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솔그룹 계열 골판지 원지 제조사인 한솔페이퍼텍이 지역사회 공헌과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새 봄맞이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한솔페이퍼텍의 임직원 50여 명은 인근 지역 마을인 남부마을 이장 등 주민들과 함께 공장 인근 대전천 주변에 방치되어 있는 약 300㎏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행사도 진행했다. 이와 관련, 한솔페이퍼텍은 그 동안 공장 인근의 하천길, 농로, 마을 골목,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 정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행사에 참여한 이진우 한솔페이퍼텍 책임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모여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솔페이퍼텍은 환경정화 활동뿐 아니라,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학용품 등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2024-04-18 10:52:27[파이낸셜뉴스] 경기 의정부시의 한 하천 하수관에서 알몸 상태의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께 의정부시 가능동의 한 하천 하수관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하수관 입구에서 8m 안쪽 쯤에서 시신을 인양했다. 당시 하천 공사 관계자들이 사전 답사를 위해 현장을 살피던 중 시신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주변에는 옷가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신은 알몸이었으며, 심각하게 부패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육안상 시신에 특별한 외상은 보이지 않았지만, 피부 표피층이 긁힌 흔적 정도만 발견됐다고 한다. 경찰은 이 상처로는 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려운 만큼, 구체적인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1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경찰은 남성의 시신을 인근 장례식장에 옮겼으며, 신원 확인을 위해 지문 채취와 타살 혐의점 등 정밀 감식을 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하천 하수관 입구를 비추고 있는 CCTV가 있어 현재 확인 중"이라며 "신원이 파악되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17 06:16:55【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가평군 소재 한 하천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5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23분께 가평군 가평읍의 한 하천에 50대 남성 A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목격해 신고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A씨를 확인했을 때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 별다른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밤사이 술에 취한 상태로 실족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15 10:25:53【 의정부=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이 걷고 뛰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으로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총길이 255.69㎞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3통은 △걷고 달리고 싶은 마음이 통하다 △지역(경기)과 지역(서울)이 통하다 △경기북부 지속 가능한 기회로 통하다란 뜻이 담겼다. 경기북부 일맥삼(三)통은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이어 연속성을 가진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단기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 청담천 5.02㎞, 동두천 상패천 7.40㎞, 포천 고모천 4.1㎞, 남양주 묵현천 5.29㎞, 파주 금촌천 2.2㎞ 등 7개 시군 12개 하천 70.2㎞ 구간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424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별도 시범사업으로 양주 광사동~마전동을 잇는 양주 광사천 2.33㎞와 남양주시 청학천 합류부에서 별내지구를 잇는 남양주 용암천 3.03㎞ 총 5.36㎞ 구간에 473억원을 투입하여 단절된 하천길을 정비할 계획이다. 단절된 이 두 곳의 하천길이 연결될 경우 서울 중랑천부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 하천길 74.3㎞와 한강 왕숙천부터 의정부 중랑천까지 연결하는 순환하천길 70.9㎞가 연결된다. 자연스레 수변을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연속성이 가능해진다. 도는 연말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보상·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 사업으로는 2025년~2030년까지 의정부 중랑천·부용천, 백석천을 비롯한 양주 유양천, 남양주 봉선사천·마석우천, 포천 명덕천, 고양 대장천·향동천·문봉천, 오금천, 창릉천 일대 하천길 등 9개 하천 66.44㎞ 구간을 검토할 계획이다.장기 사업으로는 2028년부터 포천 영평천, 운학천·수입천을 비롯한 양주 석우천, 남양주 일패천·율석천, 파주 갈곡천·눌노천, 연천 한탄강·죽대천 일대 하천길 9개 하천 113.69㎞ 구간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하천길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북부지역을 방사형으로 잇는 대규모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 경기북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갖게 된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2024-03-25 18:21:02경기도가 북부지역 하천을 연결하는 새로운 수변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도민들이 걷고 뛰며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으로 경기북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총길이 255.69km를 연결하는 '경기 하천길 연속성 확보, 경기북부 일맥삼(三)통' 하천길 조성 사업을 추진중이다. 3통은 △걷고 달리고 싶은 마음이 통하다 △지역(경기)과 지역(서울)이 통하다 △경기북부 지속 가능한 기회로 통하다란 뜻이 담겼다. 경기북부 일맥삼(三)통은 하천과 하천사이 단절된 물길과 산책로를 이어 연속성을 가진 하천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이 사업은 단기·중기·장기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단기사업으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양주 청담천 5.02km, 동두천 상패천 7.40km, 포천 고모천 4.1km, 남양주 묵현천 5.29.km, 파주 금촌천 2.2km 등 7개 시군 12개 하천 70.2km 구간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총 공사비는 4243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올해 별도 시범사업으로 양주 광사동~마전동을 잇는 양주 광사천 2.33km와 남양주시 청학천 합류부에서 별내지구를 잇는 남양주 용암천 3.03km 총 5.36km 구간에 473억 원을 투입하여 단절된 하천길을 정비할 계획이다. 단절된 이 두 곳의 하천길이 연결될 경우 서울 중랑천부터 연천 한탄강까지 경기북부를 관통하는 중심 하천길 74.3km와 한강 왕숙천부터 의정부 중랑천까지 연결하는 순환하천길 70.9km가 연결된다. 자연스레 수변을 따라 산책이나 자전거 이용 연속성이 가능해진다. 도는 연말까지 이 두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보상·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 사업으로는 2025년~2030년까지 의정부 중랑천·부용천, 백석천을 비롯한 양주 유양천, 남양주 봉선사천·마석우천, 포천 명덕천, 고양 대장천·향동천·문봉천, 오금천, 창릉천 일대 하천길 등 9개 하천 66.44km 구간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기 사업으로는 2028년부터 포천 영평천, 운학천·수입천을 비롯한 양주 석우천, 남양주 일패천·율석천, 파주 갈곡천·눌노천, 연천 한탄강·죽대천 일대 하천길 9개 하천 113.69km 구간을 검토할 계획이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하천길 연결 사업이 완료되면 경기북부지역을 방사형으로 잇는 대규모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재해예방은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공간, 경기북부 관광자원으로서의 활용가치를 갖게 된다"면서 "경기북부에 이어 동부권, 서부권 하천도 연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25 09:37:05[파이낸셜뉴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환경 중 다이옥신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조사지점 모두 환경기준 이내로 나타나 안전하다고 22일 밝혔다. 다이옥신은 무색, 무취의 발암물질이다. 주로 자동차 배출가스, 산불, 화재, 산업공정 및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한다.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고 대기, 물, 토양 등 환경 중에 오랜 기간 잔류하며 지방에 잘 녹아 체내로 흡수·축적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조사지점 20곳을 정해 34건의 시료를 조사했다. 조사지점은 대기 4지점, 토양 6지점, 하천수 2지점, 하천 퇴적물 2지점, 해저퇴적물 6지점이다. 조사결과 2023년 오염도 평균값은 대기의 경우 0.017 pg-TEQ/Sm3으로, 국내 다이옥신 대기환경기준(연평균 0.6pg I-TEQ/m3)의 3% 수준이었다. 토양과 하천수, 하천퇴적물, 해저퇴적물도 각각 기준치의 1%, 25%, 8%, 4&에 해당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기 중 다이옥신 농도는 2005년 조사 시작 이후 전반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지만 지역별로는 공업지역, 계절별로는 겨울철에 다이옥신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지역별 다이옥신 농도는 철강·비철금속·비금속광물 제품 제조시설 등 다이옥신 배출원이 산재해 있는 지역에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계절별 다이옥신 농도는 동절기 대기 정체와 대기 역전현상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정승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토양환경보전법 개정 등으로 증가하는 다이옥신 검사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잔류성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3-22 09:16:00[파이낸셜뉴스] 롯데마트와 슈퍼가 송파구 시설관리공단과 협업해 성내천 하천 정화 행사를 진행했다. 21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롯데마트와 슈퍼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송파구 내 성내천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물과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기획한 이번 행사에는 롯데마트와 슈퍼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 50여명과 송파구 시설관리공단 임직원 50여명, 지역 공공기관 임직원 20여명 등 총 120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내 1교부터 청룡 2교까지 약 6㎞ 구간의 성내천 둘레길을 돌며 다양한 생태 보전 활동을 펼쳤다. 이 외에도 색소폰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진행해, 성내천을 지나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도 제공했다. 올해 샤롯데봉사단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과 함께 공단과 협업해 생태교란 외래 식물 제거 활동도 펼쳤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이번 행사 진행 기간 약 400㎏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약 1톤 가량의 유해 외래식물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성내천 주변 환경 개선은 물론, 하천 일대의 생물 다양성 확보와 생태 복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1 09:40:42【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작은 개천을 비롯해 100곳에 이르는 울산지역 지방하천의 치수 기능이 강화된다. 울산시는 하천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올해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2016년 국토교통부에서 일괄 수립한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2016~2025, 10년 단위)에 따라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부터 지역 여건에 맞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방하천 관리 등을 위해 울산시가 직접 수립하게 되었다. 이번 계획은 2026년~2035년 10년 적용되며, 대상은 100개에 이르는 지방하천으로 총연장 436.28㎢이다. 울주군이 69개로 전체의 7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북구 20개, 남구 20개, 동구 20개, 중구 3개 등이다. 용역에서는 하천 정비에 대한 소요 예산 및 연차별 투자계획 등 하천별 정비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현황 및 여건을 고려해 치수·이수·하천 환경 등 전 분야를 통합적으로 심도 있게 분석한다. 시 관계자는 “그 어느 때보다 하천의 활용 가치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지역 여건에 맞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으로 가뭄·홍수 예방 등의 치수 기능은 물론이고, 산책 및 휴식 기능을 더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친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사업수행능력평가(PQ) 등을 거쳐 ‘지방하천 종합 정비계획’ 용역 수행자를 선정하고 오는 2025년 12월까지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3-20 10:15:4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시·군 하천계곡 지킴이와 담당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직무교육 실시한다. 교육은 하천구역 내 단속 대상, 평상.건축물.경작.하천수 무단사용 등 불법행위 확인과 적발 시 절차, 근무방식 및 복무 관리, 홍보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 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 아니라 관광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해 즐길 수 있도록 돕거나 불법행위 근절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는 업무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깨끗한 계곡을 도민에게 돌려주기 위해 2019년부터 '청정계곡 도민환원' 사업을 추진했고, 하천·계곡지킴이는 이듬해인 202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도는 하천 내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2024년 1월 2일 기준 25개 시·군, 251개 하천.계곡에서 1965개 업소의 불법 시설물 1만2362개를 적발하고 1만2356개(99.9%)를 철거 완료한 바 있다. 박성식 하천과장은 "시·군 하천·계곡지킴이에 대한 철저한 교육으로 청정계곡으로 복원된 하천에서 불법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19 09:30:59[파이낸셜뉴스] 환경부는 오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20개 지방하천에 대한 후속 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부는 기후변화 등으로 지방하천 홍수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8일 주요 지방하천 20곳(466.71km)을 국가하천으로 승격·고시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과 내년 1월에 단계적으로 각각 10곳의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 이날 회의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 주재로 현장에서 방재업무, 하천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는 유역(지방)환경청, 지자체 관계자까지 약 30명이 참여해 기관 간 홍수기 사전 대응계획과 구체적인 업무 인수·인계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먼저 홍수피해 예방을 위해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 전에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해 주요 하천시설과 홍수 취약구간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승격 구간에서 지자체가 하천정비공사를 진행 중인 경우 이관 전까지 환경부, 유역(지방)환경청과 중요 결정사항을 상호 공유·협의하고, 신규 하천점용에 대한 인·허가도 함께 검토해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승격구간 내 중요지점에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할 계획이며,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는 지방하천 일부에도 올해부터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홍수예보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집중 호우시 관계기관 등에 홍수정보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환경부는 국가하천의 수위상승으로 배수영향을 받는 지방하천 구간에 대해서도 직접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지방하천 411곳(597.7km)을 대상구간으로 지정·고시했으며, 올해 20여 곳부터 신규 착수를 추진하는 등 지방하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승격하천, 배수영향구간 등 지방하천에 대해 각 기관과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홍수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 승격하천의 인수·인계로 인한 업무 공백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4-02-21 13:3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