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이후 6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던 이더리움(ETH) 가격이 오히려 주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더리움만 떨어졌다 18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8.62% 하락한 3616달러(약 482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전일 대비 1.41% 하락, 일주일 전 대비 8.05% 떨어진 5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BTC)도 3.52%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컸다. 코인마켓캡 기준 일주일 새 이더리움보다 가격 하락이 큰 시총 10위권 가상자산은 '밈(인터넷 유행) 코인'으로 치부되는 도지코인(DOGE·-13.91%) 뿐이다. 이더리움의 대체자를 자처하는 솔라나(SOL)는 일주일 동안 37.51%, 아발란체(AVAX)는 42.81% 급등했다. 지난주 이더리움은 덴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그럼에도 가격은 업그레이드가 시작한 지난 13일에 고점을 찍고 내리막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 온 뉴스(Sell on News·뉴스에 팔아라)' 때문에 생긴 조정세라고 지적한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쟁글의 김지혜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도 업그레이드 직후에는 가격 변동성이 높았다. 실질적으로 펀더멘털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초기 블록체인으로서 이더리움이 본연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이더리움 자체가 초기 모델인 만큼 기능적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한 처리 용량의 확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다"며 "업그레이드 발표도 획기적 기술적 진보라기보다는 마케팅적 요소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INF크립토랩 오태완 대표는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구글 '크롬'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듯이 이더리움 역시 정해진 로드맵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직후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레이어2 체인들의 개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업데이트로 레이어2 생태계가 확장되고, 다시 이더리움에 긍정적 영향을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물 ETF 승인설'도 약해져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5월 말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 될까'라는 질문에 28%가 '그렇다'는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폴리마켓에서 같은 설문이 기록한 승인 예상(74%)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현재까지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들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도 "1월 이더리움 ETF승인 가능성을 70%로 점쳤지만 현재는 30%로 낮게 보고 있다"며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최 에반젤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채굴증명(POW) 방식인데 비해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비해 월등히 증권성이 훨씬 크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유사한 메인넷 코인들의 ETF 역시 승인해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짚었다. 오 대표는 "증권성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비트코인 대비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결국엔 되지 않을까 싶다. 5월부터 계속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혜 센터장은 "아직 증권성 이슈에 대한 판단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승인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도 수십번의 도전 끝에 성공을 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종국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18 19:22:44[파이낸셜뉴스] 업그레이드 이후 600만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던 이더리움(ETH) 가격이 오히려 주춤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오는 5월로 예정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승인 여부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한다. ■이더리움만 떨어졌다 18일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가격은 일주일 전과 비교해 8.62% 하락한 3616달러(약 482만원)를 가리키고 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도 전일 대비 1.41% 하락, 일주일 전 대비 8.05% 떨어진 5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동안 비트코인(BTC)도 3.52% 하락했지만 이더리움의 가격 하락이 컸다. 코인마켓캡 기준 일주일 새 이더리움보다 가격 하락이 큰 시총 10위권 가상자산은 '밈(인터넷 유행) 코인'으로 치부되는 도지코인(DOGE·-13.91%) 뿐이다. 이더리움의 대체자를 자처하는 솔라나(SOL)는 일주일 동안 37.51%, 아발란체(AVAX)는 42.81% 급등했다. 지난주 이더리움은 덴쿤 업그레이드를 통해 작업 수수료를 대폭 낮췄다. 그럼에도 가격은 업그레이드가 시작한 지난 13일에 고점을 찍고 내리막을 타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 온 뉴스(Sell on News·뉴스에 팔아라)' 때문에 생긴 조정세라고 지적한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쟁글의 김지혜 리서치센터장은 "과거에도 업그레이드 직후에는 가격 변동성이 높았다. 실질적으로 펀더멘털에 어떤 변화가 있는 지를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초기 블록체인으로서 이더리움이 본연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이더리움 자체가 초기 모델인 만큼 기능적 한계를 태생적으로 갖고 있다. 업그레이드를 통한 처리 용량의 확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시도를 하고 있지만 실제 효과는 크지 않다"며 "업그레이드 발표도 획기적 기술적 진보라기보다는 마케팅적 요소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블록체인 리서치기업 INF크립토랩 오태완 대표는 "모바일 게임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구글 '크롬'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하듯이 이더리움 역시 정해진 로드맵대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이더리움의 덴쿤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직후 실제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선 레이어2 체인들의 개별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다. 업데이트로 레이어2 생태계가 확장되고, 다시 이더리움에 긍정적 영향을 반영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물 ETF 승인설'도 약해져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블록은 탈중앙화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5월 말까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 될까'라는 질문에 28%가 '그렇다'는 답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폴리마켓에서 같은 설문이 기록한 승인 예상(74%)에 비해 크게 하락한 수치다. 이더리움 현물 ETF는 현재까지 블랙록, 피델리티 등 자산운용사들이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이를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ETF 전문가인 에릭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도 "1월 이더리움 ETF승인 가능성을 70%로 점쳤지만 현재는 30%로 낮게 보고 있다"며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국내 전문가들도 의견이 엇갈린다. 최 에반젤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채굴증명(POW) 방식인데 비해 이더리움은 지분증명(POS) 방식이기 때문에 비트코인에 비해 월등히 증권성이 훨씬 크다"며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할 경우 유사한 메인넷 코인들의 ETF 역시 승인해줄 수밖에 없다는 점을 들어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고 짚었다. 오 대표는 "증권성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비트코인 대비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며 "하지만 결국엔 되지 않을까 싶다. 5월부터 계속 이슈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혜 센터장은 "아직 증권성 이슈에 대한 판단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 이번 승인은 어려울 수 있다"면서도 "비트코인도 수십번의 도전 끝에 성공을 한 사례가 있는 만큼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종국에는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18 16:51:09[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1대 1로 투자하면 수익률이 어떻게 될까.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12일 가상자산지수서비스 UBCI(Upbit Cryptocurrency Index)에 새로운 ‘BTC-ETH 듀오 전략 지수(인덱스)’를 선보였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BTC)과 2위인 이더리움(ETH)으로 구성된 전략지수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월 1대 1 비중으로 조정하는 동일가중 방식을 적용한다. 지난 1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하면서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두나무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하는 전략 지수를 설계했다. 투자자는 해당 지수를 보고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보유할 때의 수익률을 가늠해 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BTC-ETH 듀오 지수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58%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업비트 시장지수(UBMI) 수익률이 55%인 것과 비교하면 전체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률을 3%포인트 상회한다. 두나무 관계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으로 비트코인이 미국 제도권에 진입하면서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관심을 빠르게 파악해 수요에 맞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두나무는 가상자산 원화마켓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국내 거래소 최초로 가상자산지수서비스(UBCI)를 개발한 바 있다. UBCI는 △시장 전체 트렌드를 보여주는 ‘시장 지수’ △이더리움그룹, 디파이(Defi) 등 특정 테마를 모은 ‘테마 지수’ △과거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거나 반등을 노리는 가상자산을 추려낸 ‘전략 지수’ 등을 제공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3-12 10:33:52[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상승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전고점인 4000달러선에 다가서고 있다. 시총 1,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모두 지난 2021년 11월 신고가를 달성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7만 달러를 터치한 데 이어 이더리움도 전고점을 뚫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텐쿤 업그레이드’ 후 생태계 확장 10일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13시 기준 전일대비(24시간 기준) 소폭(0.4%) 오른 3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원화마켓 업비트에서는 55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한국 프리미엄은 5.68%이다. 이더리움 투자심리가 높아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분석된다. 기술 업데이트와 제도권 진입이다. 이더리움은 오는 13일 ‘칸쿤-데네브 업그레이드(텐쿤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일 18시부터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및 이더리움 계열(ERC-20) 가상자산 입출금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텐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임시 저장공간 ‘블롭(binary large object, BLOB)을 도입해 확장성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기존 업그레이드와 달리 이번 텐쿤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 생태계 참여자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더리움 생태계 확장성 개선으로 이어져 스포트라이트를 다시 가져올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5월 미 SEC 현물ETF 승인 기대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산운용사 반 에크에서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를 오는 5월 23일까지 결정해야 하는 것도 투자 관전 포인트다. SEC에는 반 에크를 비롯해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등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대기 상태다. 프랭클린 템플턴 역시 최근 SEC 입장을 최대한 반영한 현금 기반 환매 방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앞서 SEC는 지난 4일(현지시간) 블랙록과 피델리티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한을 연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위해서는 SEC가 규정을 변경해야 한다. 이와 관련 SEC는 지난해 말부터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한편 이더리움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시너지에 주력하고 있다. 이더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은 ‘AI와 가상자산 간 잠재적 교차점’이란 공식 발표를 통해 방대한 데이터가 필요한 AI 서비스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데이터 저장 등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3-10 13:28:26[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시세가 지난달 미국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발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다음 현물 가상자산 ETF 출시 시기에 세계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오는 5월에 다른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의 현물 ETF 승인을 지적하며 비슷한 ETF 출시가 이어진다고 내다봤다. 이더리움 현물 ETF, 5월 승인 기대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한 미 자산운용사들이 최소 10곳이라고 전했다. 블랙록, 피델리티, 반에크, 아크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SEC는 이에 대한 승인 여부를 심사해야 한다. 심사 기한이 가장 임박한 신청서는 반에크의 신청서이며 오는 5월 23일이 마감일이다. 현지 매체들은 SEC가 지난달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당시 아크인베스트먼트의 심사 마감일에 총 11개 ETF 신청을 일괄 승인한 점을 지적하며 이번에도 여러개의 이더리움 ETF가 함께 승인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상자산 현물로 구성하는 ETF는 가상자산 시세에 큰 영향을 미친다. 현재 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선물 ETF는 비트코인·이더리움을 다루는 2종류가 전부다. 선물 ETF의 경우 가상자산 선물 계약에 투자하는 만큼 실제 현물에 투자하는 ETF와 달리 가상자산 시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SEC는 그동안 가상자산의 극심한 변동성을 이유로 현물 ETF 출시를 거부했지만 지난해 8월 미 법원의 재검토 판결 이후 결국 지난달 최초로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허락했다. 비트코인 시세는 27일 미국 기준으로 1개당 약 5만7000달러(약 7614만원)로 올해 들어 약 35.56% 올랐다. JP모건의 의하면 비트코인 현물 ETF 가운데 9개에 투입된 자금은 출시 이후 130억달러(약 17조3654억원)에 이른다. 비트코인의 가상자산 시가총액 점유율은 27일 기준 약 52%로 1위였다. 시장에서는 가상자산 점유율 2위(18%)이자 이미 선물 ETF가 있는 이더리움 역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다고 기대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27일 미국에서 개당 3245달러(약 433만원)를 기록해 올해 들어 41.89% 올랐다. 미 금융 비영리단체 베터마켓의 벤 시프린 증권 정책 국장은 "이더리움은 매우 변동성이 높으며 엄청난 가격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지적하며 더욱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장담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미 가상자산 투자사 비트와이즈의 라이언 라스무센 선임 연구원은 26일 미 경제매체 야후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5월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50%라고 추정했다. 그는 SEC가 반에크의 신청서를 거부하고 시간이 좀 더 흐른 뒤에 다른 신청서를 심사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기업들도 지난해 7월 SEC의 승인 거부에 서둘러 신청서를 수정하여 다시 제출했다. WSJ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당시 펀드 운용 방식에 대한 수정 사항이 반영되었다며 이더리움 신청서에도 유사한 내용이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스테이킹 이자 처리 해결해야그러나 기술적인 문제 외에 근본적인 장애물이 남아 있다. 앞서 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을 증권이 아닌 상품이라고 언급했다. 겐슬러는 이더리움이 증권인지, 상품인지에 대해 아직 정확히 정의하지 않았다. 이는 담당 규제 당국이 아직 불확실하다는 의미다. 또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달리 '스테이킹(Staking)'이라는 기능이 존재한다. 스테이킹 기능이 있는 가상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는 해당 자산을 일정 기간 동결하고 자신의 컴퓨터에 해당 가상자산의 네트워크 작동을 돕는 프로그램을 설치한다면, 일정 수준의 이자를 해당 가상자산으로 받을 수 있다. 일반 투자자들은 프로그램 설치 등 번거로운 작업 때문에 스테이킹을 직접 하는 경우가 드물며 가상자산 거래소 등이 이를 대행하는 사례가 많다. 이더리움 현물을 직접 보유하는 ETF 운용사들은 이러한 스테이킹으로 발생하는 이자를 어떻게 처리할 지 고민해야 한다. SEC는 지난해 2월 미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이 스테이킹 서비스로 미등록 증권업을 하고 있다며 이를 금지했다. SEC는 같은해 6월에도 같은 혐의로 다른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에 소송을 제기했다. 미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인텔리전스의 제임스 세이파트 ETF 애널리스트는 SEC가 이더리움 ETF를 승인하되 스테이킹 서비스를 금지하는 조건을 달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를 운영하는 미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세금 및 기타 위험 때문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공지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은 SEC에 제출한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서에서 보유한 가상자산의 일부를 다른 업체에 맡긴 다음, 다른 업체에서 나온 스테이킹 이자를 ETF의 수익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WSJ는 만약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된다고 해도 비트코인 현물 ETF만큼 인기를 끌지 못한다고 전망했다. 미 ETF 전문 업체 ETF스토어의 네이트 제라시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현물 ETF의 막대한 초기 성공을 감안하면 자산운용사들이 또 다른 현물 ETF 추가 출시에 침을 흘린다고 봐야한다"고 예상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2024-02-28 09:49:01[파이낸셜뉴스]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오는 5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여부를 앞두고 수급 개선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미 ‘루나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23일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은 “최근 비트코인 현물 ETF의 자금 유입은 향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시 이더리움 수급도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데드라인은 오는 5월 23일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을 비롯해 그레이스케일과 피델리티 등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대기하고 있다. 홍 연구원은 “자산운용사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경험을 살려서 이더리움 선물 ETF가 이미 거래되고 있으니 이더리움 현물 ETF도 승인돼야한다고 주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고유 특성을 근거로 반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SEC가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판단할 경우, ETF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는 게 홍 연구원 설명이다. 또 이더리움은 지분증명 합의방식이기 때문에 ETF가 이더리움을 대량 보유하고 스테이킹을 할 경우, 이더리움의 탈중앙성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 논의와 이더리움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시점이 구체화되면서 이더리움 약세도 멈출 것이란 관측이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일 대비(24시간 기준) 1.91% 내려간 293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3000달러를 터치한 후, 살짝 주춤하는 모습이다. 홍 연구원은 “이더리움 칸쿤-데네브 업그레이드는 오는 3월 13일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확장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2-23 17:01:11'순환매' 증시에서 어떤 종목에 호재가 발생해 투자자가 몰려 주가가 상승하게 될 경우, 그 종목과 연관성이 있는 종목도 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을 '매수 인기의 순환' 혹은 '순환매'라고 한다. [파이낸셜뉴스] 코인시장에서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반감기 등 쌍호재를 맞고 있는 비트코인보다 시가총액 2위 코인인 이더리움의 강세가 눈에 띈다. 이더리움(ETH)은 20일 오후 4시30분 기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 40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일 오후에 400만원을 넘긴 이더리움의 가격은 이날 오전 6시 업비트에서 411만1000원까지 올랐지만 현재 가격으로 단기 조정을 받고 있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이 400만원 이상에 거래됐던 건 지난 2022년 4월 10일 이후 22개월 만이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최근 7일 동안 비트코인이 3.41% 올랐지만, 이더리움은 10.16% 올랐다. 이더리움의 상승세는 이더리움 현물 ETF와 대규모 업데이트에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피델리티 등이 현물 이더리움 ETF를 신청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을 제외하고 미국에서 현물 ETF 승인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디지털 자산일 수 있다"라며 "5월까지 ETF가 승인 날 가능성은 50%이며, 향후 12개월 내에는 승인 날 확률이 매우 높다"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도 지난 1월 10월 SEC가 현물 ETF를 승인하기 전까지 그 기대감에 크게 상승한 바 있다. 또한 이더리움은 다음 달 '덴쿤'(Dencun)이라는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네트워크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통해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데이터 저장 공간이 늘어나고 거래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지난 2022년 9월 작동 방식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바꾸는 '머지'(Merge)와 2023년 4월 이더리움 소유자들이 투자 자산을 인출할 수 있는 '샤펠라'(Shapella)라는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크게 상승한 바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2-20 16:32:41[파이낸셜뉴스] 빗썸이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에 대한 멀티체인 입출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멀티체인은 하나의 가상자산에 2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기술이다. 멀티체인이 지원되는 가상자산은 입출금 시 여러 네트워크 중 더 낮은 수수료, 빠른 처리 속도를 가진 네트워크를 선택할 수 있어 사용자 편의성 개선이 기대된다. 이번 이더리움(ETH) 입출금 지원에 추가되는 네트워크는 아비트럼(Arbitrum One)과 옵티미즘(Optimism)이다. 이더리움(Ethereum) 네트워크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입출금이 가능하며 더 빠른 입출금이 가능해진다. 멀티체인 입출금 지원 외에도 다양한 가상자산 입출금 서비스 개선이 이뤄졌다. △100만원 미만 출금 절차 간소화 △출금 주소록 기능 개선 △입출금 내역 확인 간편화 등을 진행했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2-13 08:48:03"앞으로 블록체인시장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로 나눠질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더 성장하고, 마이너리그는 성장이 어려운 상황이 될 수 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통합되면 메이저리그로 갈 수 있는 핵심 자산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카카오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클레이튼과 '네이버(라인) 블록체인'으로 불리는 핀시아의 '통합 프로젝트(프로젝트 드래곤)'과 관련, 김우석 핀시아재단 이사가 밝힌 비전이다. 클레이튼재단과 핀시아재단은 '클레이튼-핀시아 생태계 통합안'을 제안하고 투자자와 파트너사를 설득 중이다. 각자의 의사결정협의체(GC)에서 오는 2월2일까지 투표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투표일정을 오는 8일~15일로 연기하고 거버넌스들을 설득하고 있다. 클레이튼재단을 이끌고 있는 서상민 이사장과 김우석 이사는 1월 31일 한 목소리로 "클레이튼과 핀시아가 각가 발전시켜온 장점들을 집약해 시너지를 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톡·라인' 기반 서비스 이들의 문제의식은 같았다. '아시아의 이더리움' '아시아의 솔라나'가 아직 나오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서 이사장은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가진 아시아 시장이지만 경쟁력을 갖춘 블록체인 메인넷이 부재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김 이사도 "아시아는 글로벌 국내총생산(GDP)의 34%, 가상자산 현물 거래는 77%를 차지하지만 블록체인 가치는 5% 규모에 불과하다"며 "핀시아와 클레이튼이 통합되면 아시아에서 제일 큰 규모의 거버넌스, 디앱, 리소스를 확보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된다"고 설명했다. 클레이튼과 핀시아는 장·단점이 서로 다르다. 클레이튼은 4년 전부터 퍼블릭 블록체인을 운영하면서 웹3 인프라와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다. 핀시아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도시(DOSI)'를 포함해 대중화된 서비스를 갖고 있다. 인프라(클레이튼)와 상품(핀시아)라는 강점이 합쳐져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판단이다. 김 이사는 "통합 블록체인의 사업계획을 보면 일반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많이 포함돼 있다"며 "실물 자산(RWA) 토큰화, 웹2 게임의 아이템, 멤버십, 티켓의 대규모 온체인화, 대형 지적재산권(IP) 등 일반 유저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깃 시장도 넓어진다. 서 이사장은 "카카오톡과 라인 메신저가 가진 큰 유저 베이스를 기반으로 서비스 확장에 매우 큰 강점이 있다"며 "국내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 전 지역에 분포한 사용자들이 클레이튼, 핀시아가 보유한 우수한 서비스들을 장벽 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대 활발한 게 당연...이게 웹3" 갑작스러운 발표에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의 반발도 거셌다. 일각에서는 "탈중앙화돼야 할 토큰 생태계가 이렇게 독단적으로 운영될 수 있나" 하는 비판도 나왔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오히려 반대"라며 "굉장히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다양한 여론이 나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통합까지의 난관은 무엇일까. 서 이사장은 '생태계 참여자들과의 합의'를 꼽았다. 그는 "통합 안건 통과 이후에도 통합 재단은 홀더(투자자), 개발자 커뮤니티, 파트너사, GC 멤버들과 더 강화된 탈중앙화 의사결정 체제를 공고히 하고, 개방형 벨리데이터(검증인) 시스템을 도입해 진일보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이사도 "두 블록체인의 사업 단계가 달라서 일부 커뮤니티의 인식 차이가 생겼고, 이를 설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통합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이 가장 큰 리스크"라면서도 "검토 끝에 두 블록체인이 기존 자산을 활용, 단계적으로 통합하면 추가 개발이나 기술적 비용이 거의 없어도 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재상장 등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두 재단은 통합 재단이 설립된 이후 기존 자원을 그대로 가져가 공동 경영하게 된다. 서 이사장은 "이번 통합 제안은 클레이튼과 핀시아 모두에 큰 도약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라며 "아시아 1등 통합 체인을 구축하고, 훨씬 큰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1-31 18:12:46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한 후 차익실현 움직임이 이어지면서 가상자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더리움 등 알트코인 가격도 함께 떨어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여부를 앞두고 부정적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9일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22~28일) 업비트마켓인덱스(UBMI)는 전주 대비 1.49% 하락한 9397.81로 마감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0.58%)와 나스닥지수(0.62%)는 소폭 상승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자산인 알트코인 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업비트 원화마켓 중 알트코인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업비트알트코인마켓인덱스(UBAI)는 전주대비 5.17% 감소한 5539.35로 마감했다.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은 "이더리움이 UBMI와 UBAI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홍성욱 연구원도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하락한 점이 특이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정보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주 대비 약 6.31%가량(7일 기준) 떨어진 30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0분에는 300만원대가 잠시 깨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불확실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앞서 SEC는 지난 25일(현지시간)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연기했다.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도 최근 현물 ETF 승인은 '증권이 아닌 상품(비트코인)'에만 적용된다면서 확대 해석을 경계한 바 있다. 홍 연구원은 "이더리움 현물 ETF 관련 시기를 특정하기 어렵다"며 "앞서 블랙록이 비트코인 현물 ETF를 신청한 직후부터 SEC가 운용사들과 피드백을 주고받던 것과도 다른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더리움이 증권인지 여부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이 가상자산 투자로 곧바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KB증권 이혜원 연구원은 "지난 2021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상장한 캐나다의 경우를 살펴보면 가상자산 ETF 상장이 개인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대중화로 직결되지 못했다"며 "가상자산 미보유 인구가 비트코인 현물 ETF로 가상자산 투자에 유입되기보다는 기존 보유자의 보유 규모 확대 과정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주간 가격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리스크'로 일주일간 33.88% 상승했다. 리스크는 개발자가 디앱(DApp)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리스크 토큰(LSK)은 리스크 플랫폼 내 트랜잭션에 대한 수수료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이다. 테마별로 보면 '디파이 인덱스'가 UBMI 대비 5.79%의 증가를 보이며 테마 인덱스 가운데 시장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가져갔다. 이와 함께 컨텐츠 생산 및 중개와 비트코인 그룹 테마가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업비트 공포·탐욕지수는 주간 평균 약 45를 기록하며 '중립' 상태를 보였다. 업비트에 따르면 지난주 가장 탐욕적인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수이, 칠리즈, 블러다. 공포에 잠긴 투자가 이뤄진 가상자산은 파워렛저, 스트라티스, 비트토렌트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1-29 18: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