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운영중인 직진 아울렛의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물가 영향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난 영향이다. 3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오픈한 직진 아울렛은 최대 80%의 상시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할인 전용관이다.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등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1000개 이상의 상품이 준비돼 있다. 패션 의류·잡화,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하게 취급하며,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3만원 이하로 형성돼 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3월 '직진 아웃렛'의 거래액이 오픈 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 가격은 물론 빠른 배송으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이다. 직진 아웃렛은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전용 카테고리로, 상품 주문 시 다음 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후 2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도착,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당일 퀵 배송도 제공 중이다. 지그재그는 직진 아웃렛을 통해 입점 스토어가 동의 시 직진배송 상품 중 장기 재고 상품에 자동으로 할인율을 책정, 카테고리 내 노출해 주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및 오랜 경기침체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 니즈가 커짐에 따라 아웃렛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보인다"며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직진 아웃렛 상품은 대부분 3만 원 이하로 형성돼 있으며 1만 원 이하 상품도 다수"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3 09:16:02[파이낸셜뉴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시행하는 전 지역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 지난해 거래액이 2022년 대비 2배 증가했다. 24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직진배송은 지난 2021년 6월 도입됐다. 배송 지연이 빈번하던 동대문 사입 상품을 CJ대한통운의 'e-풀필먼트 서비스'와 연계해 밤 12시 전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배송 시간을 대폭 단축한 서비스다. 2022년 6월 서울 지역에 당일 혹은 새벽에 도착하는 퀵 배송을 도입했으며, 2023년 6월엔 경기 지역까지 확대했다. 직진배송 상품은 일반 상품 대비 리뷰 수와 평점이 빠르게 올라가고 이를 통해 판매가 더욱 늘어나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 2023년 12월 기준 직진배송 입점 스토어는 7000곳 이상으로, 2022년 12월 대비 2.7배(177%) 증가한 규모다. 다양해진 품목에 따라 서울과 경기 지역의 당일/새벽 배송 물량도 급증하는 추세다. 당일 배송은 오후 2시 전 주문 시 당일 밤 12시 전 도착하며, 새벽 배송은 밤 10시 전 주문 시 다음날 새벽 7시 전에 도착한다. 2023년 하반기 당일/새벽 배송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배(182%) 급증했다. 현재 부천시, 구리시, 의정부시, 성남시 등을 포함해 경기지역의 약 80%까지 배송 가능하다. 지난해 9월부터는 최대 80%의 가격 할인을 상시 제공하는 '직진 아울렛'도 운영 중이다. 역시즌,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상품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50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직진 아울렛 상품은 한 달 만에 클릭 수가 평균 234%, 판매량은 최대 830%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직진배송은 매년 입점 스토어 수, 거래액, 물량 등 모든 면에서 큰 성장을 하며 고객들에게 상품 다양성, 빠른 배송, 합리적 가격, CS까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올해에도 배송 퀄리티와 지역, 품목을 확대하는 등 패션 업계 독보적인 물류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1-24 09:42:39[파이낸셜뉴스] 오전부터 음주운전을 하던 주한 몽골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적발됐다. 하지만 외교관 면책특권으로 인해 경찰의 음주 측정 등을 거부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9시께 "올림픽대로에서 검은색 차량이 지그재그로 주행해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은 올림픽대로 김포방향 양평나들목 부근에서 차량을 정차시킨 뒤 운전자에 대한 음주 측정을 시도했다. 이때 운전자였던 주한 몽골대사관 소속 40대 남성 A씨가 외교관 신분을 밝히며 측정을 거부했다. 이후 대사관 영사 업무 담당자가 현장으로 와 A씨를 인계해 간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관에게는 주재국의 형사처벌 절차를 면제받을 수 있는 면책특권이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10-11 13:56:18[파이낸셜뉴스] MZ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롤리데이'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 라이프관에 공식 입점했다. 오롤리데이는 대표 캐릭터인 '못나니즈'를 중심으로 문구, 리빙, 패션 아이템 등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는 브랜드다. 8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지그재그는 지난해 8월 가구, 가전, 조명, 패브릭, 홈데코, 액세서리 등의 상품들을 모아 판매하는 라이프관을 정식 오픈했다.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바잇미, 데코뷰, 소니를 포함해 약 1700개의 라이프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지그재그는 오롤리데이 입점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오롤리데이의 브랜드 스토리와 대표 상품 등을 고감도 콘텐츠로 선보임과 동시에 오롤리데이 상품 최대 35% 할인 및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쿠폰팩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지그재그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해피어 패키지'를 문구, 패션, 리빙 버전으로 각각 발매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한정 판매한다. 문구 패키지는 '해피어 다이어리', '오롤리데이 스티커팩', '오롤리데이 펜', '패브릭 펜 케이스', '주간 행복 리포트' 등으로 구성됐다. 패션 패키지는 '코듀로이 트라이 앵글 파우치', '메신저 백', '콜라보 양말'로 이뤄졌으며, 리빙 패키지는 '머그컵', '티코스터', '머들러' 등이 포함됐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0원 럭키박스 이벤트에 참여하면 12만원 상당의 상품들로 구성된 '오롤리데이 럭키박스'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2030 여성 중심의 라이프 상품 셀렉션을 강화하고, 패션 및 뷰티 쇼핑 빅데이터와 연계한 개인 맞춤형 라이프 상품 추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08 15:56:10[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봄을 앞두고 '2023 직잭 스프링 위크'를 진행한다. 직잭위크는 최대 92% 할인율의 혜택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이다. 2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이번 직잭위크는 1000곳 이상의 소호 쇼핑몰과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가 참여한다. 오는 7일까지 다양한 쇼핑 혜택을 선보인다. 모든 고객 대상 지그재그 전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장바구니 쿠폰팩과 최대 18% 할인 받을 수 있는 카테고리별 쿠폰을 준다. 특가 코너에서는 쇼핑몰, 패션·뷰티·라이프 브랜드, 직진배송 등의 다양한 봄 상품을 최대 92% 할인율로 선보인다. '직잭 단독 특가' 코너에서는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을 최대 88% 할인 판매한다. 매일 정오에 쇼핑몰 인기 상품, 브랜드 상품 등을 최대 85% 할인가에 오픈하고 24시간 동안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있다. 이번 직잭위크에 참여하는 쇼핑몰은 대표적으로 에드모어, 베니토, 니어웨어, 가내스라, 라룸 등이 있고, 미쏘, 슈펜, 투쿨포스쿨, 페리페라, 바잇미, 인스탁스 등 인기 패션·라이프·뷰티 브랜드도 대거 참여한다. 또 시티브리즈, 퍼빗, 바닐라코, 원로그 등 상품은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으로도 선보인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을 앞두고 지금 주목해야 할 인기 상품과 신상품을 모아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대규모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3-02 14:28:45[파이낸셜뉴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를 운영하는 카카오스타일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전달받았다. 소상공인의 성장이 플랫폼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한 결과다. 23일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온라인 판로 확대와 제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2 추경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 운영사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카카오스타일은 지난해 5개월간 지원 사업에 참여한 중소형 쇼핑몰 421곳을 대상으로 기획전, 맞춤형 광고 등을 진행해 신규 판로를 지원했다. 또 각종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도모해왔다. 올해도 카카오스타일은 중소기업유통센터(SBDC)의 '2023 소상공인 온라인쇼핑몰 입점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참여하며 소상공인 지원을 이어간다.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다방면에 걸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프로그램 참여 업체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5회 이상 카카오스타일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는 기획전을 열어 인지도 증대 및 매출 활성화를 도울 예정이다. 입점을 희망하거나 입점 예정인 파트너사 대상으로는 입점 프로세스 안내 및 기획전 참여 방법 안내 세션 등을 진행한다. 개인화 타켓팅 특화 광고 시스템 '파워업AI' 비용 지원, 판매자 데이터 분석 서비스 '지그재그 인사이트' 이용료 및 영상 가이드 지원, 우수 업체 대상 인터뷰 및 콘텐츠 제작, 마케팅 등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카오스타일이 보유한 플랫폼 경쟁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쉽게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2-23 10:13:22[파이낸셜뉴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가 그로스 어드바이저로 김정훈 전 지그재그 CMO 및 신은선 전 리디 COO를 영입했다. 20일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베이스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더 실질적으로 폭넓게 돕고자 추진했다“며 “이번 그로스 어드바이저 영입과 더불어 앞으로도 관련된 더 다양한 시도들을 해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전 지그재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2015년 앱 론칭 시점에 합류해 누적 다운로드 1500만건, 누적 거래액 1조원 달성을 주도했다는 평가다. 2019년부터는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직무를 전환해 마케팅 뿐만 아니라 인사, 조직, 법무, IR을 리딩하며 카카오스타일과의 M&A까지를 경험한 바있다. 김 어드바이저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에서 스타트업의 성장 과정에서 겪게 되는 서비스와 조직의 다양한 문제들을 창업팀과 함께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신은선 전 리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0여년 간 리디에서 재직하며 44분기 연속 성장 기록과 국내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는 첫 유니콘이 되기까지의 기반을 닦은 주역이다. 리디 내에서는 운영, 인사 뿐만 아니라 재무, 신사업 개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회사의 원동력이 되는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에 기여했다. 신 어드바이저는 “초기 스타트업의 위대한 성장을 함께한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의 미션에 깊이 공감했다”며 “기업 성장의 여러 단계를 직접 밟아 봤던 경험을 토대로 스타트업들의 성장통을 깊이 공감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2-20 07:44:55[파이낸셜뉴스] 북한 무인기의 남하 당시 이를 먼저 탐지한 전방 육군 부대와 서울을 지키는 부대 간의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로 무인기의 비행 방식이 꼽히고 있다. 당시 무인기는 직선이 아닌 지그재그로 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무인기의 작은 크기와 비정상적인 항로를 통해 레이더 상에 잡히지 않아 목적지 추측에 혼동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10시 25분경 육군 1군단이 북한 무인기의 이상 항적을 처음 포착했다. 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에 소재한 수도방위사령부는 25분이 지난 10시 50분경 자체적으로 서울 항공의 이상 항적을 포착했다. 사후 밝혀진 당시 1군단 레이더에는 10시 19분부터 항적이 나타나고 있던 것으로, 최소 25분 이상 전방 1군단과 수방사 사이에서 중요 정보 공유가 되지 않았다. 1군단은 상급 부대인 지상작전사령부에도 오전 11시 10분이 돼서야 이상 항적을 보고했다고 알려졌다. 1군단의 상황 전파가 늦어진 이유로 북한 무인기가 비행할 당시 직선이 아닌 좌우 종횡으로 날아다녀 서울로 향한다는 사실을 군이 제때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무인기는 한강을 따라 비행할 때도 이 같이 날아다녔다. 조사 결과 북한 무인기는 사전 입력한 GPS(인공위성위치정보) 좌표에 따라 자동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무인기는 사전 입력 좌표 비행에서 북한이 미리 파악하고 있던 아군 방공진지 등에 가까워질 때마다 최단 거리 직선 경로에서 수백 미터가량 벗어나는 기동을 하도록 설정돼 혼란을 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7년 경북 성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까지 내려갔던 북한 무인기도 이런 식의 비행을 구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 무인기는 2m급 소형으로 레이더상 탐지와 소실이 반복돼 일관된 항적 파악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무인기가 서울로 향한다는 것을 군이 뒤늦게 파악하면서 의사소통이 제때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10 09:23:12[파이낸셜뉴스] 택시가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좌우로 넘나들며 위험천만한 주행을 펼치는 일이 벌어졌다. 이 택시는 30분 넘게 위험한 곡예 운전을 하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겨우 멈췄다. 경찰은 음주운전을 의심했으나 수사 결과 '저혈당 쇼크'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MBN에 따르면 택시 한 대가 고속도로에서 차선을 넘나들며 불안하게 주행했다. 이 차량은 차선을 지그재그로 왔다갔다하며 아찔한 장면을 수차례 연출했다. 옆 차로를 달리던 차와 부딪칠 뻔한 장면이 이어졌다. 예측 불가능한 택시의 움직임에 다른 차량들이 피해 다니는 모습도 영상에 담겼다. 이 택시를 경찰에 신고한 후 뒤따라간 A씨는 "경찰에 신고하고 30분 정도 따라갔다"며 "진짜 사고가 나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로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 택시는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그런데 해당 택시기사는 음주운전을 한 게 아니었다. 경찰 관계자는 "감지해보니까 음주는 해당 사항이 없고, 이분이 저혈당 쇼크가 와서 갑자기 막 어지러우니까 (비틀거리며 운전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앞서 경남 창원에서는 시내버스 기사가 운행 중 저혈당 쇼크로 정신을 잃고 맞은편 화물차를 들이받아 화물차 운전자가 숨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저혈당증은 당뇨 환자 45%가 경험하는 증상인데, 심한 경우 쇼크로 의식을 잃을 수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2-23 08:23:5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중소형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한 쇼핑몰들의 평균 매출이 3달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그재그는 지난해부터 중소형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월 매출 5000만원 이하인 동시에 최근 1년 간 광고 집행 이력이 없는 쇼핑몰을 대상으로, 기획전 오픈과 개인 맞춤형 광고 시스템 ‘파워업 인공지능(AI) 광고' 운영 컨설팅 및 광고비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쇼핑몰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프로그램 참가 후 3개월(6월~8월) 동안의 평균 매출이 참가 전 동기(3~5월) 대비 2배 이상(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그재그 내 쇼핑몰 랭킹 및 즐겨찾기 역시 8월 기준으로 프로그램 시행 직전 월(5월) 대비 각각 평균 263%, 180% 상승했다. 눈에 띄게 성장한 쇼핑몰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쇼핑몰 '브아'는 프로그램 참가 후 3개월(6~8월) 평균 매출이 전 3개월(3~5월) 대비 8배 이상(748%) 늘었으며, 즐겨찾기 수는 28배(2713%) 이상 급증했다. 쇼핑몰 ‘옵텐소' 역시 3개월 평균 매출과 랭킹 모두 4배 이상(각각 327%, 334%) 증가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중소형 판매자가 단기적인 매출 향상을 넘어 지속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쇼핑몰 성장 단계에 맞는 혜택을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19 11:1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