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기관, 금융투자, 투신의 순매도세에 2740선에서 하락세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4% 내린 2745.8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07% 내린 2753.22로 출발했다. 외국인, 개인, 연기금 등은 각각 1582억원, 588억원, 5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기관, 금융투자, 투신은 각각 2378억원, 1855억원, 32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규모별로 대형주(-0.35%), 중형주(-0.12%), 소형주(-0.50%) 모두 하락세다. 업종별로 기계(3.3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철강 및 금속(-1.52%)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별로 삼성전자(1.2%) 등이 상승세다. 반면 SK하이닉스(-1.6%), LG에너지솔루션(-1.8%) 등이 하락세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3-28 15:37:37한진이 몽골과 손잡고 현지 물류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그룹과 상호 포워딩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몽골 투신그룹 저릭트 남스라이자브(ZORIGT NAMSRAIJAV) 사장과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면서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신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하며,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몽골 국토교통부가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을 육성 추진하는 가운데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국과 몽골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고,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하 기자
2024-03-20 18:31:27[파이낸셜뉴스] 한진이 몽골과 손잡고 현지 물류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20일 한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몽골 최초의 종합물류기업 투신(Tuushin)그룹과 상호 포워딩과 물류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과 조현민 사장, 몽골 투신그룹 저릭트 남스라이자브(ZORIGT NAMSRAIJAV) 사장과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945년 한진상사로 시작한 한진은 약 80년 업력의 종합물류기업이다. 국내에서 쌓아올린 전문성과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최근 해외로 활발히 진출, 올해 22개국 42거점(17개 법인)으로 글로벌 사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또 한진은 지난해 10월 몽골 울란바토르에 대표사무소를 설립하면서 한국·몽골 간 활발한 교역에 수반되는 물류서비스와 인프라 확대를 통해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이번 투신그룹과 협약을 통해 향후 항공·해상·내수 포워딩 사업 부문에 대한 운임과 보유자원에 대해 상호협력하고, 물류 부문 서비스 역량을 공동개발하며, 양사의 해외 네트워크를 교차 활용해 거점을 효과적으로 늘려나가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몽골 국토교통부가 현재 울란바토르 내 밀집도 해소를 위해 물류산업을 육성 추진하는 가운데 울란바토르 도심 인근 연 60만TEU 규모의 통합물류센터 구축에 대한 협업도 검토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국과 몽골을 대표하는 두 물류기업이 만나 앞으로 유망한 몽골 시장에 대한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라며 "한진은 향후 현지 유통기업들과 영업망 활성화를 비롯해 철도 관련 포워딩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 결실을 맺고, 앞으로도 지역별 물류사업 강화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3-20 09:18:34[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POP 포커스ETF'는 국가대표 K-팝(POP) 4대 기획사에 집중 투자하는 엔터투자 상장지수펀드(ETF)다. 향후 K-한류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는 설명이다. ■4대 엔터주 비중 95% 4일 한국투신운용에 따르면 'ACE KPOP포커스 ETF'의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다. 이 상품은 K-POP 산업 내 핵심 4개사를 집중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며, 4개 종목의 합산 비중이 약 95%에 달한다. 이들 4개 종목은 직전 2개년도 평균 K-POP 엔터테인먼트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고, 음원 및 음반 발매 사업과 공연활동 등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기업 가운데 선별한다. 한투운용 남경문 주식리서치담당 부장은 “올해 1월 말 기준 편입 상위 종목에는 에스엠(26.03%), 하이브(24.64%), JYP(23.43%), 와이지엔터테인먼트(19.75%)을 담았다”며 “핵심 4개사를 95% 수준으로 편입하되, 상위 3개사는 각 25% 비중으로 총 75%를 담고 나머지 1개사를 20% 내외 비중으로 편입하는 투자전략에 기반했다"고 전했다. 이어 “미디어, 인터넷, 게임 종목을 포함하는 다른 상품과 달리, 순수 엔터산업 관련 종목들로만 구성된 ETF라는 것도 특징”이라고 부연했다. 남 부장은 “ 현재 엔터 4사의 주가는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에 위치해 있는 만큼 앨범 판매량이 회복되거나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적 없는 그룹의 첫 차트인 등 조금의 호재만 있어도 다른 엔터주 편입 펀드보다 높은 상승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10팀 이상 신인 데뷔 긍정적 향후 운용계획과 관련해서는 모멘텀 측면보다 소수 종목의 편입한도가 큰 만큼 운용 과정에서 개별 종목 이슈 및 기업 이벤트 관리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 같은 측면에서 올해도 콘서트 규모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증가, 음원 수익 확대 등을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올해 엔터주 ETF 투자시 최대 호재로는 10팀 이상의 신인이 데뷔할 졍이라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최대 호재는 신인 IP가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하는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것이다. 악재는 회사별로 최대주주 매각설이나 오버행 이슈 등 부정적 시장 상황이 단기적으로는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데뷔하는 신인 모두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할 가능성을 들었다. 남 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각종 악재가 불거지면서 엔터 4사의 주가는 고점 대비 40~50% 조정을 받은 상태”라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하이브 30배 이하, JYP, 에스엠, 와이지엔터는 각각 20배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다. 이는 최근 5년래 역사적 밸류에이션 하단 수준으로 산업 전체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기 좋은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2 15:53:12[파이낸셜뉴스] 경남 사천시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든 20대 남성이 여성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아파트 창문으로 투신했다. 11일 사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사천읍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 A씨가 여성 B씨를 인질로 잡았다. A씨와 B씨는 전 직장 동료 관계로 최근 스토킹과 관련한 소송 과정에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를 인질로 잡고 아파트 건물 6층과 7층 사이 계단에서 대치하던 A씨는 4시간 만인 이날 오후 6시쯤 혼자 창문으로 뛰어내렸다. A씨는 추락하면서 아파트 3층 높이의 외벽 구조물에 1차 충격 후 화단에 설치된 안전매트에 떨어졌다. A씨와 B씨는 인근 병원으로 각각 이송했고,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1 19:48:34[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의 한 고등학교 옥상에서 한 50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인 가운데, 도주 중인 마약 수배범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남성은 마약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상태였다. 그는 최근 부친의 사망 소식에 잠깐 나왔다가 인근 고등학교 옥상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그의 소지품에서는 필로폰 등 마약류가 발견됐다. 5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건조물 침입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전날인 지난 4일 오후 10시 50분경 경기 의정부시의 한 고등학교에 침입해 무단으로 옥상에 올라간 혐의를 받는다. 당시 112에는 "옥상에 누군가 올라가 담배를 피우고 뛰어내리려 한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를 설득한 끝에 결국 구조했다. 현장에서 A씨는 경찰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구속 중에 잠깐 나왔다. 극단 선택을 하려고 했다"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실제로 A씨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A씨가 마약범죄로 구속됐다가 부친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달 30일까지 구속영장 집행정지를 받고, 지금까지 무단으로 복귀하지 않은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가 '극단 선택하려고 했다'는 진술을 의심하고, 마약 투약 여부를 추궁하다 A씨의 가방에서 필로폰과 주사기를 발견했다. 또, A씨는 간이 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유치장에 인계된 상태"라며 "위반 혐의에 대해 조사받고 교도소로 이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2-05 15:57:50[파이낸셜뉴스]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새벽 경기도 화성시의 한 아파트 4층에서 수험생인 10대 A군이 투신했다. A군은 평소 수능 시험에 대한 부담감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1시 50분께 투신한 A군은 허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족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5%를 넘어 28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가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수능 재도전을 택한 상위권 'N수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의대 열풍도 N수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24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자는 작년보다 3442명 감소한 50만4588명이다. 이날 수능일 당일 날씨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렸다가 밤부터 곳곳에서 그치겠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3-11-16 08:20:11[파이낸셜뉴스] 개통 후 총 65명의 투신 사망자가 발생한 인천대교에 곧 추락 방지 시설이 설치될 전망이다. 최근 해당 시설이 인천대교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는 예산 확보 및 설치 검토에 나서고 있는 중이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대교 운영사로부터 받은 '투신 방지 시설 내풍 안전성 검토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인천대교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대교 2009년 개통후 65명 투신 사망 인천대교는 2009년 개통한 길이 21.4㎞의 국내 최장 교량으로,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잇는다. 사람의 보행 진입이 불가능해 차량만 진입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투신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로부터 발생하고 있다. 인천대교는 개통 후 현재까지 모두 65명의 투신 사망자가 발생했다. 인천대교 운영사 측은 매년 투신사고가 잇따르자 지난해 11월 교량 중앙부 갓길에 차량 주정차를 막기 위한 플라스틱 드럼통 1500개를 배치했다. 다만, 올해 10명이 투신을 시도해 숨지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여전히 드럼통이 없는 갓길에 정차할 수 있고, 드럼통 사이로 대교 난간 쪽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드럼통 대신 실질적으로 추락을 막는 시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추가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바람에 취약해 다리 안전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로 운영사는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 국토부, 추락 방지시설 설치 용역 착수 이에 국토부는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구조 검토를 운영사에 요청한 뒤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용역에 착수했고, 최근 용역 보고서에서 추락 방지 시설이 인천대교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받았다. 국토부는 예산만 확보하면 설치 작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날 허 의원은 "시설 설치를 위한 예산 120억원 증액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관계 부처 협의를 통해 조속히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 세부 설치 방식을 계속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11-13 10:53:48【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집에서 쉬고 있던 소방공무원이 16층 아파트에서 뛰어 내리려던 시민을 구했다. 18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6시50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투신을 시도했다. 비번날 집에서 쉬고 있던 남기엽 소방위는 밖에서 들리는 소란스런 소리에 밖을 내다봤다. A씨가 아파트 16층 베란다에 몸을 절반가량 내놓고 매달린 모습을 봤다. 남 소방위는 곧장 해당 건물로 달려가 그 집 초인종을 눌렀다. 하지만 대답이 없었다. 순간 상황 판단을 마친 그는 아랫집으로 내려갔다. 상황을 설명하고 베란다 난간을 타고 16층으로 올라가 매달려 있던 A씨를 집 안으로 밀어 넣어 구조했다. 이후 소방대원들이 출동했고 A씨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 소속인 남 소방위는 2008년 1월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15년간 화재를 진압하거나 인명을 구조해왔다. 남 소방위는 "오랫동안 높은 곳에서 거꾸로 매달린 상태로 있기 힘들기 때문에 무조건 빠르게 여성을 구조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다시 생각해보면 15층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서 16층으로 올라간 상황이 아찔하긴 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도 소중한 목숨을 구할 수 있어 참 다행이다.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3-09-18 12:33:07[파이낸셜뉴스] 서울대 기숙사 옥상에서 전 경비원이 투신을 시도하다 경찰에 구조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소방당국과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 22분께 "한 남자가 기숙사 10층 난간에 올라가 뛰어내리겠다고 소리 지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전 서울대 경비원 50대 남성 A씨를 구조했다. 당시 A씨는 10층 난간에 몸이 반 이상 넘어가 있었으며 만취 상태였다. A씨는 "부당하게 해고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서울대 측은 경비원으로 일하던 A씨가 지난 8월 초 사직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조된 A씨를 가족에 인계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3-09-11 14:4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