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국내선 비행기에 탈 때 신분증과 탑승권 없이 KB스타뱅킹 ‘국민지갑’만으로 탑승 수속이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이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 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보여줘야 했지만, 스마트항공권 서비스 이용 시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하다.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6월까지 김포공항 내 스마트항공권 전용 게이트(국내선 3층 출발장)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국내선 이용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휴 항공사 및 공항 내 디지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3-28 11:09:51[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27일 8시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시청역 충정로역 방향 승강장에서 60번째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진행 중이다. 전장연은 "선거 운동이 시작되고 있지만 장애인권리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려오지 않는다"며 "이번 시위는 ‘장애인도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권리’를 정치가 해결할 것을 촉구하는 시민불복종행동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서울특별시청 인근 도로에서 전국장애인대회를 열고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마친 뒤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청 인근 도로에서 ‘2024 총선 장애인권리 투표 결의대회’를 이어간다. 한편 시위 과정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열차가 지연되거나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수 있어 일대에 출근길 교통 혼잡이 발생할 수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4-03-27 09:43:10【파이낸셜뉴스 도쿄=박소연 기자】 일본 시모노세키시 앞바다에서 지난 20일 전복된 한국 선적 선박에 탔던 한국인 2명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교도통신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전날 혼슈 서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전복된 한국 선적 화학제품 수송선의 선원 1명을 이날 추가로 구조했다고 보도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이 배에 탑승했던 60대 한국인 선장으로 확인됐다. 이 배엔 선장과 기관장 등 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8명, 중국인 1명 등 총 11명이 타고 있었다. 해상보안청은 전날 헬기와 순시선을 동원해 11명 가운데 9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이 중 60대 한국인 기관장 등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 사고로 이날 오후 현재 승선원 11명 가운데 한국인 2명 등 총 9명이 숨졌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구조된 인도네시아인 1명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4-03-21 15:18:23팬스타그룹이 운항하는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25일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팬스타그룹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지난 25일 탑승한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 동안 쓰시마링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는 무료 승선권을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다른 선사의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바꾸고 개조·보수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다시 열리자 히타카츠 항로에 취항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과 히타카츠항 사이를 평일에 하루 1번,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13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하루 평균 225명이 승선한 셈이다. 뱃길로 부산에서 1시간10분 만에 갈 수 있는 대마도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52만~8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4월부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해 2월 25일 재개된 이후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재개 초기에 운항 요일과 승선 인원에 제한을 받다가 5월 15일부터 규제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승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현재는 항차당 평균 260명 정도가 쓰시마링크호를 이용해 대마도를 오가고 있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매일 부산에서 오전 8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로,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히타카츠항터미널의 전용 창구 앞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늘리고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는 매주 화·목요일에 대마도의 도심과 가까운 이즈하라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이즈하라까지 운항하면 대마도 여행이 한결 편리해지고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주섭 기자
2024-02-26 18:38:19[파이낸셜뉴스] 팬스타그룹이 운항하는 부산~대마도 항로 고속선 '팬스타쓰시마링크호'가 25일 취항 1주년을 맞았다. 팬스타그룹은 취항 1주년을 기념해 25일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1년 동안 쓰시마링크호를 가장 많이 이용한 6명에게는 무료 승선권을 증정했다고 26일 밝혔다. 팬스타그룹은 다른 선사의 선박을 인수해 선명을 바꾸고 개조 · 보수한 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부산~대마도 뱃길이 다시 열리자 히타카츠 항로에 취항해 가장 먼저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 부산과 히타카츠항 사이를 평일에 하루 1번,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총 13만9000여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하루 평균 225명이 승선한 셈이다. 뱃길로 부산에서 1시간10분 만에 갈 수 있는 대마도는 코로나19 이전에는 연간 52만~83만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있는 해외 여행지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4월부터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가 지난해 2월 25일 재개된 이후 예전의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재개 초기에 운항 요일과 승선 인원에 제한을 받다가 5월 15일부터 규제가 완전히 해제되면서 승객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 현재는 항차당 평균 260명 정도가 쓰시마링크호를 이용해 대마도를 오가고 있다. 팬스타쓰시마링크호는 매일 부산에서 오전 8시40분 대마도 히타카츠로, 히타카츠에서는 오후 4시30분 부산을 향해 출발한다. 주말에는 2회 왕복 운항한다. 팬스타그룹은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과 히타카츠항터미널의 전용 창구 앞에 무인발권기(키오스크)를 설치하는 등 탑승객 편의를 위한 시설을 늘리고 있다. 오는 4월 23일부터는 매주 화·목요일에 대마도의 도심과 가까운 이즈하라 항로를 운항할 예정이다. 팬스타 관계자는 "히타카츠에 이어 이즈하라까지 운항하면 대마도 여행이 한결 편리해지고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승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2-26 13:15:52[파이낸셜뉴스] 제주항공은 2월부터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개편, 항공기 탑승을 위한 단계별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항 혼잡도 안내, 국내공항 주차장 현황, 국내공항 탑승수속 소요시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별 예상 승객 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 대상으로 발송하는 안내 메시지도 개선했다. 제주항공은 이 메시지로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한 점과 출발 5시간 전 공항 도착, 카운터 수속, 보안검색대 통과, 항공기 탑승 등 단계별 권장 도착 시간을 알리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한눈에 항공 여행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며 “승객들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19 09:55:01[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제주 서귀포 해상서 발생한 화물선 침수사고와 관련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16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밤 9시51분께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해상에선 11명의 선원이 탑승한 금양6호 화물선(1959톤)이 침수됐다. 금양6호는 광양에서 중국으로 항해 중에 원인 미상의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양경찰청과 해군은 현장에 출동한 상태다. 이 장관은 "제주도, 서귀포시와 해양경찰청, 해군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생존자 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과정에서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2-16 00:13:35[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은 지난 9일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이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운항 재개 후 약 11개월 만으로 지난 9월 탑승객 100만명 돌파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26일 김포~제주 노선으로 운항을 시작한 이후 8월 청주~제주, 10월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하루 평균 왕복 20회 이상 확대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빠른 기재 도입을 통해 제주 노선을 중심으로 공급석을 대폭 확대하고 단기간에 누적 탑승객 2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5대 이상의 추가 기재를 도입해 국내선 뿐만 아니라 국제선 네트워크를 더욱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4-02-13 08:46:21【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설 명절 당일인 10일을 제외한 나머지 연휴기간 강릉에서 자율주행자동차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 전역에 설치한 도로전광판(VMS) 25개를 이용해 교통 소통정보와 도착 예상 시간을 제공하고 설날 당일 많은 성묘객으로 청솔공원 인근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설날 전후 성묘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안내 문구를 함께 노출할 계획이다. 폭설 시에는 도로전광판(VMS)에 도로통제와 우회정보를 제공하고 강릉시 교통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교통모니터링 CCTV를 활용한 도로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중앙시장 주변의 주차 안내 전광판을 이용해 주차장 위치와 주차 가능 차량 대수를 안내해 귀성객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도모할 방침이다. 강릉지역 주요 관광지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는 설날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 연휴 동안에도 당일 사전 예약을 통해 탑승할 수 있다. 예약은 교통 정보 홈페이지나 자율주행자동차 정류장의 QR코드 인식을 통해 가능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강릉을 방문하는 귀향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교통 정보와 자율주행자동차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2-07 09:32:08[파이낸셜뉴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오는 11일까지 인천공항 탑승동에서 인기 해외 코스메틱 브랜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겔랑, 록시땅, 메이크업포에버, 베니피트, 지방시 뷰티, 프레쉬, 클라랑스 등 총 7개 브랜드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브랜드별로 샘플, 브러쉬, 파우치, 텀블러 등 다양한 증정품도 마련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탑승동 매장을 재단장 오픈을 기념해 인기 해외 뷰티 브랜드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쇼핑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2-02 10: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