시판 ‘도전만화’를 글로벌 시장에 적용한 아마추어 창작 공간 플랫폼으로, 현재 75만여 명의 전 세계 아마추어 창작자들이 모이면서 글로벌 대규모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2-07 09:12:08[파이낸셜뉴스]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전 세계 만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네이버웹툰은 웹툰 ‘로어 올림푸스’가 2021 미국 하비상에서 최고의 디지털도서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하비상은 미국 만화가이자 편집자인 하비 커츠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88년 제정한 상으로, ‘만화계의 오스카’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았다. 올해 하비상을 수상한 레이첼 스마이스 작가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네이버웹툰이 글로벌에서 직접 발굴한 작품이기에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앞서 ‘로어 올림푸스’는 2019년 미국의 권위 있는 만화상 '아이즈너 어워드'의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웹툰 ‘로어 올림푸스’는 지하 세계의 왕 ‘하데스’와 풋내기 여신 ‘페르세포네’의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다. 2018년 네이버웹툰의 영어 서비스를 통해 처음 공개 됐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도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웹툰은 올림푸스 신들의 이야기를 개성 강한 작화와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 큰 호평을 받았다. 그리스 신화라는 서구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해 북미는 물론 유럽과 중남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대중성과 독창성, 작품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글로벌 누적 조회 수 10억 뷰 이상을 기록 중이며, 현재 남미 구독자 수 130만, 북미 구독자 수 520만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10-13 09:16:51[파이낸셜뉴스]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인도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1000만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인도에서는 중증환자가 급증하며 의료장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병상과 산소호흡기 등의 의료 용품이 부족해 저소득 가구 중심의 지역사회 감염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은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을 지원하고자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을 진행하였으며, 여기에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더해 총 1000만원을 '유니세프 인도 코로나19 구호사업'에 기부했다. 올림푸스한국 오카다 나오키 대표는 "글로벌 의료기업으로서 올림푸스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인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인류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푸스 본사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긴급구호품 및 기부금 1억 엔(약 10억 원)을 지원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인도의 조속한 안정을 돕기 위해 호주, 싱가포르, 홍콩 등 올림푸스 아태지역 소속된 다른 법인들도 함께 각 지역에 있는 유니세프에 기금을 전달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6-23 15:22:34[파이낸셜뉴스] 올림푸스한국은 상부 요관과 신장의 결석 제거 및 종양 여부 파악에 쓰이는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2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URF-V3 비디오스코프와 URF-P7 파이버스코프로, 딱딱한 일직선 형태로 된 경성 요관경과 달리 부드럽게 휘어지기 때문에 경성 요관경으로는 접근이 힘든 상부 요관 및 신장 내부를 관찰하고 결석을 제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다. URF-V3는 2.54mm 굵기의 초슬림 연성 요관신장내시경으로 초소형 CCD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올림푸스가 독자 개발한 협대역 화상 강화(NBI) 기술이 적용됐다. NBI 기술을 사용하면 시술 시 의료진이 혈관 형태를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어 요로에 발생한 종양 발견이 한층 용이하다. URF-P7 역시 초슬림 디자인이 적용됐다. 삽입이 시작되는 선단부의 직경은 1.48㎜이며 스코프의 직경은 2.4㎜로 요관 협착이 있는 환자에게도 삽입이 수월해지고 신장으로의 접근도 쉬워졌다. 또한 스코프 상단이 위/아래로 275도까지 구부러져 신장의 더 넓은 영역을 관찰할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올림푸스가 개발한 내시경 삽입용 튜브인 'DuraBend'가 적용돼 스코프가 구부러질 때 일정 구간의 강도를 다르게 하여 접근이 어려운 하부 신장결석 수술 시 내시경 삽입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내시경의 내구성도 향상시켰다. 김정수 올림푸스한국 SP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하는 것이 최선의 목표"라며,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 연성 요관신장내시경 도입으로 요로결석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올림푸스는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4-19 13:24:04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3부터 일본 카메라 업체 올림푸스와 협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 같은 소문을 반영한 갤럭시S22 렌더링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2억 화소 올림푸스 카메라, S펜을 지원하는 갤럭시S22울트라 렌더링 사진을 제작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2억 화소 이미지 센서를 개발 중임을 암시한 바 있다. 이미지 센서가 클수록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어 최근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는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렌더링에도 이 같은 추세가 반영됐다. 물론 갤럭시S22는 아직 개발도 시작하지 않은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해당 렌더링은 실제 디자인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올림푸스와 제휴설이 나오는 시점에서 이 같은 렌더링이 나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카메라 전문 업체와 함께 협업하는 게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화웨이는 라이카, 원플러스는 핫셀블라드, 비보는 자이스와 함께 각각 자사 스마트폰 카메라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삼성전자도 올림푸스와 손을 잡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올림푸스는 스마트폰에 밀려 부진한 디지털 카메라 사업을 지난해 처분하기로 했다. 대신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스마트폰 카메라 사업에 쏟아붓는다는 전략을 세웠을 가능성이 있다. 마침 삼성이 개발 중인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코드명이 올림푸스다. 해당 프로세서는 처음 AMD GPU가 탑재된 SoC(시스템온칩)인 것으로 알려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1-04-13 00:0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