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랩컵'의 여정이 시작된다.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2024 토너먼트 벌스 랩 배틀 랩컵(이하 '랩컵')'은 지난 16일 DDP 패션몰에서 첫 녹화를 진행, 생생했던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랩 배틀로, 전체적으로 월드컵의 운영방식을 따라 진행하며 1차 영상 심사 과정을 통해 선발된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이번 예선전에 참여했다. 심사위원으로는 Mnet '쇼미더머니'에서의 맹활약을 비롯해 현재 힙합씬에서 내로라하는 실력파 래퍼 행주, 쿤타, 던밀스, 조광일, 그리고 프로듀서 차스가 참여, 공정한 심사를 약속했다. 이날 첫 녹화 현장은 최초로 자신의 무대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팽팽한 긴장감은 물론, 깜짝 놀랄 실력자들의 수준급 무대에 열띤 반응이 이어졌다. 심사위원들은 원석들의 대거 등장에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랩컵'은 유튜브 서바이벌 사상 가장 큰 베네핏인 1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우승 상금을 걸고 펼쳐지는 만큼 대중은 물론, 래퍼들 사이에서도 높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유튜브라는 플랫폼 특성상 국내를 넘어 해외의 세대불문 시청자들에게 K-힙합을 알리는 값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력파 심사위원진에 이어 함께 '랩컵'을 이끌어갈 역대급 MC와 황금 코치진 라인업까지 준비돼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한편 '랩컵'은 오는 3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공개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랩컵'
2024-02-19 11:23:32[파이낸셜뉴스] 상대 래퍼와 '디스전'을 벌이다가 상대편 소속사 건물에 침입해 유리벽을 깨는 등의 범행을 저지른 래퍼 감마(32·본명 신유범)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강영기 부장판사는 지난달 17일 협박, 건조물침입,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감마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감마는 래퍼 손심바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서로를 비난하는 노래(디스곡)를 발표하면서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러던 중 감마는 2022년 6월 15일 오전 2시쯤 서울 마포구의 한 술집에서 SNS를 통해 "지금 있는 주소 까라 갈 테니까" "대가리 깬다니까" "못할 것 같지" 등 욕설 담긴 메시지를 보내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 또 같은날 오전 3시40분쯤 손심바의 소속사인 데자부그룹 건물에 침입한 뒤, 음악 CD가 들었던 상자를 발로 걷어차 CD 5장을 훼손하고 유리벽을 깨뜨렸다. 이에 데자부그룹은 지난 2022년 래퍼 감마 등 3명을 협박,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데자부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은 이들이 사옥 유리벽을 부수고 소속 아티스트 쿤디판다, 디젤의 굿즈가 들어있는 박스를 파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또 데자부그룹 명패에 침을 뱉고 보안 업체 스티커를 훼손했다고도 덧붙였다. 감마 측은 메시지의 내용이 단순 폭언 또는 욕설일 뿐 협박으로 보기 어렵고 협박하려는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출입문과 엘리베이터 등 통상적인 방법으로 건물에 출입했고, 사건 당시 건물 내부가 어두웠던 탓에 음악CD가 담긴 종이상자 뒤에 유리벽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했다. 하지만 법원은 감마 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감마는 손심바에게 소속사를 검색해도 주소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현재 있는 곳의 위치를 알리라고 하는 등 실제 피해자를 찾아갈 것처럼 말하고 '대가리 깬다니까' 등의 메시지를 보냈기 때문에 감마가 손심바를 찾아가 신체에 위해를 가한다고 해석되기 충분하다"라고 판시했다. 검찰 측은 감마에 대한 1심의 벌금 150만원형에 불복해 항소했다. 데자부그룹 측은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어 검찰이 항소한 상황으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데자부그룹은 지난 2017년 래퍼 비와이가 세운 힙합 레이블로 씨잼, 쿤디판다, 손심바 등의 래퍼들이 소속돼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2-02 14:29:19뮤지션 홍다빈의 정규앨범 'Giggles(기글스)'가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홍다빈의 정규앨범 'Giggles'는 지난 23일 발매 직후 다수 국가 및 지역의 아이튠즈 해외 힙합 차트, 지니어스(GENIUS) 코리아 힙합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Giggles'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본능을 담아낸 앨범으로, 홍다빈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은 13곡으로 채워졌다.발매 직후 'Giggles'의 전 트랙이 멜론차트 내 핫트랙 랩/힙합 차트를 석권한 데 이어 태국, 튀르키예 등 다수 국가의 아이튠즈 해외 힙합 차트와 지니어스(GENIUS) 코리아 힙합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안착하며 국내외의 핫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글로벌 팬들 또한 자체 프로모션을 통해 홍다빈의 첫 정규앨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팬들은 발매에 앞서 일주일 간 각종 SNS를 통해 아티스트명과 앨범명이 표기된 주황색 풍선 사진을 게재하며 홍다빈이 활동명 변경 후 새롭게 선보이는 정규앨범의 발매를 축하했다. 여기에 멕시코 현지 팬들은 손수 제작한 앨범 포스터를 멕시코시티를 비롯한 여러 도시의 길거리에 부착하며 홍다빈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팬들이 직접 기획한 'Giggles' 앨범 리스닝 파티 또한 26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에 위치한 음반 판매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 데뷔 이후 'Martini Blue(마티니 블루)', 'Jasmine(자스민)' 등 다수의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홍다빈은 전 세계 42개 도시 월드 투어 성료와 글로벌 뮤직 페스티벌 '코첼라', '롤라팔루자' 출연으로 글로벌 솔로 아티스트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했다. 한편 홍다빈은 최근 유명 아티스트 및 음악팬들의 관심 속에 이번 정규앨범 'Giggles' 발매 기념 리스닝 파티를 성료한 데 이어, 각종 음원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CTYL 제공
2024-01-26 10:45:27힙합 아티스트 레디(Reddy)가 'I'M UP'으로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레디가 지난 21일 발매한 새 싱글 'I'M UP (아임 업)'은 발매 하루 만인 22일 기준 태국 아이튠즈의 힙합/랩 장르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I'M UP'은 레디가 미국 LA의 하늘을 보고 영감을 얻어 작업한 힙합 트랙이다. 시련과 게으름을 이겨내고 패기 있게 새로운 매일을 살아가는 내용을 감각적인 래핑으로 풀어냈다. 휴대폰 알림음을 활용한 독특한 사운드도 중독성을 높인다. 이번 'I'M UP' 발매를 시작으로 올해도 레디는 활발한 음악 활동으로 국내외 리스너들을 찾을 예정이다. 오늘(24일) 낮 12시에는 레디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키츠요지의 'yohji YAMAmoto Remix (요지 야마모토 리믹스)'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지난 2022년 131레이블에 합류한 레디는 트렌디한 음악색과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지닌 힙합 아티스트다. 지난해 EP 'REDDY ACTION (레디 액션)'과 싱글 'Tap Tap Tap (탭 탭 탭) (feat. BOBBY)', '택배 (Take Back)', 'HIPPEH (힙해)'를 발매하며 허슬 행보를 펼쳤다. 최근에는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 홀(Verti Music Hall)에서 열린 'K-GALAXY 2024 (K-갤럭시 2024)'에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관객들과 호흡했다. 성공적인 새해 첫 컴백을 알린 레디의 'I'M UP'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131레이블
2024-01-24 11:16:08초대형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랩컵’이 펼쳐진다. 2024 유튜브 힙합 서바이벌 ‘벌스 배틀 랩컵(이하 ‘랩컵’)’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랩컵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 모집을 알렸다. ‘랩컵’은 최종 우승상금 1억 원을 걸고 자신의 랩스킬로 전반 후반, 한 벌스의 랩으로 1:1 대결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 1억 원은 총 상금이 아닌 오직 최종 우승자에게만 주어지는 베네핏으로, 유튜브 서바이벌 중 전무후무한 스케일이다. 프로듀서는 Mnet ‘쇼미더머니’와 힙합씬에서 탁월한 실력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래퍼 행주, 쿤타, 조광일을 비롯해 프로듀서 차스가 낙점됐다. 전체적으로 월드컵의 운영방식을 따라 진행하며, 영상 심사와 개인 심사를 통해 최종 32명의 엔트리를 뽑는다. 이후 32명의 엔트리로 각 조별 4인 8조로 조추첨을 통해 조별리그가 열리며, 16강 이후, 8강, 4강, 결승전이 진행, 8강부터는 이미 랩 실력이 검증된 래퍼들이기에 음원 미션으로 진행된다. 특히 4강에 진출한 4명의 래퍼는 ‘랩컵’ 프로듀서 행주, 쿤타, 조광일, 차스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컬래버 무대를 할 수 있는 값진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랩컵’은 전 세계,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자에게 노출되는 유튜브 서바이벌인 만큼, 국내 방송 프로그램 이슈 이상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독창적인 K-힙합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한편 ‘랩컵’ 지원은 ‘랩컵’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벌스 배틀 랩컵
2023-12-12 13:00:09글로벌 음악유통사 쿼터뮤직에서 진행하는 '2023 쿼터 뮤지션 페스타'의 9월 공모 부문이었던 랩/힙합 리그의 우승자가 탄생했다.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 싱글대디로 출연해 육아를 병행하면서도 래퍼로서의 꿈을 놓지 않았던 곽수현이 그 주인공이다. 곽수현의 이번 싱글 'Compass'는 많은 이야기 중 곽수현의 방황을 이야기한다. 곧이어 공개될 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Vagabond'의 선공개곡이기도 하다. 한 아이의 아빠이자 미혼부, 래퍼로서 많은 산을 넘으며 느꼈던 감정, 신념, 책임 등을 가감 없이 담았다. 특히 대중들로 하여금 이 낯선 아티스트 '곽수현'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상적이기보단 직관적으로 그의 서사를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음악유통사 쿼터뮤직은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나 가사를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곽수현 만의 진솔함과 묵직하게 전달되는 랩, 그리고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종합해 곽수현의 'Compass'를 이번 쿼터 뮤지션 페스타 9월 랩/힙합 리그 1위작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쿼터 뮤지션 페스타에 입상하게 되면 244개국 150개 이상의 글로벌 음원사이트 동시 발매를 포함해 순위별로 차등적인 프로모션을 지원받게 된다. 곽수현은 이를 통해 1위 특전인 생방송 K-stage에 출연해 이번 싱글 'Compass'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KIT 형태의 실물 앨범 제작도 지원받는다. 더불어 쿼터 뮤지션 페스타의 9월 랩/힙합 리그의 순위권 팀으로는 1위 곽수현의 'Compass'가 11월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것을 비롯해 Lewis Park(루이스 박)의 'Dollarsignpark(스파크)', hanji(한지)의 'LAST DANCE'가 12일 정오 발매, 강백호(AnyBodyThere)의 Wave가 10월 25일 정오 발매 MOVEO the naked의 'dunno y'가 11월 3일 정오 발매 등이 진행됐다. 한편 2023 한 해 동안 5개의 리그를 모두 성황리에 마감한 쿼터 뮤지션 페스타는 2024년에도 새롭게 재정비한 모습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쿼터뮤직 제공
2023-11-19 11:20:30K-Hiphop Fest in Asia 2023 [Swagger] (부제: 샷따내려)가 오는 12월 30일, 31일 양일간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 공연 주최사인 빅크 모먼트에 따르면 오피셜한류엔터테인먼트(K-Hiphop Fest in Asia 2023 [Swagger]의 공식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K-Hiphop Fest in Asia 2023 [Swagger]’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한 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공연인 만큼 한국 공연에는 특별히 부제가 추가되었다. 부제는 “샷따내려”로 ‘한 해 동안의 고생은 모두 내려놓고 화려하게 2023년을 마무리하자’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빅크 모먼트 관계자는 “홍콩, 대만, 마카오에 이어 서울까지 전 세계를 매료시킨 힙합 아티스트들과 함께 관객들에게 연말 선물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힙합’을 테마로 한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은 콘서트의 주인공이 되어 다채로운 음악과 무대 구성을 즐길 수 있다. 연말 특유의 가슴 뛰는 분위기는 물론, 새해를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까지 모두 느낄 수 있다. 8,000석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라인업도 주목할 만하다. 최근 국내외를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 12팀이 한데 모여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콘서트 첫날인 30일에는 애쉬 아일랜드, 칠린호미, 릴 보이, 릴러말즈, 폴 블랑코, 노윤하가 무대를 선보인다. 둘째 날인 31일에는 기리보이, 한요한, 키드밀리, 라드 뮤지엄, 태버, 양홍원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K-Hiphop Fest in Asia 2023 [Swagger] (부제 : 샷따내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빅크 모먼트와 오피셜한류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11-08 14:17:09[파이낸셜뉴스] 산학일체형 대학 특성화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대경대학교(총장 이채영)는 '2023 전국 케이팝 힙합 콘테스트(K-POP& HIP-HOP CONTEST)' 최종 결선을 오는 28일 오후 5시 밀양시 밀양강변 특설무대(영남루 맞은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경대학교와 경남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LINC 3.0 공연예술 ICC(기업협업센터), 밀양문화관광재단, 한국영상대 LINC 3.0 K-콘텐츠 IC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하는 전국 창작 콘테스트로 한류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대경대학교의 콘텐츠와 경남 밀양의 정서가 녹아있는 아리랑을 융합해 K-POP(댄스, 보컬), HIP-HOP, 스트릿 댄스(배틀) 부문의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경합하는 대회다. 총 상금 4000만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보컬, 댄스, 힙합(창작랩), 1대 1 댄스배틀 등 4개 부문 총 385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개팀이 본선대회를 치루게 되고 본선을 통과한 18개팀이 28일 오후 5시 최종 결선의 뜨거운 무대 경연을 펼치게 된다. 한편, 나비(보컬), 지조(힙합), 김평야(댄스), 원대연(JW Ent.) 등 현역 가수·래퍼, 현직 교수님들이 직접 심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이번 대회는 인기 가수 길구(길구봉구), 나비(WSG워너비), 이보람(씨야), 유명 래퍼 지조 등의 축하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국의 재능 있는 공연예술인들을 발굴하고 공유해 대경대학교와 밀양시가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대학,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K-POP과 HIP-HOP을 사랑하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3-10-25 11:13:55미국 힙합계의 전설적인 래퍼 투팍 샤커의 살해 용의자가 사건 발생 27년만에 체포됐다. 29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투팍 살인 용의자로 전 갱단 두목 듀언 키스 '케프 D' 데이비스를 검거했다. 주 검찰은 투팍 살해 사건과 관련해 흉기 사용 살인 혐의로 대배심이 케프 D를 법원에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투팍은 1996년 9월 7일 괴한이 손 총에 맞고, 6일 뒤에 사망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자신이 투팍 살해를 지시한 '현장 지휘관'으로 4발의 총알을 쐈다고 진술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 래퍼 투팍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복싱 경기를 보러갔다. 당시 용의자의 조카도 해당 호텔에 있었는데 조카가 투팍 일행에게 구타를 당했고 이를 알게된 케프 D가 총을 구해 투팍을 살해한 것이다. 투팍 일행은 복싱 경기를 보고 파티 장소로 가는 차량에서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팍은 1990년대 미국의 살아있는 힙합 신화로 불렸다. 그가 19살이던 1991년 발표한 데뷔 앨범은 '사회적인 문제'를 깊게 다룬 가사 등으로 데뷔와 동시에 천재 래퍼로 주목을 받았다. 대표 곡으로 캘리포니아 러브', '하우 두 유 원트 잇'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전 세계적으로 750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3-09-30 10:16:3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6~8일 3일간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을 중구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K-힙합페스티벌은 힙합 경연대회, EDM파티,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힙합 경연대회는 △브레이크 댄스 △랩 컴피티션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등 3개 분야에서 전국대회로 개최된다. 총상금은 2100만 원이며 브레이크 댄스 전국대회 우승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대회인 '프랑스 올림픽 브레이크댄스 국제대회(NANTERIOUS BREAK)'에 대한민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페스티벌 첫째날인 6일에는 호미들·한요한·조광일 등 국내 최정상급 힙합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전야제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7일에는 브레이크 댄스·랩 컴피티션 경연대회가, 8일에는 원슈타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힙합 올장르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각각 열린다. 또한 3일간 매일 밤 DJ EDM 파티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힙합 댄싱 따라하기, 그래피티 전시, 나도 힙합퍼 소셜네트워크(SNS) 인증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젊은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K-힙합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는 힙합문화 선도도시로서의 입지를 구축하고 원도심 경제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3-09-18 08:2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