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ESS(에너지저장장치) 토털 솔루션 기업 에이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유대연)이 누적 860억 원 규모의 프리IPO를 이달 마무리하며 기업가치 2500억 원을 인정받았다. 기존 투자자인 비앤더블유인베스트먼트에 더해 신규로 스톤브릿지캐피탈, 키움인베스트먼트, 키움증권 등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18일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번 투자 과정에서 에이스엔지니어링은 ESS 시장의 성장성과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ESS는 지진, 바람, 폭우와 폭설을 견디거나 고온의 발열과 충격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해야 하는 경우 등 다양한 요구 조건 속에서 까다로운 기준을 맞춰야 한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전 세계 25개국에 맞춤 설계를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들과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이 에이스엔지니어링을 선택하는 배경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력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 2354억 원, 영업이익 189억 원을 기록하며 2019년 대비 약 12배에 달하는 큰 폭의 성장을 달성했다.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하는 만큼, 해외 매출 비중이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주요 외신 등에 글로벌 ESS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특히 유럽과 아시아로 ESS 시장이 넓어지고 있으며 ESS의 사용처도 선박용, 전기차 충전용을 포함해 확장되고 있다”며, “프리IPO 자금을 생산설비 확충 등 성장재원에 활용하여 수요 증가에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IPO 주관사인 키움증권도 에이스엔지니어링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번 프리IPO 투자에 참여했다. 에이스엔지니어링은 내년 중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 제출을 목표로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8-18 08:59:38[파이낸셜뉴스] SK㈜가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 SK팜테코의 성장자금유치(프리IPO) 우선협상대상자로 브레인자산운용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 유치 규모는 5억달러(6300억원) 수준이다. SK㈜는 SK팜테코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투자 규모 및 조건과 사업 파트너로서 전략 방향성 등에서 브레인자산운용이 SK팜테코의 중장기 발전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했다고 판단했다. SK㈜는 SK팜테코 글로벌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잠재 투자자 미팅을 시작으로 미국 사업장 실사 등 약 4개월에 걸쳐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SK팜테코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미국, 유럽 중심의 글로벌 사업 가속화와 함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분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항체접합의약품(ADC) 등 빠르게 커지고 있는 혁신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을 확보하고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SK㈜는 CDMO 사업 확장을 위해 △2017년 글로벌 제약사인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의 아일랜드 공장(SK바이오텍 아일랜드)을 인수하고 △2018년에는 미국 CDMO 앰팩을 인수하며 글로벌 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2019년 미국(앰팩), 유럽(SK바이오텍 아일랜드), 한국(SK바이오텍) 생산법인을 통합해 시너지 창출을 위해 글로벌 CDMO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이후 SK팜테코는 2021년 프랑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이포스케시 인수, 2022년 미국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인 CBM 투자를 통해 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에 진출했다. 현재 SK팜테코는 미국, 유럽, 한국에 7곳의 생산시설과 5곳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SK㈜는 향후 협상을 완료하는대로 브레인자산운용의 자금 조달을 거쳐 SK팜테코 성장자금 집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18 09:13:49[파이낸셜뉴스] 시몬느자산운용이 GS글로벌의 자회사인 GS엔텍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핸드백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시몬느는 시몬느자산운용 외에도 시몬느인베스트먼트, 인피니티투자자문, SP자산운용, 투게더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엔텍과 프리IPO 주관사 삼정KPMG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시몬느자산운용을 선정했다. 시몬느자산운용은 약 700억원을 GS엔텍에 투자하는데, GS엔텍의 기업가치(EV)는 3000억원으로 평가했다. 앞서 GS엔텍의 프리IPO 투자에는 우리PE, H&Q, 유진PE 등 6곳이 참여한 바 있다. 이번 투자에 따라 GS엔텍의 해상풍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설비 투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GS엔텍은 지난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인 ‘모노파일(Monopile)’ 사업을 앞세워 관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모노파일은 대형 후판(두꺼운 철판)을 용접해 만든 원통형 구조물이다. 모노파일을 해상에 고정하면 그 위에 풍력 발전기를 세울 수 있다. GS엔텍은 해상풍력발전 세계 1위 업체인 네덜란드 Sif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시몬느자산운용은 이랜드그룹의 이월드, 항공기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MRO)업체 샤프테크닉스케이, 배터리 패키징업체 수창티피에스 등에 투자한 바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6-14 16:08:45[파이낸셜뉴스]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가 국내 사모펀드(PEF)를 통해 2000억원(1억5000만달러) 규모의 상장 전 투자유치(프리IPO)에 성공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PSX는 오는 23일 통신케이블을 생산하는 자회사 SEABL에 투자할 기관 전용 사모펀드 운용사인 SK증권 계열의 SKS크레딧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은행 등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펀드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프리IPO로 평가받은 SEABL의 기업가치는 1조원(7억5000만달러)에 달한다. SPSX는 확보한 재원을 차입금 상환과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등에 활용하고 SEABL을 더욱 성장시켜 향후 미국 뉴욕 또는 한국 증시 등에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유럽과 북미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교육, 의료 등 민간 부문의 5G 자체특화망 수요가 증가해 통신케이블 사업의 성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PSX는 LS그룹이 2008년 인수한 매출 기준 권선 세계 1위, 통신선 북미 4위의 업체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4조원(30억2000만달러)으로 2021년(3조7000억원) 대비 7% 성장했다. 미국, 중국, 독일, 이탈리아 등 3대륙 10여개국에 진출해 있다. 한편, 북미 지역은 LS그룹 비전2030 달성을 위한 주요 거점 국가 중 하나다. LS전선은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를 통해 통신케이블인 UTP케이블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5-19 09:03:59브레인자산운용이 SK팜테코의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에 나섰다. SK팜테코는 SK㈜ 산하 바이오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지주회사 격으로, 6000억원 규모의 자금 모집에 돌입했다.기업가치(EV)는 최대 5조원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팜테코와 프리IPO 주관사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은 숏리스트(적격후보)에 브레인자산운용을 포함해 코스톤아시아, IMM프라이빗에쿼티, 스틱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베인캐피탈 등 6곳을 선정했다. 숏리스트들은 인트라링크스를 통한 가상데이터룸(VDR)에서 실사를 진행한다. 본계약은 이르면 다음달 중에 체결될 전망이다. 브레인운용은 로펌, 회계법인까지 선정해 이번 딜에 열의를 보이고 있다. 앞서 브레인운용 PE본부는 SK에코플랜트의 프리IPO 투자에 1500억원 규모로 참여한 바 있다. 브레인운용은 2개의 프로젝트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3000억원 규모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하고 있으며, 이 펀드를 활용해 SK팜테코에 투자할 것으로 전해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17 18:19:43대신증권과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로 대박을 냈다. 초소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라온텍에 투자한 결과다. 기업가치(EV) 520억원에 투자, 코스닥시장에서 2400억원의 밸류에이션(가치)으로 엑시트(회수)했다. 단순 수익률은 430%, 내부수익률(IRR)은 227%에 달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코너스톤 1호조합은 2021년 11월 라온텍의 프리IPO에 43억원을 투자한 후 최근 청산에 성공했다. 주당 2400원에 투자했고, 3배가 넘는 8000원에 엑시트했다. 조합의 수익률은 IRR 기준 110%다. 조합 투자자(LP) 중에는 IBK기업은행이 앵커(핵심) 투자자다. 이 외에 운용사(GP)를 맡은 대신증권과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대신증권과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는 대박이 나자 성과보수 덕분에 IRR이 대폭 높아졌다. 라온텍은 2009년 10월 설립된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팹리스(설계전문회사)다. 10년 이상 연구개발로 확장현실(XR) 기기의 핵심 부품인 엘코스(LCoS),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확보했다. 라온텍은 레노버와 아마존 등 20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최소 크기의 고화질 패널(8.5㎜×8.7㎜)을 출시하면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라온텍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당장 캐시플로우(현금흐름)는 기대할 수 없었음에도 투자자들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관게자는 "디스플레이 수요 시장이 가전·IT에서 모빌리티·XR 등 미래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21~2022년 매출과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7 18:28:11[파이낸셜뉴스] 대신증권과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가 프리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로 대박을 냈다. 초소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라온텍에 투자한 결과다. 기업가치(EV) 520억원에 투자, 코스닥시장에서 2400억원의 밸류에이션(가치)으로 엑시트(회수)했다. 단순 수익률은 430%, 내부수익률(IRR)은 227%에 달했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신-코너스톤 1호조합은 2021년 11월 라온텍의 프리IPO에 43억원을 투자한 후 최근 청산에 성공했다. 주당 2400원에 투자했고, 3배가 넘는 8000원에 엑시트했다. 조합의 수익률은 IRR 기준 110%다. 조합 투자자(LP) 중에는 IBK기업은행이 앵커(핵심) 투자자다. 이 외에 운용사(GP)를 맡은 대신증권과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 등이 있다. 대신증권과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는 대박이 나자 성과보수 덕분에 IRR이 대폭 높아졌다. 라온텍은 2009년 10월 설립된 국내 유일의 디스플레이 팹리스(설계전문회사)다. 10년 이상 연구개발로 확장현실(XR) 기기의 핵심 부품인 엘코스(LCoS),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LED 기술을 확보했다. 라온텍은 레노버와 아마존 등 200여개 글로벌 고객사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최소 크기의 고화질 패널(8.5㎜×8.7㎜)을 출시하면서 기술경쟁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라온텍은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당장 캐시플로우(현금흐름)는 기대할 수 없었음에도 투자자들이 미래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관게자는 "디스플레이 수요 시장이 가전·IT에서 모빌리티·XR 등 미래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021~2022년 매출과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너스톤투자파트너스는 호반건설이 2016년 설립한 신기술사업금융회사다. 운용자산(AUM)은 2548억원이며, 프리IPO 투자에 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자회사 모델솔루션의 프리IPO 투자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5-04 06:10:2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기업가치 7000억원을 인정받으며 80억원 규모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를 유치했다. 1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NH-수인베스트먼트 혁신성장 인수합병(M&A) 투자조합, SJ 파트너스, IBK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포맨트 △에이프릴스킨 △널디 △글램디바이오 등 다수의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이다. 특히 △더마EMS △유쎄라딥샷 △ATS에어샷 △부스터힐러 등으로 구성된 뷰티 디바이스는 지난 2월 기준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판매 70만대, 매출 1500억원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이피알은 현재 국내 외에 미국, 일본, 중국과 홍콩, 싱가포르 등지에서 연간 약 20만대 규모로 뷰티 디바이스를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 남미와 유럽 판로가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에이피알은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뷰티 디바이스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뷰티 디바이스 기획·개발부터 제조·유통까지 소비자에게 제품을 제공하는 전 과정에 걸쳐 ‘수직적 프로세스’ 구조를 내재화해, 더욱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제품 공급 체계를 갖춘단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의 혁신과 제품 공급 역량에 있어 독보적인 기업으로 나아가는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7000억원을 넘어서 조 단위로 기업가치를 지속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에이피알은 상장도 준비 중이다. 3·4분기 예비심사 제출이 일단 목표다. 지난해 11월 IPO 대표 주관사로 신한투자증권을 선정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3-14 09:53:40[파이낸셜뉴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 중인 지바이크가 링크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프리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고, 미래에셋증권과 기업공개(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 2월 28일 지바이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링크자산운용,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27일 미래에셋증권과 코스닥시장 IPO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초 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바이크는 현재 업계 최초로 공유형 PM 국내 자체 생산에 성공하며 빅데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정규직 위주의 직영조직을 성장시키는 방법으로 전국 단위 운영에 있어 효율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지바이크는 지난해 전년보다 60% 증가한 530억원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 역시 38배 증가했다. 지바이크는 국내 PM공유 서비스 업계 최초로 공유형 PM을 자체 생산하며 오는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하 지바이크 CFO는 "올해는 지쿠의 해외 진출 원년이며 국산 공유형 PM을 해외에 공개하는 첫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장과 제조업을 성공시켜 상장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2-28 10:01:14[파이낸셜뉴스]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는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프리 IPO (상장전 지분 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운용사인 메인스트리트 인베스트먼트 단독으로 참여했다. 프리 IPO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800억원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국내 라이브 콘텐츠 기업 중 첫 번째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 시점은 2023년 말~2024년 1분기로 예상된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2017년부터 라이브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며 라이브 콘텐츠 산업에서는 유일하게 수직계열화를 만들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 기반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기존 라이브 콘텐츠 기업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업계 최초로 클래식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했으며,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음악’을 ‘클래식’ 장르에 녹여내면서 국내 공연 시장에 새 지평을 열었다. 영화음악의 거장 시리즈 히사이시 조와 존 윌리엄스, 한스 짐머, 엔니오 모리꼬네 영화음악 콘서트를 기획하며 인터파크 클래식·오페라 부문 2021년, 2022년 상반기 판매 점유율 1위와 국내 클래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다. 오는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 빵집’, ‘엔딩 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 등 검증된 IP(지적재산권)로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자체 IP를 기반으로 한 앨범, 굿즈, 대체불가 토큰(NFT) 발행 등 수익 모델을 다양하게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라이브러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리 IPO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신규 콘텐츠 기획 및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플레이어로 참여하는 한편 콘텐츠 기업 M&A로 매출 다변화를 할 예정”이라며 “투자에 참여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10-04 11:3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