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1인 가구의 수가 750만명을 넘어 급격하게 증가 중이며 1인 가구 중 무려 21%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되면서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자생의료재단은 지난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10㎏백미 400포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마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김동희 실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백명희 팀장 등 기관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백미는 서울특별시 소재 사회복지관들로 보내져 각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달된다. 백미 전달과 더불어 해당 가구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의 고독사 위험가구 백미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다. 자생의료재단 박병모 이사장은 “최근 노인들뿐만 아니라 독신 직장인, 학생의 고독사도 많아지는 만큼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아픈 이들의 건강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자’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철학에 걸맞게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백미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을 위한 방한복 지원사업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3년 연속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함께 정기 농어촌 한방 의료봉사를 비롯해 취약계층 물품 지원,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전달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8 09:19:29【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한방 난임 치료비를 최대 180만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이 어려운 난임 부부를 돕기 위해 성남시한의사회와 협업 추진한다. 성남시가 146만원을, 한방 병·의원이 34만원을 분담해 진료비와 한약 복용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15명 지원 규모이며, 난임 진단을 받은 성남시 거주 남성 또는 여성이 대상이다. 성남시 지정 한방 병·의원(11곳) 중 대상자가 원하는 곳에서 3개월간 한방 난임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상대원동 중원구보건소 2층 난임상담실을 통해 하면 된다. 성남시는 지속해서 감소하는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한방 난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5명(남성 7명, 여성 8명)에게 2000만원 상당의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해 이 중 2명의 여성이 임신에 성공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3-27 11:11:45[파이낸셜뉴스] 잠실자생한방병원은 KT하키단의 한방 주치의로서 선수들의 건강 관리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잠실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2일 KT하키단 소속 김유진·박계영·박미향·이유리 선수가 방문해 평소 통증을 느꼈던 허리, 골반, 무릎 등에 대한 진료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국내·외 대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부상 관리에 신중한 모습이었다. 하키 종목의 특성상 허리를 숙인 채 쉴 새 없이 뛰어다니며 하키스틱을 사용하기에 선수들은 허리, 무릎, 손목, 손가락 등 근골격계 통증을 겪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날 잠실자생한방병원 김석환 원장이 직접 선수들의 몸 상태를 점검했으며, 예진과 영상진단 등 정밀한 검사를 시작으로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등 한방통합치료가 진행됐다. 방문한 선수들 모두 국가대표로 뛰었던 경험이 있고 최우수 선수상을 다수 받았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선수들로 꼽힌다. 또 올해 창단 40주년을 맞은 KT하키단은 지난해 ‘제37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를 우승하며 3개 대회 연속 무패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잠실자생한방병원 신민식 병원장은 “국내 하키계의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고 있는 선수들임에도 비인기 종목인 탓에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자생한방병원의 한방치료가 선수들의 성적에 큰 힘이 되길 희망하고 나아가 하키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25 10:17:30[파이낸셜뉴스] 자생한방병원은 러시아 의료진 방문단이 한의학과 한·양방 협진 시스템을 배우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지난 14일 병원을 찾은 방문단은 러시아 유수 의료기관 대표자 및 의료진 10여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러시아 12개 도시에 21개 의료기관을 보유한 포민 클리닉의 설립자, 볼고그라드 클리닉 대표원장 등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방문단은 자생한방병원 진료실 및 검사실, 국제진료센터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며 한의통합치료의 원리, 환자 사례, 학술 성과, 치료 철학 등 전반적인 설명을 들었다. 견학이 진행되는 동안 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과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나간 방문단은 병원 운영과 인프라 구축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문단 중 일부는 추나요법을 비롯한 한의통합치료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포민 클리닉 설립자 드미트리 포민은 “침과 추나요법을 통해 움직이지 못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습에 대단히 놀랐다”며 “체계적으로 구축된 한·양방 협진뿐만 아니라 전국 자생한방병원에서 표준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도 매우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코로나19 이후 해외에서 자생한방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진과 환자들이 크게 늘면서 한의학의 세계화와 K-Medi 인기를 더욱 실감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체계적인 한의통합치료 환경을 구축해 한의학의 국제 교류와 세계화를 이룩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5 09:34:40부산 사상구가 이달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손잡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한방 진료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사상구에 따르면 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와 협력해 '취약계층 폐암 무료검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240명으로, 검진을 통해 질병 발견 시 치료까지 연계한다. 또 사상구한의사회와 손잡고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지역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보감 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관내 한의원 이용 때 부담금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부산보훈병원과 협력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상 희망이음 의료비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당 병원에서 질병검사, 진단비용, 진료비를 1인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와 사상구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첫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민관 협력 돌봄 안전망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사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11 18:40:51[파이낸셜뉴스] 경희대한방병원은 폐장호흡내과 이범준·김관일·정희재 교수팀이 한약재 '사삼'의 특발성 폐섬유화 치료제 후보물질로의 효능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삼은 만성폐질환 치료에 전통적으로 사용돼 온 한약재로 예로부터 몸의 음을 보충하고 폐를 촉촉하게 하며, 가래를 식혀주고 폐의 열을 내려주는 약재다. 특히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주된 증상인 만성소모성의 폐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연구팀은 사삼을 여러 용량으로 나눠 경구 투여한 뒤 체중과 폐조직학적 변화 등 여러 지표를 평가했다. 우선 폐 조직과 기관지폐포세척액(BALF)의 분리 후, 기관지폐포서척액 내 세포 수를 측정하고, 폐 조직의 조직학적 분석을 통해 섬유화의 정도를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트리크롬 염색을 사용해 콜라겐 침착을 조사하고, 조직학적 샘플에서 폐 섬유증의 정도를 정량화하는데 사용되는 표준화된 수치인 Ashcroft 점수를 이용해 섬유화 정도를 정량화, 분석 및 측정했다. 그 결과, 사삼이 폐조직의 섬유화 정도가를 유의하게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사삼 300 ㎎/kg 투여군에서 가장 두드러진 효과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사삼의 폐섬유화 치료에 효과적인 약물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범준 교수는 "피르페리돈과 폐섬유화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사삼, 백합을 포함한 치료 한약이나 여타 다른 한약재의 병용투여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시행되고 있어 후속적인 연구발표가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연구결과와 이전의 여러 연구를 통해 폐섬유화를 억제하는 새로운 한약재를 계속 발굴하고 이에 근거한 치료한약을 제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11 15:10:09[파이낸셜뉴스] 부산 사상구가 이달부터 관내 의료기관과 손잡고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한방 진료를 지원하는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사상구에 따르면 구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와 협력해 ‘취약계층 폐암 무료검진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시작한다. 대상은 관내 취약계층 240명으로, 검진을 통해 질병 발견 시 치료까지 연계한다. 또 사상구한의사회와 손잡고 올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지역 취약계층 300명을 대상으로 ‘한방보감 진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관내 한의원 이용 때 부담금 최대 1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외에도 부산보훈병원과 협력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사상 희망이음 의료비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해당 병원에서 질병검사, 진단비용, 진료비를 1인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지난해에도 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와 사상구한의사회와 협약을 맺고 첫 사업을 시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민·관 협력 돌봄 안전망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생활 밀착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사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3-11 12:48:46부산자생한방병원은 김하늘 병원장(사진)이 해외환자 유치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병원장은 지역 의료산업 발전 및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6 18:36:06부산자생한방병원은 김하늘 병원장( 사진)이 해외환자 유치 및 취약계층 의료지원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 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자생한방병원 김하늘 병원장은 2022년 부산자생한방병원 개원과 동시에 병원장으로 취임한 이래 지역 의료산업 발전 및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부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해 3월부터 해외 환자들을 위한 국제진료팀을 개설해 몽골,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환자들을 치료 중이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6 10:14:45[파이낸셜뉴스] 최근 의료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과 환자들이 받는 피해가 점점 커져가는 가운데, 안산자생한방병원이 365일 언제나 치료받을 수 있는 ‘24시간 야간응급진료’ 운영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응급 환자 내원을 대비해 체계적인 치료를 시행코자 당직 한의사 상주를 통한 야간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척추·관절 등 근골격계 질환 외에도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안면신경마비, 소화기 장애, 교통사고 부상 등에 대한 처치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24시간 야간응급진료는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 관계없이 운영된다.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은 “환자들이 필요할 때 곁을 지키는 것이 의료인으로서의 본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병원을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자생한방병원은 한·양방협진을 통한 정밀진단과 한방 비수술 치료를 통해 목∙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안산 시민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3-04 09: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