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2025년에 입영할 카투사 모집 일정을 변경해 올해 7월부터 지원서를 접수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카투사 선발에 불합격한 병역의무자의 당해연도 타 모집분야 지원 기회 확대 등 병역의무자 편익을 향상하기 위하여 육군과 협조를 통해 카투사 지원 시기를 9월에서 7월로 2개월 앞당겼다. 지난해까지 카투사 선발은 9월에 지원서를 접수하고 11월이 되어서야 최종 선발 여부를 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선발이 되지 않는 경우 시기상 당해연도 타 모집 분야 지원 등 입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자세한 모집 일정 및 지원자격은 6월 중 언론매체 및 병무청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4-03-12 08:56:56[파이낸셜뉴스] 병무청은 2일 2024년도에 주한미군 배속 한국군지원단(KATUSA·카투사)으로 입영할 1762명을 공개 선발했다. 이날 병무청에 따르면, 올해 카투사 모집엔 1만5360명이 지원해 평균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모집계획이 없는 내년 2월을 제외하고 1~5월은 평균보다 경쟁률이 높았고, 6~12월은 낮았다. 이날 공개 선발은 현장에 참석한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중 무작위로 선정한 6명이 난수 초기값을 추첨하면 이를 전산 시스템에 입력한 뒤 입영 월별로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투사 선발 결과는 이날 오후 5시 병무청 홈페이지에 공개되며, 합격자에겐 이메일로 입영통지서가 발송된다. 현장엔 카투사 지원자와 가족, 병무청 자체평가위원 및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카투사는 사회적 관심이 많기 때문에 지원자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 선발한다"며 "앞으로도 병역이행에서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투사에 선발된 사람은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 입영 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카투사 교육대(KTA)에서 3주간 양성교육을 이수한 뒤 주한미군의 주요 부대에 배치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3-11-02 16:48:09[파이낸셜뉴스] 21일 병무청이 내년에 입영해 주한미군에 배속·근무하는 한국군 지원단인 카투사(KATUSA)의 모집 규모와 기간을 확정했다. 모집 인원은 지난해 1760명보다 160명 늘어난 1920명으로, 지원 기간은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9월 21일 오후 2시까지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영계획이 없는 3월을 제외하고 내년 1~6월 입영자 174명, 7~12월 입영자 175명을 각각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94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 현역병 입영 대상자 가운데 접수일 기준 2년 이내에 일정한 수준(토익(TOEIC) 780점, 텝스(TEPS) 299점, 토플(TOEFL IBT) 83점) 이상의 어학성적을 취득한 사람이다. 아직 병역 판정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은 지원서를 우선 접수한 뒤 10월 21일까지 병역 판정검사를 통해 현역병 입영대상자판정을 받으면 된다. 단, 카투사 지원은 1차례로 제한하고 있어 2021년도 이전에 지원한 사실이 있으면 이번에 지원할 수 없다. 최종 입영 대상자는 11월 3일 전산 공개 추첨으로 결정되며, 선발된 사람은 내년에 본인이 카투사 지원시 희망한 달에 입영하게 된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2022-07-21 12:16:372022년도 카투사 공개선발 '공정하게'2022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선발이 실시된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참관인들이 선발확인을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2021-11-04 18:11:4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내 카투사 등 한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 제공이 전제될 경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접종은 이르면 이날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에는 미군 병원에서 치료와 처치를 실시하며, 미국 보건부의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인과관계 입증을 전제로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주한미군은 평택·오산·군산기지 내 의료시설에서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해 미 국방부로부터 보급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백신은 주한미군이 지난 25일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모더나사 제품이며, 보급 물량은 5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1000회 분량 안팎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2만8500명 전 장병과 공동체 구성원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원칙에 따라, 앞으로 백신 보급 상황에 맞춰 접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카투사 외에도 연합사단 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등 주한미군과 함께 임무수행하는 한국군도 접종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30 20:48:12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내 카투사 등 한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 제공이 전제될 경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부 대변인은 "주한미군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이에 따라 접종은 이르면 이날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에는 미군 병원에서 치료와 처치를 실시하며, 미국 보건부의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인과관계 입증을 전제로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30 17:49:10[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0일 주한미군 내 카투사 등 한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미군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부승찬 대변인은 이날 "개별접종 대상자가 이상 반응의 가능성, 치료 등 후속조치 방안에 대한 설명 청취 후 접종 여부를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재접종 방지 및 이상 반응 이력 관리 등이 가능하도록 접종자 명단 제공이 전제될 경우 접종이 가능한 것으로 주한미군 측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우리 입장을 통보했기 때문에 주한미군 자체 계획에 따라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에는 미군 병원에서 치료와 처치를 실시하며, 미국 보건부의 보상 프로그램을 통해 인과관계 입증을 전제로 피해보상 제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카투사 외에도 연합사단 본부, 한미연합사령부, 공군구성군사령부, 주한미군에 근접한 위치 내 임무수행하는 기타 인원 등도 접종 대상에 포함할 것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2020-12-30 11:23:01【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 주한미군은 지난 29일 코로나 방역 의료진과 소방관, 주요 지휘관을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인 카투사, 간호사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은 우리 정부가 “모더나 백신의 국내 긴급 사용 승인이 아직 나오지 않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보류됐다. 그러자 카투사 현역병이 백신 접종을 허락하라는 국민 청원을 올렸다.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주한미군 소속 카투사 및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 이라는 제목으로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자신을 주한미군에 배속되어 군복무중에 있는 대한민국 육군 소속 카투사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모더나 백신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여 신속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모더나가 국내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접종을 보류한 조치를 비판했다. 그는 “카투사와 한국인 직원들은 미군기지내에서 미군들과 함께 근무하며 한미연합을 토대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면서 “모더나 백신 접종은 주한미군측의 의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게 당연한 수순이고 우리나라 정부는 이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수많은 카투사 장병들과 미군기지내 한국인 직원분들을 대표하여 강력히 요구”한다면서 “카투사와 한국인 근로자의 백신 접종을 하루빨리 허가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날 올라온 청원은 9시 기준 204명이 동의했다. 다음은 청원 내용 전문 안녕하세요. 저는 주한미군에 배속되어 군복무중에 있는 대한민국 육군 소속 카투사입니다. 최근 평택 주한미군 기지내에서는, 주한미군의 필수 접종 인력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더나는 화이자에 이어 미 FDA의 긴급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입니다. 이에 주한미군측은 코로나19의 잠재적 위협으로부터의 부대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기지내에서 근무하는 카투사 장병들과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을 협조해달라고 28일 오후 우리나라 국방부측에 정식으로 요청했습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현 주한미군사령관 역시 기지내에 근무하는 모든 인력들(미군, 카투사,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본인의 선택에 의해 이루어지도록 언급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9일, 우리나라 정부는 주한미군측에 카투사를 비롯한 한국인 직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보류해달라는 요청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 모더나 백신이 우리나라 식약청의 승인을 정식으로 획득하지 못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29일 오전, 각종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우리나라 정부가 국내 모더나 백신 공급에 대한 계약체결에 나섰으며, 내년 2분기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말인즉슨,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모더나 백신에 대한 검증을 완료하여 신속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정부의 행보가 굉장히 모순적인 상황입니다. 이대로면, 주한미군기지내의 모든 미군들은 본인의 선택에 따라 백신 접종을 받겠지만 카투사 및 한국인 직원들은 그럴 기회조차 얻지 못하게 됩니다. 카투사 및 한국인 직원들은 미군기지내에서 미군들과 함께 근무하며 한미연합을 토대로 각자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지내 한국인에 대한 모더나 백신 접종은 앞서 얘기했던 주한미군측의 의견에 따라 이루어지는게 당연한 수순이고 우리나라 정부는 이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수많은 카투사 장병들과 미군기지내 한국인 직원분들을 대표하여 강력히 요구합니다. 주한미군측의 뜻에 따라, 카투사 및 한국인 근로자의 백신 접종을 하루빨리 허가해주시기를 바랍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0-12-30 09:02:56[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이 29일 평택·오산·군산기지에서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카투사(KATUSA)는 일단 제외됐다. 이날 1차 백신 접종에 사용된 모더나 백신은 아직 한국에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인 카투사와 의료진 등 한국인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된 것이다. 이에 대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SNS를 통해 "대통령이 직접 모더나 CEO와 통화해 20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자랑한 바로 그 백신"이라며 "국민들에게 접종불가인 백신을 확보했다고 광내기 한 것, 실화인가"라고 비판했다. 차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의원은 "주한미군 백신접종 보도가 된지 10일도 넘었는데 주한미군 내 한국인 의료진 접종에 대해 아무 준비를 안한 것인가"라며 "아니면 차마 입에 올릴 수 없는 이유로 막은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에게 자국민의 생명이 K-방역 광내기보다 뒷전인 나라"라며 "이런 나라는 없다"고 일갈했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기지 3곳 내 의료시설에서 미 국방부로부터 보급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주한미군의 1차 접종 대상은 미 국방부 지침에 따라 의료진, 응급요원, 사령부 지휘팀 등 필수인력으로 제한됐다. 이번 백신은 주한미군이 지난 25일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모더나사 제품으로, 1차 보급 물량은 500명이 4주간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할 수 있는 1000회 분량 안팎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백신의 접종은 100% 자발적이며 의무는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백신 주사를 맞으면서 모든 구성원에게 접종하기를 권유했다. 주한미군은 2만8500명 전 장병과 공동체 구성원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원칙 아래, 백신 보급 상황에 맞춰 접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1차 백신 접종에서 카투사와 한국인 직원 등은 제외됐으나, 본인이 희망할 경우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우리 정부와 주한미군이 논의에 들어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0-12-29 22:01:16[파이낸셜뉴스] 주한미군이 29일 평택·오산·군산기지에서 의료진 등 필수인력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카투사(KATUSA)는 일단 제외됐다. 이날 1차 백신 접종에 사용된 모더나 백신은 아직 한국에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해 미군에 배속된 한국군인 카투사와 의료진 등 한국인은 접종대상에서 제외됐다.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기지 3곳 내 의료시설에서 미 국방부로부터 보급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주한미군의 1차 접종 대상은 미 국방부 지침에 따라 의료진, 응급요원, 사령부 지휘팀 등 필수인력으로 제한됐다. 이번 백신은 주한미군이 지난 25일 항공편을 통해 국내에 반입한 모더나사 제품으로, 1차 보급 물량은 500명이 4주간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할 수 있는 1000회 분량 안팎으로 전해졌다. 주한미군은 "백신의 접종은 100% 자발적이며 의무는 아니다"라고 밝혔으나,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백신 주사를 맞으면서 모든 구성원에게 접종하기를 권유했다. 주한미군은 2만8500명 전 장병과 공동체 구성원에게 백신을 접종한다는 원칙 아래, 백신 보급 상황에 맞춰 접종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1차 백신 접종에서 카투사와 한국인 직원 등은 제외됐으나, 본인이 희망할 경우 백신을 접종하는 것으로 우리 정부와 주한미군이 논의에 들어갔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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