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관광공사는 12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내외국인들에게 한국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기 위한 한복 패션쇼를 선보였다. 오후 12시20분, 한국방문의 해를 알리는 깃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전통 한복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모던 한복을 착용한 패션모델 12인의 런웨이가 20여분간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 익스프레스 로드(Korea Express Road)' 팝업 전시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4-12 15:13:18【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 경포 벚꽃 축제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한복을 입고 벚꽃나들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경포대와 경포호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경포 벚꽃축제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경포 습지광장에 설치되는 홍보부스에는 100여 점의 성인남녀와 어린이 한복을 비치, 평일에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한복을 대여할 계획이다. 한편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강릉 한복문화 창작소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 조성 공모에 최종 선정돼 지난해 1년차 사업비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 옥천동 구슬샘 문화창고에 창작소 시설을 구축했다. 이어 올해는 2년차 사업비로 국비 3억원을 확보, 오는 19일 창작소 개관식을 앞두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경포 벚꽃축제를 맞아 봄 향기 가득한 벚꽃도 즐기면서 한복을 입고 좋은 추억 남기시기를 바란다"며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내 한복 문화가 활성화되고 한복이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4-04 08:15:07[파이낸셜뉴스] 중국 여성이 한복을 '조선족의 전통 의상'이라고 소개하며 길거리를 활보하는 영상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4일 JTBC ‘사건반장’은 최근 중국의 한 동영상 사이트에 '중국의 아름다운 조선족'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푸른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머리를 틀어 올린 여성이 거리를 걷고 있다. 머리 장식과 손에 든 태극부채까지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연상시킨다. 이런 차림으로 중국 상하이 길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을 본 중국인들은 “아름답다”며 사진을 찍는다. 영상 설명란에는 '중국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이 현대 거리로 옮겨갈 때'라고 적혀 있다. 한편, 중국은 2000년대 초 동북공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부터 한복을 중국 전통의상이라고 주장하며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됐다"고 왜곡해 왔다. 그러나 논문 '한복과 한푸의 차이점 분석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한복은 치마와 저고리로 이뤄진 투피스 형태이며 바지와 속곳을 여러 겹 껴입어 전체적으로 풍성한 종 모양의 실루엣을 형성한다. 반면, 한푸는 랩어라운드 형식의 원피스 형태로 한복과 구성부터가 다르다고 논문은 지적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3-05 16:41:21한복은 한국의 고유한 전통의상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중국 유튜버인 'shiyin(쓰잉)'의 발언을 보면, 한복을 중국 옷이라 우기고 있다. "한복은 한푸 영향 받아…부끄러운 일 아니냐." 얼마나 오만하면 이런 발언을 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 영상은 아직도 그대로 존재하며, 꽤 많은 조회수를 올리고 있어 심각하다. 저렇게 말하는 그의 사고방식도 문제이지만 유튜버로서 관심을 얻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으로 보인다. 이슈가 되는 것을 찾아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로서 군침이 돌았을 것이다. 이는 역사적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주장으로, 문화를 왜곡하고 중요성을 경시하는 행위다. 한복이 한푸의 영향을 받아 부끄러운 일이라면 파오차이가 김치의 영향을 받았고, 그들은 이를 부끄러운 일이라고 고백해야 한다. 문화는 국가 간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 영향을 주었다고 자기 것으로 인식하는 중국 유튜버의 정신상태가 심히 걱정스럽다. 한동안 동북공정으로 난리를 치더니 이제는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마저 자신들 것이라고 우기니 그들의 버릇없는 행위를 마냥 방관해서는 안 된다. 한류를 타고 K팝, K드라마, K푸드 등 한류 문화가 확장되니 자신들의 문화를 육성할 생각은 하지 못하고 우리 한복의 아름다움이 부러웠는지 뺏으려 드니 날강도가 따로 없다. 그대로 방치한다면 또 한복 왜곡뿐 아니라 김치, 한옥 등 그들의 왜곡은 거듭될 것이다.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이 지났다. 음력 설날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세배를 드리는 것이 흔한 풍경이었다. 그런데 우리 국민 몇 %가 한복을 입고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했을까. 필자부터 실천하지 못했다. 어느 사이 우리의 한복은 일상생활에서 점점 멀어지고 겨우 명절이나 결혼식 같은 행사에서 간혹 볼 수 있다.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이나 인사동 한옥마을에서 외국 관광객들이 체험하는 옷으로 변해버렸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한옥마을에서 빌려주는 한복마저 국적을 알 수 없는 이상한 중국풍의 옷이 한복으로 둔갑해서 대여되고 있다. 이 또한 바로잡아야 한다. 문화는 민족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는 가치이다. 중국 유튜버의 발언은 괘씸하지만, 우리에게 문화의 중요성과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상기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면 누가 그렇게 해줄 것인가. 우리가 지키지 않으면 이런 시도는 자주 일어날 것이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국민의 관심이 중요하고, 국가도 잘 관리할 책임이 있다. 한복은 우아한 디자인과 풍성한 자수, 화려한 색상이 돋보인다. 한복의 정신은 우리 문화와 가치를 대변한다. 한복은 우리의 아이덴티티, 정체성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우리 역사와 전통에 대한 연결고리다. 이러한 한복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서는 한복을 착용하는 문화와 의식을 활성화해야 한다. 한복을 일상적 의상으로 자주 착용하고, 관련 행사와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한복과 관련된 문화를 홍보하고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한복의 의미와 가치를 교육과정에 통합시켜 청소년에게 한복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고 보니 한복을 교복으로 입었던 민족사관고등학교가 생각난다. 미국 아이비리그 투어를 갔을 때 한복을 입고 캠퍼스를 걸어 다니니 미국인들은 한복을 주목하였고, 영어를 잘해서 놀랐다고 했다. 또 캠퍼스에는 "한복이 교복인 한국의 영재들이 수학여행을 왔다"고 소문이 났다. 실제 민사고 학생들은 한복이 교복인 것을 자랑스러워했고, 아이비리그에 많이 진학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복을 일상생활에서 자주 입고 사랑해야 한다. 우리가 하지 않으면 뺏기고 만다. 이제 우리의 전통과 역사를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인 한복을 일상적으로 착용하는 문화와 의식을 활성화하려는 노력은 국가와 국민이 우리 모두 함께 해야 한다. 전 국민이 한 달에 한 번씩 '한복 입는 날'을 정하자고 하면 필자의 생각이 무리일까?이가희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장
2024-02-15 19:15:18[파이낸셜뉴스] 지난 2016년 한복 차림 여성을 조롱해 논란이 됐던 일본 여성이 이번에는 성폭행 피해 사실을 폭로한 여성을 비방하는 SNS 글에 잇따라 ‘좋아요’를 눌렀다가 배상금을 내게 됐다. 아사히신문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은 일본 최고재판소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이토 시오리씨가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스기타 미오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스기타 의원에게 55만엔(약 491만원)을 배상하도록 한 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토씨는 2015년 남성 기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2017년 공개했고, 이로 인해 일본 ‘미투’(Me Too·나도 당했다)의 상징적인 인물이 됐다. 그러나 이후 일부 사람들이 SNS에 그를 비방하는 글을 올렸고, 스기타 의원은 2018년 6월부터 7월에 이토 씨를 비방하는 SNS 글 25건에 ‘좋아요’를 눌렀다. 이에 이토씨는 명예가 훼손됐다며 스기타 의원을 상대로 220만엔(약 1965만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의 쟁점은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는 행위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 여부였다. 1심 법원은 스기타 의원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스기타 의원이 ‘좋아요’를 눌렀을 무렵 이토씨에 대해 비판적인 언행을 반복적으로 했다는 점에서 명예를 훼손한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고재판소도 스기타 의원이 과도한 모욕 행위를 했다고 판단해 8일 2심 판결을 확정했다. 한편,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성 소수자에 대한 혐오·비방 발언 등으로 자질 논란에 휩싸였던 우익 성향 정치인이다. 그는 위안부 피해자 강제 연행을 부정하고 피해자 증언을 다룬 학술논문을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한복 차림 여성에 대해 SNS에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다”며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빠진다” 등의 글을 올려 지난해 법무 당국으로부터 인권 침해라고 지적받았다. 최근에도 군마현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 소식을 전하며 “정말 잘됐고, 일본 내에 있는 위안부나 조선 반도 출신 노동자의 비 또는 동상도 이 뒤를 따랐으면 좋겠다”, “거짓 기념물은 일본에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해 논란을 일으켰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1 09:40:31[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길에 가족과 함께 즐길만한 다양하고 흥미로운 해양문화 체험 행사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부산 영도에 있는 국립해양박물관은 한복을 입은 다이버의 먹이주기쇼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새롭게 단장한 기획전시실을 통해 선사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어로 변천사 등 수산업 관련 유물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경북 울진군에 있는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윷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 관람 서비스 및 방문객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특별한 사진촬영 공간도 마련한다.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연휴 기간동안 씨큐리움(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열린실험실, 설 명절 전통놀이 체험 등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국립해양박물관은 연휴 기간 내내 방문 가능하다. 국립해양과학관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설 당일인 10일에는 휴관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설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해양문화시설들을 방문해 특별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05 11:20:17[파이낸셜뉴스] 과거 한복 차림 여성 등을 비꼰 우익 성향의 일본 국회의원이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철거에 대해 “다른 것도 빨리 철거되면 좋겠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 자민당 스기타 미오 의원은 3일 자신의 엑스(X)에 군마현의 조선인 노동자 추도비 철거 기사를 첨부하며 “정말 잘됐다”고 글을 적었다. 스기타 의원은 일본 내에 있는 다른 조선인 노동자나 위안부를 기리는 기념물을 ‘거짓 기념물’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본 내에 있는 위안부나 조선반도 출신 노동자의 비 또는 동상도 이 뒤를 따르면 좋겠다”며 “거짓 기념물은 일본에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교토에 있는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노동자의 일본식 표현) 동상이라는 설명과 함께 또 다른 사진을 올리고 “사유지여서 철거할 수 없는 상태”라며 “이쪽도 빨리 철거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2016년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의뢰로 제작돼 교토에 건립된 일제 강제징용 조선인노동자상으로 보인다. 일본 교도통신은 “역사 수정주의와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언동”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스기타 의원은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에서 활동하고,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는 등 우익 성향이 강한 인물로 알려져있다. 앞서 2016년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에 참여했을 때 한복 차림 여성을 비꼬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난해 일본 법무성 산하 조직으로부터 인권 침해 주의를 받기도 했다. 당시 스기타 의원은 SNS에 “회의에는 지저분한 차림뿐 아니라 (한복)치마저고리와 아이누 민족 의상을 입은 코스프레 아줌마까지 등장했다”며 “완전히 품격에 문제가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같은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나쁠 정도였다”며 “유엔을 떠날 무렵엔 몸이 이상해질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마현 당국은 지난 1월 29일 현립 공원 ‘군마의 숲’에 있던 추도비를 철거하는 공사에 착수해 같은 달 31일 철거를 마쳤다. 해당 추도비는 현지 주민들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동원 사실을 후대에 알리고 양측 우호를 증진하기 위해 2004년 설치했다. 그러나 극우 단체들이 2012년 행사 도중 ‘강제연행’이 언급됐다는 점을 문제 삼으며 철거를 요구했다. 결국 군마현은 2014년 설치 허가 갱신을 거부했다. 이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소송을 제기했지만 일본 최고재판소 역시 지자체 처분이 적법하다는 판결을 2022년 확정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2-04 11:09:04동부산 오시리아관광단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부산롯데월드)과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설 연휴 기간 특별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손님맞이에 나선다. 설 연휴 기간(2월 9~12일) 한복을 입은 공연 연기자와 함께 즐기는 민속놀이 한마당부터 워터파크 락커를 열면 선물이 쏟아지는 이벤트까지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한다. 설 연휴 기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과 롯데워터파크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조이풀 메도우존'과 '원더 스테이지'에서는 전통 한복을 입은 공연 연기자들이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긴다. 참가자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푸짐한 경품도 증정하며 매일 낮 12시에 진행한다. 사계절 온수로 따뜻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롯데워터파크에서도 설 연휴 동안 민속놀이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로비에서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투호를 비롯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가족 참여 이벤트에서는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또 청룡의 해를 맞아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월이 설치되고 오전 10시부터 30분간 즉석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밖에 탈의실 락커를 열면 매일 20명에게 랜덤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락커' 이벤트가 진행돼 손님들에게 즐거운 한 해의 출발을 기원할 예정이다. 신년을 맞아 선보이는 거리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신년 거리공연 'HAPPY NEW YEAR 로얄 가든 파티'는 로리(롯데월드 대표 캐릭터) 여왕의 화려한 신년 파티를 주제로 20명의 캐릭터와 댄서 연기자들이 등장해 신나는 음악과 율동에 맞춰 관객 참여를 유도한다. 거리공연에 등장한 메인 퍼레이드 차량에서 눈을 흩날리는 특수효과를 더해 신년 겨울 분위기를 한층 더 고취하고 공연의 마지막에는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돼 함께한 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다. 4년에 한 번뿐인 윤달을 맞아 2월 29일 생일자 본인에 한해 2월 한 달간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50%, 롯데워터파크는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연휴 기간 가족 손님들이 알뜰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가족 패키지 상품도 눈길을 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인생네컷 사진 촬영권을 포함한 2~4인권 패키지 상품을 최대 31% 할인 판매하고 롯데워터파크는 2~3인 패밀리 티켓을 최대 48%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1-30 18:35:09[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딸 조민 씨가 화장품에 이어 홍삼 광고 모델에 발탁됐다. 지난 21일 조씨의 유튜브 채널에는 ‘한복 샤랄라 +냥로그(쿠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조씨는 해당 영상에서 “A사 홍삼 전속 모델이 됐다”며 “이제 곧 설날이지 않냐. 특별한 이벤트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전통한복은 초등학생 때 이후로 처음 입어봐서 엄청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조씨가 전속모델로 발탁된 제품은 그가 지난해 자신의 유튜브에 첫 유료광고로 게재했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소비자 기만 광고’로 적발된 바 있다. 조씨가 해당 영상에서 “약 1개월간 꾸준히 먹어봤는데요. 확실히 면역력이 좋아지는 것 같고”라고 말한 부분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소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당시 식약처 측은 당시 "'유튜브 동영상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조치' 요청의 내용으로 민원이 접수된 후 해당 영상을 분석한 결과 '식품의 명칭·제조 방법·성분 등에 관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나 광고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점을 확인해 플랫폼사에 조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조씨는 “초보 유튜버로서 광고 경험이 적어 주의 깊게 살피지 못한 점 죄송하다“며 영상을 재편집 후 다시 게재했다. 한편 조씨는 조국 부부와 공모해 서울대 의전원과 부산대 의전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1-23 15:14:09[파이낸셜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9일 문화역서울284에서 ‘2023 오늘전통창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시상식에서는 오늘전통창업 우수 청년기업 10개사와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36개팀에 상을 수여한다. 문체부와 공진원은 전통문화 분야의 유망한 청년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오늘전통창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오늘전통창업 우수기업은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운영 노력과 성과 △기업 역량 △사업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0곳을 선정했다. 아울러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3년간 총 1억원의 사업 자금 및 창업 전문교육을 지원한다. 우수기업 중 문체부 장관상은 전통문양 등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패션상품을 개발한 ' 오르디자인하우스'가 받는다. 오르디자인하우스는 K팝 그룹 ‘블랙핑크’ 한복 무대의상 제작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해 사업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공진원 원장상은 △비파선셋(김주영) △왠지(황수정) △한복생활(신준영) 등 3곳, 창업기획자(AC) 대표상은 △김별희(김별희) △더바른컴퍼니(전명준) △소구씨(소혜정) △오월의 방울(이지윤) △온누비(김은주) △피아즈(전보경) 등 6곳에 수여한다. 아울러 청년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에서는 대상에 선정된 ‘한국의 향을 담다, K-인센스 세라믹 브랜드(강민지)'를 포함한 36개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1-19 08:5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