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은 12일 미국의 자동차 관련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전문 기업인 빈센트릭이 차량 구매 후 5년간의 유지관리 비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제타와 아틀라스(테라몬트)가 각 세그먼트에서 유지관리 비용이 가장 낮은 모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티구안, 파사트, 아테온은 유지관리 비용이 동일 세그먼트 내 경쟁 모델 대비 낮은 모델로 선정됐다. 폭스바겐 아메리카의 영업 및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던컨 모바사기는 "폭스바겐의 엔지니어링 및 품질에 대한 헌신적 노력이 올바른 결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폭스바겐과 함께한다는 것은 즐거우면서도 현명하고 합리적인 결정이었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폭스바겐코리아 역시 고객들이 총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주요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첫차 수요가 많은 신형 티록은 3월부터 5년 15만km의 무상 보증 혜택과 함께 1년 동안 사고로 인한 판금 도색, 부품 수리비를 보상해주는 '바디 & 파츠 프로텍션' 프로그램이 추가돼 차량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기존 차량에서 교체 수요가 많은 신형 파사트 GT는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할인 혜택을 포함해 최대 18% 수준의 할인으로 혜택을 강화했다. 또 신차 고객 대상 웰컴 서비스 및 폭스바겐 인증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1-03-12 13:47:22폭스바겐코리아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이 소비자시민모임과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에서 주최한 제 15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CO2 저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에서 에너지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 확산 및 에너지절약활동의 확산을 위해 1997년에 제정한 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해마다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으면서 가장 성공적인 민간 에너지 절약 캠페인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올해는 총 33개 수상품을 배출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21g/㎞로 줄인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1.6 TDI 디젤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에 폭스바겐의 친환경기술인 블루모션 테크놀로지가 적용돼 효율성은 물론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프리미엄 세단이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최고출력 105마력(4400rpm), 최대토크는 25.5kg.m (150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11.7초, 최고 속도는 190㎞/h의 충분한 운동 성능을 갖추면서도 연비는 22.2㎞/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1g/㎞에 불과하다. 다. /pride@fnnews.com이병철기자
2011-07-21 10:07:20복합쇼핑몰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티뷰'를 보며 즐기는 수영에 풋살과 이색 스포츠인 '패들' 경기장까지 등장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원에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에는 스타필드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회원 전용 고급 피트니스 센터인 '콩코드'가 입점했다. 꼭대기 층인 6~7층에서 수원 도심을 내려다보며 수영과 실내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규모만 4959㎡(1500평)에 달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테니스메트로'는 각종 테니스용품을 파는 매장 안에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가 들어서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테니스 관련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 1:1 맞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도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양평점을 포함해 총 10개 점포에서 풋살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 고양에 있는 주엽점 등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신도시 점포에는 헬스장과 필라테스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루프탑 풋살경기장을 갖고 있다. 2012년 쇼핑몰 옥외 루프탑을 활용해 처음 문을 연 풋살장에는 풋살 인기에 지난해에만 30만명 넘게 방문했다. 아이파크몰은 스포츠 시설 인기에 이달 27일에는 이색 스포츠인 '패들' 구장을 오픈한다. 패들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종목으로,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경기하는 라켓 스포츠다. 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들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경기할 수 있고 게임 방법만 알면 곧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450평 규모로 코트 4개와 휴식공간까지 총 450평 규모로 루프탑에 들어선다. 레포츠 시설은 집객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꼽힌다. 레포츠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고, 레포츠를 즐긴 후에는 식사와 쇼핑까지 즐기며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21 18:31:32[파이낸셜뉴스] 복합쇼핑몰에서 즐길 수 있는 레포츠가 다양해지고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시티뷰’를 보며 즐기는 수영에 풋살과 이색 스포츠인 ‘패들’ 경기장까지 등장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원에 문을 연 스타필드 수원에는 스타필드 가운데에선 처음으로 회원 전용 고급 피트니스 센터인 ‘콩코드’가 입점했다. 꼭대기 층인 6~7층에서 수원 도심을 내려다보며 수영과 실내 골프, 테니스, 피트니스 등 각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규모만 4959㎡(1500평)에 달한다. 잠실 롯데월드몰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체험형 테니스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문을 연 ‘테니스메트로’는 각종 테니스용품을 파는 매장 안에 가로 22m, 세로 8m 규모의 테니스 코트가 들어서 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테니스 관련 상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고, 라켓 컨설팅과 스트링 케어 등 1:1 맞춤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도 제타플렉스 잠실점과 양평점을 포함해 총 10개 점포에서 풋살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 경기 고양에 있는 주엽점 등 젊은 세대 비중이 높은 신도시 점포에는 헬스장과 필라테스 학원 등이 입점해 있다. HDC아이파크몰은 국내 최대 규모의 루프탑 풋살경기장을 갖고 있다. 2012년 쇼핑몰 옥외 루프탑을 활용해 처음 문을 연 풋살장에는 풋살 인기에 지난해에만 30만명 넘게 방문했다. 아이파크몰은 스포츠 시설 인기에 이달 27일에는 이색 스포츠인 ‘패들’ 구장을 오픈한다. 패들은 테니스와 스쿼시를 혼합한 종목으로, 유리벽으로 된 코트 안에서 복식으로 경기하는 라켓 스포츠다. 멕시코에서 시작돼 유럽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패들은 국내에는 생소하지만, 좁은 공간에서 경기할 수 있고 게임 방법만 알면 곧바로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450평 규모로 코트 4개와 휴식공간까지 총 450평 규모로 루프탑에 들어선다. 레포츠 시설은 집객을 위한 가장 대표적인 체험형 콘텐츠로 꼽힌다. 레포츠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쇼핑몰을 방문해야 하고, 레포츠를 즐긴 후에는 식사와 쇼핑까지 즐기며 비교적 오랜 시간 머물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객효과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레포츠 시설 특성상 가장 활동적인 2030세대가 많이 이용해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4-19 14:04:05[파이낸셜뉴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올해 1∼3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김선태 제타 대표, 이수영 포스텍 대표, 정우돈 다인안전산업 대표를 각각 선정하고 11일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선태 대표는 반도체공정 장비의 전기제어 분야 전문기술인이다. 탁월한 기술력을 토대로 세계 4대 반도체장비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등 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이수영 대표는 정보통신 네트워크 분야에서 광통신 제품을 개발·제조해온 전문가다. 국내 최초로 빔 확장 응용기술을 접목한 비접촉식 광커넥터를 개발·양산해 K방산의 도약에 기여했다. 조선공사 비계 시공 분야 숙련기술인인 정우돈 대표는 비계 시공 연구개발에 평생을 헌신해 국내 최초로 건축형 시스템 비계를 선박에 도입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3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 이달의 기능한국인은 기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든다는 취지로 2006년 8월 선정을 시작했다. 직업계고나 전문대를 졸업하고 산업현장에서 10년 이상 경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대표가 대상이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4-11 14:42:05[파이낸셜뉴스] 쇼핑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펀슈머(Fun+Consumer)'가 늘어나면서 롯데마트가 선보인 이색과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단향 딸기'는 이달 22일까지 1만팩 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단향 딸기는 일반 딸기보다 딸기향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이색딸기다. 같은 시기 함께 판매하기 시작한 '루비벨 대추 토마토'도 같은 기간 2만팩 넘게 판매됐다. 이 토마토는 오돌토돌한 파프리카 모양으로, 다른 대추방울토마토와 달리 과즙이 많아 젤리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다음 달 초부터 이색만감류인 '설국향'도 새롭게 출시한다. 과일껍질이 몽글몽글한 국화꽃을 닮았다고 해 이름 붙여진 설국향은 고당도 과일로 일반 만감류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다. 만감류 MD가 지난해 초부터 5년 차 재배 경력의 제주도 농가를 직접 방문해 들여온 상품이다. 루비벨 대추 토마토(750g)와 단향딸기(1kg)는 각각 1만원대, 1만7000원대에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잠실점·서울역점을 포함한 50개 점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가 지난해 말 출시한 수입산 이색 과일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판매한 '칼립소 망고'는 사과처럼 둥근 모양의 쫀득한 식감으로 인기를 끌며 5톤가량 판매됐고, 지난해 8~10월 선보인 '카라카라 오렌지'는 자몽 같은 붉은 과육에 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과일로, 준비 물량의 90%가 전부 판매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26 11:23:52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가 국내 여성 운전자들의 대표 수입차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모델 가운데 최초로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판매를 이끈 건 3050세대 여성 구매자들이다. 제타 1.5 TSI는 지난해 연말 많이 팔린 가솔린 모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타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독일 컴팩트 세단이라는 점에서 생애 첫 차,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제타는 폭스바겐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3000만원 초반대에 출시됐다. 이달엔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2900만원대로 실구매 가격을 낮췄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로 연료효율을 높였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엔진 회전속도)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1㎞(ℓ당 도심 12.3㎞·고속도로 17.1㎞)로 동급대비 높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은데다 차량 유지비 부담까지 낮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18 18:02:34[파이낸셜뉴스] 폭스바겐 준중형 세단 제타가 국내 여성 운전자들의 대표 수입차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전체 구매자의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 제타가 수입 준중형 세단 모델 가운데 최초로 3만대 판매를 목전에 두고 있다. 판매를 이끈 건 3050세대 여성 구매자들이다. 제타 1.5 TSI는 지난해 연말 많이 팔린 가솔린 모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제타는 지난 2020년 첫 출시 당시 국내 유일 2000만원 후반대 독일 컴팩트 세단이라는 점에서 생애 첫 차, 첫 수입차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말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된 제타는 폭스바겐의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전략'에 따라 3000만원 초반대에 출시됐다. 이달엔 설 명절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 2900만원대로 실구매 가격을 낮췄다. 신형 제타는 4기통 1.5 TSI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로 연료효율을 높였다. 최대 출력 160마력(5500rpm·엔진 회전속도)이며, 1750~4000rpm의 실용영역에서 25.5㎏.m의 최대 토크(엔진 회전력)를 뿜어낸다. 공인 연비는 ℓ당 14.1㎞(ℓ당 도심 12.3㎞·고속도로 17.1㎞)로 동급대비 높다. 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동급 경쟁 모델 대비 상품성이 높은데다 차량 유지비 부담까지 낮춰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인 선호 옵션인 앞좌석 통풍 및 히팅 시트, 운전석 전동 및 메모리 시트, 2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을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또한 1.5 TSI 프레스티지 트림에는 파노라믹 선루프, 뒷좌석 히팅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을 추가로 탑재했다. 한국형 내비게이션 지원(1.5 TSI 프레스티지 트림)등 커넥티비티 기능을 강화했으며, 안전사양과 첨단 주행 보조 기능도 대거 장착했다. 전 트림에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 드라이브와 전후방 센서를 지원하는 파크 파일럿, 피로 경고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2024-02-18 12:44:14지난해 롯데쇼핑이 7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백화점의 연간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일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4조 5559억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084억원으로 31.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의 연간 매출은 3조 3033억으로 2.2%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778억으로 3.2%가량 줄었다.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에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마트의 연간 매출은 5조 7347억으로 2.9%가량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73억으로 80.4% 늘었다. 슈퍼는 매출 1조 3063억으로 2.7% 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6억으로 흑자전환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기존점에서 영업과 상품 개선을 통해 매출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큰 호응을 얻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마트가 기록한 영업이익 873억원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다. e커머스는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351억을 기록하며 전년도 보다 19.4% 가량 늘었다. 영업손실은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한 -856억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2022년 3·4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2023년 연간 매출 2조 6101억으로 전년도보다는 21.8%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8 16:59:15[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롯데쇼핑이 7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백화점의 연간매출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8일 롯데쇼핑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4조 5559억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084억원으로 31.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79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 보면 백화점의 연간 매출은 3조 3033억으로 2.2% 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4778억으로 3.2%가량 줄었다.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에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마트의 연간 매출은 5조 7347억으로 2.9%가량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873억으로 80.4% 늘었다. 슈퍼는 매출 1조 3063억으로 2.7% 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56억으로 흑자전환했다. 국내 마트와 슈퍼는 기존점에서 영업과 상품 개선을 통해 매출 신장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9월 리뉴얼 오픈한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강북 지역의 새로운 쇼핑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며 큰 호응을 얻어 좋은 실적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더 좋은 상품구색과 상품 통합 소싱을 바탕으로 시너지 효과가 지속되며 매출총이익률이 1.1%포인트 개선됐다. 특히 마트가 기록한 영업이익 873억원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다. e커머스는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351억을 기록하며 전년도 보다 19.4% 가량 늘었다. 영업손실은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한 -856억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2022년 3·4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마트는 2023년 연간 매출 2조 6101억으로 전년도보다는 21.8%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해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2.0'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2-08 15:1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