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혼 소송 중인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30)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OSEN은 27일 "아름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름의 극단적 선택 시도는 남편과의 이혼 소송,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한 금전 갈취에 따른 스트레스로 보인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아름은 두 명의 아들을 뒀다. 지난해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아름은 앞서 지난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남편으로부터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2021년 11월경 (남편이) 분노 조절을 못 해 아이 앞에서 침대에 눕혀 옷을 찢고 죽이겠다며 목을 졸랐다"라면서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도 못했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자신을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것"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었다"라고 했다. 아름은 "(남편이)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라면서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했다. 아름은 또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OSEN에 "아이들 얼굴에다 소변을 뿌렸다고 한다. 둘째는 뭘 모르니까 막 웃고, 첫째는 싫다고 기분 나쁘다고 했는데 이후 첫째한테는 대변을 보기도 했다고 한다"라며 "너무 싫었다고 그러는데 듣는 내내 물어보기도 마음 아프지만 계속 물어볼 수밖에 없어 너무 힘들었다"라고 했다. 아름은 최근 악성 댓글과 사기 전화에 따른 피해를 주변에 호소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3-27 09:06:51[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재차 주장하며 당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름은 지난 25일 자신의SNS에 “내가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 바로 찍은 사진”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아름은 찢긴 원피스 차림으로 가슴을 팔로 가린 채 서 있다. 얼굴에도 상처가 난 모습이다. 아름은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지금 저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서는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혔다”고 주장했다. 또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됐다”면서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름은 전 남편과의 일화를 적은 장문의 글을 사진으로 찍어 첨부했다. 그는 그 글에서 “결혼 후 생활비를 2~3번 받은 게 전부” “(남편이) 2021년 11월쯤 분노 조절을 못해서 아이 앞에서 옷을 찢고 목을 졸랐다” “코 옆에 멍이 들 정도로 때리고 발바닥을 주먹으로 세게 내리쳐서 한동안 걷지 못했다” 등의 주장을 펼쳤다. 아름은 지난 2일에도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자신의SNS에 "현재 아시다시피 소송 중에 있다. 다소 민감한 사항이라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었지만, 이건 국민 여러분들께서 꼭 아셔야 할 것 같다"고 썼다. "뉴스에서만 보던 아동학대 같은 것들이 저희 아이들에게 있었다. 현재 아이들을 모두 데려온 상태"라고 토로했다. 한편, 아름은 2012년 걸그룹 티아라 멤버로 합류해 활동하다가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개인 활동을 이어가다 2019년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두 명의 아들을 뒀다. 그러다 작년 12월 남편과 이혼 소송을 한다는 소식과 함께 새 연인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26 13:59:39[파이낸셜뉴스] 열흘간 초호화 결혼식을 올린 브루나이 국왕의 10번째 자식이자 네 번째 왕자인 압둘 마틴(32)과 약혼녀 아니샤 로스나(29)의 결혼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의 결혼식 비용은 약 334억원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왕위 계승 서열 6위인 마틴 왕자의 신부인 아니샤가 착용한 티아라는 최소 가치가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로 추산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 7일에 시작해 17일까지 이어진 브루나이 반다르스리브가완에서 열린 브루나이 왕실 결혼식이 막을 내렸다. 결혼식은 10일에 브루나이 전통 예식, 11일에는 이슬람식 예식, 14일에는 서양식 결혼식과 피로연, 이후 각종 축하연이 진행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아니샤가 착용한 화려한 웨딩드레스와 티아라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아니샤는 수천개의 다이아몬드가 수 놓아진 웨딩드레스를 입었으며, 14일에는 838개의 다이아몬드가 사용된 티아라를 착용했다. 티아라는 최소 가치가 1000만파운드(약 170억원)로 추산된다. 해당 티아라는 싱가포르의 보석 브랜드인 '플라워 다이아몬드'에 주문 제작된 것으로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린 마틴 왕자의 여동생 아제마흐 볼키아 공주가 썼던 제품으로 알려졌다.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은 이번 결혼식 행사와 축하연 등의 비용에 최소 2500만달러(약 334억원)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틴 왕자는 1991년생으로 킹스칼리지 런던대와 영국 왕립 육군사관학교를 나왔다. 그는 폴로 선수로 활동하며 2019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브루나이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바 있다. 잘생긴 외모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틴 왕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50만명에 이를 정도로 팬이 많다. 신부인 아니샤는 볼키아 국왕 특별 고문의 손녀로 패션업체와 관광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수년 전부터 교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 제도 중앙부 보르네오섬 북서부 해안에 있는 나라인 브루나이는 1888년부터 영국 보호령이었다가 1984년 1월 독립했으며 이슬람 절대 세습군주제를 채택하고 있다. 브루나이는 인구 45만명에 불과한 작은 나라지만 앞바다에서 천연가스와 원유가 생산돼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3만6000달러(약 4809만원)로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볼키아 국왕은 지난 1968년 즉위한 뒤 55년간 왕위를 유지하고 있어 생존하는 세계 최장수 재위 군주로 그의 공식 재산은 300억 달러(약 40조8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1-19 20:17:45[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본명 이아름·29)이 재혼 상대가 ‘제2의 전청조’라는 등 악플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아름은 14일 자신의 SNS에 “함께 저녁을 먹고 헤어진 후 평소와 다르게 연락이 잘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달려갔는데 남자친구가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 종일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괜찮은 척했지만, 오빠가 그 며칠 사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저기 지속되는 악성 댓글, 악성 댓글자들의 추측과 괴롭힘으로 인해 벌어진 일들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름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재혼을 발표했다가 사기 행각이 발각된 전청조와 A씨가 비교되는 것을 언급하며 “이런 일들을 처음 겪다 보니 얼마나 아프고 두려웠을까 생각하면 지켜주지 못한 것 같은 마음에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라며 “남자친구가 죽으면 원인자들에게 이제 속이 편한지 물어보고 싶다. 악플러들과 결정적인 글들을 올린 사람들은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름은 “불리하면 극단적 선택으로 협박한다는 글을 봤는데, (남자친구는) 한순간도 빠짐없이 상대를 더 위하고 배려하는 사람이다. 어디서 주워듣고 살을 붙인 것 같은데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더는 실수를 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지난 10일 현재 이혼소송 중인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 A씨와 재혼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A씨에게 사기와 성범죄 등 전과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제2의 전청조’ 사태라는 오명이 붙었다. 이에 아름은 지난 13일 SNS에 “더 이상의 할 말은 없다. 이 글을 작성하고 허위 사실을 장황하게 유포한 사람을 찾고 있다”라고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글을 올렸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12-14 16:21:22[파이낸셜뉴스] 한국프로야구의 대표 3루수 황재균이 품절남이 되었다. 신부는 그룹 티아라로 유명한 지연(본명 박지연)이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올해 2월 SNS를 통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재균도 당시 SNS에 "결혼식까지,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을 하겠다"고 적었다. 두 사람은 2021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지난 2월 결혼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황재균은 KT 구단과 2021시즌이 끝난 후 계약기간 4년 계약금 25억원, 연봉 29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60억원에 재계약 했다. 황재균은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지난 2016년 종료 후 처 FA 자격을 얻었다. 그때 당시 FA 대신 미국으로 건너가 마이너리그를 거쳐 메이저리그에도 데뷔했다. 첫 경기에서 홈런을 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 후 KT에 복귀해 총액 8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18년부터 KT에서 주전 3루수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선수다. 지연은 지난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날 결혼식 축가는 지연의 절친으로 알려진 아이유가 맡았다. 두 사람은 2010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며 우정을 쌓았다. 결혼식에서 아이유는 축가 전 "웃을 일 더 많게 해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며 황재균에게 당부를 전했다. 이어 "행복해라 지똥아(아이유가 부르는 지연 애칭)"라며 지연의 앞날을 축복했다. 아이유를 비롯해 티아라 멤버인 함은정, 효민 등도 결혼식에 참석했다. 황재균의 지인인 류현진, 유희관, 강백호 등 스포츠스타들도 대거 등장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2-12-11 11:49:53[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본명 박지연, 29)이 KT위즈 소속 야구선수 황재균(35)과 오는 12월 10일 결혼한다. 앞서 지연은 자필 편지로 황재균과 열애를 인정하며 오는 겨울께 결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연은 당시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알렸다. 한편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지연은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인기 아이돌로 자리매김했다. 연기자로 활동영역을 넓힌 그는 지난해 웹드라마 '옆집마녀 제이'와 KBS 2TV'이미테이션', 영화 '화녀', '강남'등에 출연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11-02 14:35:23[파이낸셜뉴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티아라 지연이 유튜브 뷰티 프로그램 '왓츠인마이백(What’s in my bag)'에 출연해 장건강 및 피부관리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으로 엘리샤코이의 ‘에이치 콤부차’를 소개했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연은 현대인에게 다이어트는 필수지만 건강을 챙기는 것 또한 중요하다며 건강하게 다이어트 할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지연은 "다이어트 중이라도 맛있는 것은 먹고 싶기 마련인데 에이치 콤부차는 달콤하고 상큼해 탄산음료 또는 물대용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며 “유기농 콤부차의 발효 유산균과 피부탄력에 도움을 주는 저분자피쉬콜라겐까지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때마다 걱정하는 피부와 장건강 고민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에이치 콤부차는 이너뷰티 성분이 함유된 분말 스틱형 콤부차이다. 샤인머스캣 맛과 피치 맛 2가지로 구성됐으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과일 본연의 새콤달콤한 맛을 살렸다. 더불어 설탕 대신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배출되는 자연 유래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해 당류 0g, 트렌스 지방 0g, 포화 지방 0g으로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다. 1잔 당 12.4kcal인 저칼로리로 130kcal에 달하는 아이스티의 10분의 1에 달해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탄산음료 대신 즐기기에도 좋다. 에이치 콤부차 2종은 보성 유기농 홍차 잎을 엄선해 504시간 발효한 것으로, 열풍을 통해 급속도로 건조시켜 분말화하는 분무건조 방식을 채택해 콤부차의 다양한 영양분을 최대한 유지했다. 17종의 혼합유산균과 그 먹이가 되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한 신바이오틱스 유산균이 장 내 유익균 증식도 도와 장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저분자피쉬콜라겐,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등의 이너뷰티 성분들을 함유해 장 건강은 물론 피부 탄력, 수분 보습 등 피부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엘리샤코이의 에이치 콤부차는 자사몰 및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출시 기념 4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3-16 16:11:02[파이낸셜뉴스]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올 겨울 결혼한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30대가 됐다"며 "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며 운을 뗐다. 이어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한 글자 한 글자 적으며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면서도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다. 팬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지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제가 팬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생겨 용기 내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0대에 데뷔하여 어느덧 시간이 흘러 벌써 30대가 되었네요. 어리고 모든 게 두려웠던 데뷔 후 10대에 불안감에 휩싸여 움츠려들었을 때, 힘든 시기에 포기하고 싶었던 20대에도 늘 그대들이 손 내밀어 잡아주고 묵묵히 긴 터널을 지나올 수 있게 응원해주셔서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저를 믿고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른 분들의 말이나 글이 아닌 제가 직접 팬분들께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되어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 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에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불안정한 저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든든한 남자친구와 이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지 않으셨을까 걱정되지만 저에게도 이런 행복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날이 오게 되어 한 글자 한 글자 적으며 많이 떨리고 긴장되네요 팬분들께서 보내주시는 응원과 사랑에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대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2-02-10 22:19:11[파이낸셜뉴스] 새해 첫 대형 열애설이 터졌다.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30·보르도)와 가수 효민(33·박선영)이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 스포츠조선은 3일 두 사람이 지인의 소개로 친분을 유지하다 지난해 11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현재 ‘장거리 연애’ 중이다. 황의조는 프랑스 축구 구단 지롱댕 보르도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시즌이 한창이라 효민이 대신 유럽으로 넘어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지난달 스위스를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2013년 성남 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 후,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2017~2019년)를 거쳐 2019년 7월 보르도로 이적했다. 효민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TTL (Time To Love)’, ‘Roly-PolY (롤리폴리)’, ‘여성시대’, ‘너 때문에 미쳐’, ‘Bo Peep Bo Peep (보핍보핍)’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티아라 멤버 은정, 큐리, 지연과 신곡 ‘티키타카’를 발표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2-01-03 13:59:43[파이낸셜뉴스] 나루히토 일왕의 무남독녀로 지난 1일 20번째 생일을 맞은 아이코 공주가 자신의 성년식 행사에 빌린 티아라를 쓰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코는 이날 아버지인 나루히토 일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은 것으로 성년식을 시작했다. 이어 왕실 관계자와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의 축하를 받았다. 아이코는 이번 성년식에 고모로 부터 빌린 티아라를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 일본에선 왕실 여성이 공무에 나설 때 반드시 긴 드레스 차림에 티아라를 써야 한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 때문에 성년식을 맞아 티아라를 제작하는데 비용만 2000만~3000만엔(약 3억원)에 달한다. 최근 결혼해 평민이 된 나루히토 일왕의 조카 마코 공주의 티아라는 와코사가 2856만엔(약 2억9800만원)에 제작했고 그의 동생인 가코 공주의 티아라는 미키모토사가 2793만엔(약 2억9100만원)에 만들었다. 아이코는 코로나19로 일본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데 세금을 들여 티아라를 만들 수는 없다는 이유로 이번 성인식에서 평민이 된 고모인 구로다 사야카의 티아라를 빌려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한 주간지에선 "공주인 아이코는 티아라를 빌려 쓰고, 일반인 마코는 초호화 맨션에 산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국민 반대에도 결혼한 마코와 비교하며 아이코를 극찬했다. 아이코 공주가 나루히토의 뒤를 이어 일왕이 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일본 왕실은 남성만이 대를 이을 수 있는데 나루히토에게는 아들이 없어 남동생인 후미히토 왕세제, 그의 아들인 히사히토 순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후미히토 일가에 대한 반대 여론이 많아 아이코가 왕위를 계승하는 게 낫다는 의견과 함께 여성이 왕위를 계승하는 건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 일본 왕실 전범은 아버지가 일왕의 피를 이어받은 남성만 왕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선 여성 혹은 모계 일왕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019년 9월 NHK방송 여론조사에서도 "여성 일왕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4%, "모계 일왕을 지지한다"는 답변도 71%였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수습기자
2021-12-06 07:5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