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당이 사퇴를 압박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제가 당대표(이해찬)를 가장 옆에서 모셨다. 당 지도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단 한 번도 조 장관 낙마에 대해 입장을 논의하거나 결정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
2019-10-15 09:45:48【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전날 전격 사퇴한 가운데, 주최 측이 '검찰개혁 촛불집회'를 이어갈 듯한 글을 온라인상에 올려 주목된다. 15일 각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9차례에 걸쳐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검찰개혁 촛불문화제'는 '개싸움국민운동본부(개국본)'의 주도로 사법적폐청산 범국민시민연대가 개최했다. 전날 ..
2019-10-15 09:45:35(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따른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와 관련해 "윤 총장이 퇴진할 어떤 이유도 없고, 만약 그러한 요구가 있다 하더라도 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윤 총장은 지금 검찰 수사와 개혁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할 일"이라며 이렇게 ..
2019-10-15 09:44:42[파이낸셜뉴스]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박노해 시인의 시를 인용해 자신의 심경을 토로했다.정 교수는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그대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 교수는 박 시인의 시 ‘동그란 길로 가다’ 전문을 덧붙인 뒤 “감사했습니다”라는 말로 끝맺었다.정 교수가 게재한 시 전문은 다음과 같다. ‘누구도 산정에 ..
2019-10-15 09:38:22【서울=뉴시스】임종명 윤해리 기자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자유한국당을 향해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대해 국민적 기대와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검찰개혁을 위한 입법 등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 참석해 "공수처는 비대한 검찰권을 통..
2019-10-15 09:35:35(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이균진 기자,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모든 국론 분열과 국정 혼란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정식으로 사과하는 것이 도리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10월 항쟁의 한복판으로 쏟아져나온 수많은 국민과 성난 ..
2019-10-15 09:32:35【서울=뉴시스】김형섭 윤해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민주당은 더 강력한 검찰개혁을 추진해 완수할 것이라는 점을 천명한다"며 "하늘이 두 쪽 나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및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지난 35일 간의 짧은 재임에도 불구하고 ..
2019-10-15 09:31:49(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 =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은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법무부에 대한 국정감사를 앞두고 위증죄를 피하고자 사퇴했다고 본다"며 "국민의 승리지만, 어제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은 국민을 우롱했고 도발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어제 문 대통령과 조..
2019-10-15 09:18:24(서울=뉴스1) 김진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검찰은 이제 수사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 이후 검찰의 수사 속도 전망과 관련해 "지금쯤이면 (결과를) 내놓아야 되는 것 아니냐"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장관을 사퇴했니, 안 했니를 가지고 판단할 문제가 아..
2019-10-15 09:10:07(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균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 "모든 국론 분열과 국정 혼란의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있다"며 "이제 제대로 국민 앞에 조목조목 사과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중간점검회의에서 "10월 항쟁의 한복판으로 쏟아져 나온 국민의 성난 민심이 ..
2019-10-15 09:07:58【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사퇴를 두고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결국 장관 교체에 성공했다"며 검찰을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임 검사는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늘공(직업 공무원)과 어공(어쩌다 공무원)의 전투는 대개 늘공의 승리로 끝난다"며 이같이 올렸다. 직업 공무원인 검찰의 수사로 정무직 공무원이었던 조 전 장관이 사퇴..
2019-10-15 09:02:55(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상훈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하늘이 두쪽 나도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상임위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조국은 그 누구도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이정표를 만들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찰개혁을 가속화하고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부..
2019-10-15 08:59:08(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해 "모든 문제는 대통령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국민의 피 끓는 마음과 분노하는 목소리를 무시한 대통령은 통렬하게, 통절한 마음으로 국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전 장관)이 결국 물러났지만, 대충 넘어갈 일이 아니다"면서 이렇..
2019-10-15 08:32:58【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장장 두달이 넘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 8월9일부터 장관직 사퇴를 발표한 14일에 이르기까지 언론은 온통 '조국' 두 글자로 뒤덮였다. 조 전 장관의 아버지, 아내, 사촌, 동생, 전(前) 제수, 딸, 아들 등 모두가 총출동했다. 웅동학원 재단, 투자에 관여했다는 사모펀드, 자녀의 대학교·대학원 입시경위에 대한 갖가..
2019-10-15 08:30:56(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15일 열리는 14개 상임위원회 국정감사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후폭풍이 거셀 전망이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리는 법무부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감이 초미의 관심사다. 15일 열리는 법무부 대상 국감은 전날 조 장관의 사퇴로 장관이 공석인 채 진행될 예정이다. 대신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참석..
2019-10-15 07:00:37【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로 두 달 넘게 이어졌던 '조국 정국'이 막을 내리게 됐다. 여권의 '조국 사퇴' 카드는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나온 초강수로 정국에 미칠 파장도 상당할 전망이다. '포스트 조국'에서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고심은 더 깊어지게 됐다. '반(反)조국'을 고리로 대여(對與)투쟁의 동력을 끌어..
2019-10-15 06:30:56(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전날 전격 사임한 가운데 15일 법무부 국정감사는 장관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될 법무부 국감에는 조 전 장관 대신 김오수 차관이 참석한다. 국감에는 각 부처의 장관이 직접 나와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 관례다. 하지만 조 전 장관이 사임하면서 ..
2019-10-15 06:01:27(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대학교 특강으로 청년층 공략에 나선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이룬 기세로 지지층 확대에 나서는 것이다. 한국당 관계자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국민대학교에서 '북악정치포럼 및 정치실무 석사과정' 특강을 진행한다. 황 대표의 특강은 공정과 정의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장관 자녀의 부..
2019-10-15 06:01:25【서울=뉴시스】 나운채 김재환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결국엔 물러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 전 장관 사퇴 배경, 전망 등에 대해서도 여러 분석이 분분하게 제기되고 있다. 15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전날 오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다"라며 사의를 표명..
2019-10-15 06:01:06[편집자주]21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와 함께 2022년 3월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에서 여야 간에 물러설 수 없는 총력전이 예상된다. 총선 180일을 앞두고 선거구별로 거론되는 인물과 구도, 변수, 쟁점 등을 살펴본다.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
2019-10-15 06:00:55(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 역할을 자처했던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물러났지만 그가 불붙인 검찰개혁 방안들은 큰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장관은 14일 오후 2시 "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 대통령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한다"며 사의를 표했다. 조 장관이 재임 기간 추진했던 검찰개혁 방..
2019-10-15 06:00:22【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검찰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의 출석 불응이 이어지면서 '소환 없는 기소'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이 국정감사 이후 출석에 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만큼 소환조사 없이 일괄기소가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그렇다고 소환조사 일정을 국감 이후로 미루게 ..
2019-10-15 06:00:17【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 정부가 서울중앙지검, 대구지검, 광주지검 3개를 제외한 전국 검찰청의 특별수사부(특수부)를 폐지하는 방안을 15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한다. 정부는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을 심의·의결한다. 국무회의에는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사퇴한 조국 법..
2019-10-15 05:30:35【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법무부 국정감사 하루 전 돌연 사퇴를 하면서, 15일 열리는 국감장에서도 관련 내용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법무부 국감은 조 전 장관을 둘러싼 여야 공방이 거셀 것으로 예상됐다. 야당은 조 전 장관 가족 수사 및 의혹에 대한 공세를 펼치고, 여당은 이에 적극 반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전격적인..
2019-10-15 05:30:33(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김세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로 청와대는 새 장관 후보자를 지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검찰·사법개혁의 조속한 완수를 위해서는 서둘러 후임자를 발탁해야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조 장관 사태를 겪으며 고위 공직자의 도덕성에 대한 여론의 눈높이가 높아진 데다, 이 때문에 한층 더 '..
2019-10-15 05:00:51【서울=뉴시스】심동준 이창환 기자, 이기상 수습기자, 김남희 수습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 '버닝썬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49·구속) 총경에 대한 제식구 감싸기식 수사를 의심하는 등 유착 의혹과 관련한 위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행안위 서울경찰청 국감에서 여야 위원들은..
2019-10-15 05:00:16(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 만인 14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조 장관은 사표가 수리된 이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서울대에 복직 신청을 하면 다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직에 복귀할 수 있다. 국가공무원법 제73조는 '휴직기간이 끝난 공무원이 30일 이내에 복귀 신고를 하면 당연히 복직된다'고 정하고 있다. 국립대인 서울대는 국가공무원법을 준용..
2019-10-14 22:50:28(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 이제 시작이라며 "모두 하나 되어 좌파 정권을 타도해 정상국가 만들기에 합심하자"고 촉구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결국 조국이 사퇴했다. 두달 동안 한국사회를 둘로 갈라놓고 버티다가 결국은 사퇴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애초부터 깜이 안되..
2019-10-14 22:02:56【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고 후반기에 접어든 14일에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 이슈로 공방을 벌였다. 특히 이날 오후 조 장관의 전격 사퇴 소식이 전해지면서 조 장관의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법제사법위원회를 비롯해 이날 국감이 열리던 대부분의 상임위원회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이날 서울고법·수원고법·서울중앙지..
2019-10-14 22:02:09【서울=뉴시스】심동준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퇴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경찰의 검찰 상대 수사 상황에 대한 여야 위원들의 지적이 나왔다.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행안위 서울경찰청 국감에서 여당 위원들 일부는 경찰이 검찰 전현직 수뇌부 등을 상대로 진행 중인 수사 상황을 언급하면서 적극..
2019-10-14 21:45:51(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황덕현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뒤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지옥의 고통도 짧다. 어떤 경우에도 너 자신의 위엄을 잃지 마라"라는 내용의 시를 올리며 심경을 밝혔다. 정 교수는 이날 밤 9시 5분쯤 본인의 페이스북에 "그대에게, '우리'에게, 그리고 나에게"라는 글 한 줄과 함께 박노해 시인의 시 '동그란 길로 가다'를 올렸..
2019-10-14 21:41:03【서울=뉴시스】강진아 박은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를 발표한 뒤에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 조사 중단을 요청해 귀가했다. 정 교수는 이날 5번째로 검찰에 비공개 소환됐고, 조사가 시작된 지 5시간45분여만에 돌아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하지..
2019-10-14 21:24:16(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조사를 받던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검찰에 조사를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뒤 병원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에 조사 중단을 요청했다. 이에 검찰은 조사를 중단한 뒤 조서열람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도록 했다..
2019-10-14 21:17:01(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장관 취임 35일 만인 14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청와대는 오후 늦게 면직을 재가했다.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이날까지 각종 의혹에 휩싸여 온 조 장관은 마지막 날에도 '검찰개혁 완수'를 거듭 강조했다. 조 장관은 14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국민이 저를 딛고 검찰개..
2019-10-14 19:43:55【서울=뉴시스】이재은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를 계기로 검찰 개혁에 드라이브를 더욱 강하게 걸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를 열고 조 장관 사퇴와 관련한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참석자 대부분이 조 장관이 ..
2019-10-14 19:34:48(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로써 조 장관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된 지 35일 만에 장관직에서 완전히 물러나게 됐다. 조 장관은 지난달 9일 임명장을 받고 장관직무를 시작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조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오늘 오후 5시38분에 재..
2019-10-14 19:30:07【서울=뉴시스】박은비 옥성구 기자 =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14일 오전 내내 조국 전 법무부장관 동생의 영장기각을 두고 여야가 열띤 공방을 벌였지만, 조 전 장관 사퇴 후 오후부터는 충돌없이 무난하게 국감이 종료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서울고법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해 오후 7시4분 종..
2019-10-14 19:27:05(서울=뉴스1) 손인해 기자,서미선 기자 =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휩싸였던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 사퇴했다. 검찰은 공식입장을 자제하는 가운데 내부에선 조 장관이 강하게 밀어붙여온 검찰개혁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1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은 조 장관 사퇴와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내진 않을 계획이다. 윤석열 검찰총장 역..
2019-10-14 19:17:31(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이재상 기자,이헌일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해 야당은 박원순 서울특별시장의 책임도 크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박 시장은 "굉장히 안타깝다"면서도 "이번 사태가 갈등을 봉합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은 14일 서울시 행안위 국감장에서 조국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오늘의 국정..
2019-10-14 19:10:23(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표명 직후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검찰 개혁 상황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대국민 메시지'격으로 열면서 향후 이러한 국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본래 오후 2시 예정됐던 회의를 조 장관이 사퇴 의사를 밝힌 직후인 오후 3시..
2019-10-14 19:08:20【서울=뉴시스】강진아 기자 =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전격 사퇴를 하면서 이런 판단을 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일단은 현재 진행 중인 가족 관련 검찰 수사가 꼽히고 있다. 조 전 장관은 그동안 각종 의혹 제기와 수사 착수에도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검찰개혁' 완수 소임을 내세우면서 사퇴 요구에 선을 그어왔지만, 결국 취임 35일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 14일 ..
2019-10-14 19:00:42【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안타깝지만 존중한다"며 "(조 장관이) 검찰개혁을 확실히 할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 참석해 자유한국당 이채익 의원의 '조 장관이 검찰개혁의 적임자고 대한민국을 좀 더 나은 사회로 확장시키고 발전..
2019-10-14 18:57:10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정감사에서는 예상대로 교통공사 채용 관련 감사원 감사 결과를 놓고 야당의원들과 박원순 시장간에 치열한 설전이 오갔다.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은 서울시가 교통공사에 대한 감사원 감사결과 일부에 불복한 것은 부적절하다며, 정비 차량 운전면허가 없는 직원을 채용한 것 등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
2019-10-14 18:49:39(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박승주 기자,김규빈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의 동생 조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서울중앙지법 명재권 부장판사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초반 뜨거웠던 서울고법·서울중앙지법 국정감사가 조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로 국감장이 술렁이면서 오전에 뜨거웠던 분위기는 가라앉았다. 14일 서초동 서울법원종합청사 4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법제사법위..
2019-10-14 18:48:57(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자유한국당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장외 투쟁을 이어갈지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한국당은 여론의 추이를 살피겠다는 입장이지만 문재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투쟁을 접을 수 없다는 분위기이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당 사무총장단과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예정되어 있던 19일 장외 집회 여부에 대해 "이 정부의 반응..
2019-10-14 18:40:39【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데 대해 광주시민들은 10명 중 7명 꼴로 아쉬움을 나타내며 검찰개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광주·전남지역 뉴스플랫폼 '사랑방닷컴'이 이날 20세 이상 광주지역 남녀 611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 장관 사퇴가 검찰개혁 추진에 미칠 영향'이라는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
2019-10-14 18:40:17(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이형진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에 대해 "조국 사태는 끝나지 않았다"며 "조국 사태로 인해 헝클어진 국정을 바로 잡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보수 성향 온라인매체인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조국 사퇴로 인해 조국 사태는 전혀 끝나지 않았다"며 "이게 시작이라고 본..
2019-10-14 18:36:35【서울=뉴시스】문광호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그들의 비상식적인 진영 논리는 대통령·총리·민주당·친문집단까지 가세했어도 국민을 이기지는 못했다"고 평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을 통해 우리 국민들은 정의와 공정을 외치던 좌파들의 민낯을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
2019-10-14 18:30:11【서울=뉴시스】김지은 문광호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이제 문재인 대통령의 차례"라며 "국민적 상처와 분노, 국가적 혼란을 불러온 인사 참사, 사법 파괴, 헌정 유린에 대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직접 통렬하게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교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송구스럽다'는 말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대통령..
2019-10-14 18:29:38(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상훈 기자,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조국 법무부장관 사퇴 배경을 두고 추측이 난무하는 데 대해 "당은 단한번도 조국 장관 사퇴의견을 청와대에 전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5시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긴급 소집된 고위전략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총리가 조국 사퇴 정리에 역..
2019-10-14 18:27:16【서울=뉴시스】윤슬기 기자 =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서울시 산하 tbs 교통방송 프로그램의 정치 편향성을 놓고 여야 공방이 벌어졌다. 무소속 이언주 의원은 이날 오후 진행된 서울시 국감에서 tbs교통방송과 관련해 "방송허가를 받을 때 종편이 있고 특수목적으로 허가를 받는데 tbs의 경우 특수목적으로 허가받았다"라며 "특수목적이..
2019-10-14 18:24:21【서울=뉴시스】나운채 김재환 기자 = 조국 법무부 전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법무부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김남준)가 검찰개혁 등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14일 오후 "조 전 장관이 그동안 진행해온 검찰개혁, 법무혁신, 공정한 법 질서 확립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법무 행정에 빈틈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기..
2019-10-14 18:22:47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 사퇴한 가운데 법조계는 조 장관과 검찰 간 갈등을 종식시켰다는 관점에서 조 장관이 용단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학계는 시민사회의 갈등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향후 상황을 주시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 안팎에서는 대부분 조 장관 사퇴로 인해 법무부와 검찰 간 '불통의 골'이 없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2019-10-14 18:16:21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사퇴를 전격 선언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감에 따라 장관 임명 뒤 35일간 끌어온 초유의 국가적 국론분열 사태는 사실상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 사퇴 배경에는 자신의 가족 수사에 대한 부담감은 물론 자신의 문제로 정국이 올스톱된 현재의 상황에 대한 정치적, 도의적 책임도 한몫을 한 걸로 보인다. 청와대나 여당은 당장 조국표 사법개혁..
2019-10-14 18:16:20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마지막까지도 "끝까지 간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검찰개혁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14일 검찰 특별수사부를 서울중앙지검 등 3곳만 남기고, 명칭도 '반부패수사부'로 바꾸기 위한 내용 등을 담은 검찰개혁안을 발표했다. 이에 검찰 내부에서는 졸속으로 진행되는 개혁이라는 반발 기류가 커지고 있다. ■'..
2019-10-14 18:16:14[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던 서울대 일부 학생들이 조국 장관의 사퇴와 관련, "사퇴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냈다서울대 집회 추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퇴는 너무나도 관대한 처사"라면서 "장관 재직 35일간 보인 검찰 수사에 대한 압력과 대정부 질문에서의 위증은 파면 사유가 되고도 남는다"..
2019-10-14 18:14:35【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사의를 표시한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보낸 메시지에서 "문 대통령은 조 장관 면직안을 14일 오후 5시38분에 재가했다"고 밝혔다. 법무부장관 면직안은 ▲법무부가 인사혁신처에 면직 제청 ▲인사혁신처가 국무총리에 보고 ▲국무총리가 대통령에게 면직 ..
2019-10-14 18:13:05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데 대해 같은 날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법사위원들 간의 평가가 첨예하게 갈렸다. 여상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서울고법 등 오후 국감을 속개하면서 "주질의에 앞서 법사위원장으로서 한 말씀 드린다. 조 장관은 많은 후유증을 남기고, 장관직을 사임했다"고 운을 뗐다. 여 위원장은 "국가적..
2019-10-14 18:09:32조국 법무부 장관(54)이 갑작스레 사퇴하는 혼란 속에서도 검찰은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를 5번째 비공개 소환해 사모펀드 개입 의혹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갔다. 1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5차 소환조사를 벌였다. 이날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사모펀드 관련 의혹을 집중..
2019-10-14 18:09:30【서울=뉴시스】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에 당의 건의가 작용했다는 일각의 추측에 대해 "조 장관 개인의 결정이고 당은 사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일축했다. 조 장관이 14일 오후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사퇴를 종용했다' '당과의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등의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날 한 ..
2019-10-14 18:07:29(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표를 수리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조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오늘 오후 5시38분에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발표하고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
2019-10-14 18:03:04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했다. 자신은 물론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취임 35일 만에 물러났다. 그동안 조 장관 사퇴를 둘러싸고 이념·진영 간 세대결로 국론이 분열되는 등 국가 전체적으로 엄청난 후폭풍에 시달려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결과적으로 국민..
2019-10-14 18:02:10(베오그라드=뉴스1) 김성은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며 "만시지탄이라고 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제141차 국제의회연맹(IPU) 총회 참석차 세르비아를 공식 방문한 문 의장은 14일(현지시각)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문 의장은 "정치권은 물론이고 정부, 여당, 대통령도 이..
2019-10-14 18:00:54【베오그라드=뉴시스】 유자비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 표명에 대해 "잘한 일"이라며 "정치 실종을 복원하고 대의민주주의를 회복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여야 지도부가 어느 정도 예견하지 않을까 싶다. 만시지탄이라기보다 잘한 일이라고 본다"라며 이같이 말..
2019-10-14 18:00:21【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청와대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와 관련해 "어제 (13일)고위 당정청 회의가 끝난 이후에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 장관이 사의를 전달한 시점이 언제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조 장관이 어떤 채널로 사의를 전달했는가'라는 질문에는 "..
2019-10-14 17:57:39【서울=뉴시스】강지은 이재은 한주홍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 사의 의사를 전격 밝힌 데 대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른바 '조국 정국' 장기화에 따른 민심이 심상치 않은 만큼 조 장관이 언젠가는 거취에 대해 결심할 것이라는 관측이 당 안팎에서 제기되기는 했지만, 그 시점에 대해서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분위기다. ..
2019-10-14 17:56:28(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는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사퇴를 기화로 사회통합과 국정안정이 이뤄지고 검찰개혁이 완수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변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조 장관은 검찰개혁안이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해 사퇴를 발표한 것으로 보이고, 국론 분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조 장관의 결심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2019-10-14 17:53:35【서울=뉴시스】이재은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 소식에 들끓고 있다. 조 장관의 사퇴 입장문을 밝힌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주당 홈페이지 권리당원 자유게시판에는 1200여개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조 장관을 지키지 못했다며 사퇴를 요구하는 글이 대다수였다. 일부 강성 당원들은 욕설을 하..
2019-10-14 17:52:16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깜짝 사퇴'를 놓고 "사필귀정"이라고 환영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를 한목소리로 요구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사퇴를 예상하지 못한 듯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혼란과 갈등을 넘어 검찰개혁을 반드시 완수해야 할 때"라며 개혁 의지를 재확인했다. ..
2019-10-14 17:52:03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라있는 사법개혁 법안의 국회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조국'이라는 국회 갈등의 최대 변수가 사라졌지만 여야는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첨예한 입장차만 반복하고 있기 때문이다. ■與, "조국과 패스트트랙은 별개" 민주당은 조 장관 사퇴와 별개로 사법개혁에 대한 흔들림 ..
2019-10-14 17:52:00(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제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후반기로 접어든 가운데 14일에도 여야는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각종 현안과 이슈를 놓고 공방전을 이어갔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 여야는 오후 2시 발표된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의 표명을 두고 한 차례 술렁였다. 다만 조 장관의 사의 표명을 의식해서인지 오후 국감부터는 조 장관 논란에 대한..
2019-10-14 17:51:30(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김세현 기자 = 청와대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어제 고위 당정청이 끝난 이후에 (조 장관이 청와대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조 장관의 사퇴 결심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의 결단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2019-10-14 17:49:12【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장관직 사퇴를 밝힌 가운데, 서울대 일부 학생들이 "사퇴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냈다. 서울대 내 조 장관 퇴진 촉구 움직임을 이끈 '서울대 집회추진위원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사퇴는 너무나도 관대한 처사"라며 "장관으로 재직한 35일 간 보인 검찰 수사에 대한 압력, 대정부 질문에서의 위증은 파면 사유가..
2019-10-14 17:49:02[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장관직을 사퇴하자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는 환영 의사를 남겼다. 정교모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 장관이 본인은 물론 가족의 온갖 비리 의혹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을 부르짖다 사퇴한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사회정의와 윤리를 요구해온 국민의 승리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정교모는 문재인 대통령..
2019-10-14 17:46:08【서울=뉴시스】이창환 기자 =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전격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박훈 변호사가 "현 시점에서 아주 무책임한 처사"라고 14일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국 (법무)장관 임명 당시와 지금은 무엇 하나 변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변호사는 "검찰의 패악질은 아랑곳하지 않고 진행됐으며, 그것은 충분히 예상하고..
2019-10-14 17:45:49(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 관련 사과에 대해 "조국이 할퀴고 간 상처가 큰 상황에서 '할 말만 하겠다'는 대통령 태도에 절망감을 느낀다"고 평가했다.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한 반성은 없는 것인가. '조국 사퇴'가 곧 '대통령의 책임 벗어나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며 이렇게 말..
2019-10-14 17:45:28【춘천=뉴시스】김경목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35일 만에 전격 사퇴한 데 대해 "조국 장관의 고심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검찰 개혁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고 오늘까지도 개혁안을 발표해 추진해 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검찰 개혁은 결코 피할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의 강력한 개혁 의지를 가..
2019-10-14 17:40:00【서울=뉴시스】김지은 문광호 기자 = 자유한국당이 오는 19일 계획했던 장외집회를 일시 보류한다.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가 결정된 만큼 향후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방침이다. 박맹우 한국당 사무총장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19일의) 장외 집회는 하루 더 있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사무총장은 "대통령이 (사퇴 관련) 말씀하신 것의 진정성 여..
2019-10-14 17:38:54【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장관직 사퇴를 밝힌 가운데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장관직 수행을 위해 휴직한 서울대학교 교수로 돌아갈지 주목된다. 서울대 관계자는 이날 "통상 공직 사퇴 후 30일 안에 복직원을 내지 않으면 교수직에서도 사임 처리가 된다"며 "그런 사례는 한 번도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대로 말하면 그 안에..
2019-10-14 17:38:21(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 뒤에도 검찰 개혁 등 문재인 정권을 지지하는 시민들의 촛불은 19일 서초동 법조 타운 일대에 타오를 전망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의 정치유머게시판(북유게)에서 파생된 '북유게사람들'은 19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우리가 조국이다. 시민참여 문화제, 촛불은 계속된다'를 연다고 14..
2019-10-14 17:34:56【서울=뉴시스】이승주 김지은 문광호 기자 = 보수 야권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때 늦은 결정"이라고 지탄하면서도 "사필귀정", "불행 중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론분열을 야기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죄·반성, 조국 일가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강조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송구스럽다'는 말로 넘어갈 일이 아니다..
2019-10-14 17:34:15(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손인해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조 장관의 '2호 지시'로 출범한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법무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위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장관의 갑작스러운 퇴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향후 위원회 활동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희 ..
2019-10-14 17:33:17【창원=뉴시스】김기진 기자 = 경남 창원에서 차량으로 초등학생을 친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 카자흐스탄 국적 20대 피의자 A(20)씨가 사고 발생 27일 만인 14일 오후 3시 20분께 진해경찰서로 압송됐다. 앞서 오전 7시50분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도주치상) 혐의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A씨는 이날 새벽(현지 시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서 자진 입국 형태로 한국..
2019-10-14 17:30:58(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규탄 촛불집회를 주도해온 대학생들이 내부 진통을 겪는 가운데서도 조 장관 사퇴에 대해 "국민 모두가 이뤄낸 결과"라면서도 "관련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대 학내와 광화문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해온 서울대집회추진위원회는 14일 "조 장관은 스스로 검찰 개혁의 불쏘시개로서의 역할은 끝났다고 했지만, 그..
2019-10-14 17:30:32(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김규빈 기자 = 서울중앙지법 등을 대상으로 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는 '구속영장'이 공방의 중심이 됐다. 야당은 조국 법무부장관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결정을 비판하면서 해당 결정을 내린 영장전담판사를 증언대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영장기각은 옳은 결정이며 발부 여부는 법관의 양심에 따르는 것으로 과..
2019-10-14 17:28:48(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이헌일 기자 = 이언주 무소속 국회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와 관련해 "집권여당 대선주자가 다 몰락해서 시장님 밖에 안 남았다고 하는데, 잘해보시죠"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14일 오후 서울시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이같이 발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편파방송 논란을 빚고 있는 tbs(교통방송)에 대해 따..
2019-10-14 17:25:37(서울=뉴스1) 정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를 다잡는 모습이다.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조 장관의 사퇴 발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참으로 안타깝다"며 "'나를 딛고 검찰개혁을 완수해 달라'는 조 장관의 말에 고개가 숙여질 따름"이라고 밝혔다. 문재인 정..
2019-10-14 17:23:32(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전격 사퇴를 발표했다. 35일 만의 사퇴다. 사퇴 이유로는 자신의 가족에 관한 수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이 되고 있는 점, 배우자 등 가족들이 괴로워하고 있는 점 등을 들었다. 조 장관이 사퇴하면서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그의 고향인 부산..
2019-10-14 17:20:29(서울=뉴스1) 진성훈 기자,김세현 기자 = 청와대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와 관련해 "어제 고위 당정청이 끝난 이후에 (조 장관이 청와대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조 장관의 사퇴 결심을 언제 알았느냐'는 질문에 "조 장관의 결단이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
2019-10-14 17:18:51[파이낸셜뉴스]민중기 서울중앙지법원장이 조국 법무부 장관 동생의 구속영장에 대한 법원의 기각 결정에 대해 야당 측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소속 법관의 재판에 대해 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민 법원장은 14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 장관 동생 조모씨에 대한 영장기각에 대해 구체적인 이유를 묻는 야당 측 의원들의 질문 세..
2019-10-14 17:18:20Δ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 = "오늘의 국정 혼란사태, 박원순 시장도 책임이 크다. 이낙연 총리, 이해찬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 유시민씨 등 자천타천 대권후보들이 대통령에게 과잉충성"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서울시 국감.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적인 사의표명에 대해) Δ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이 북한 때문에 월드컵 예선전을 볼 수 없다는 것은 초유의 문제..
2019-10-14 17:15:15【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 관련 의혹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이었지만 조 장관이 이날 오후 2시 전격 사퇴하면서 자유한국당 등 보수야당은 서울교통공사 친인척 채용비리 의혹 등에 화력을 집중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께부터 1시간30분여 동안 실시된 오전 국감에서는 야당이 조 장..
2019-10-14 17:09:05(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정상훈 기자,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조국 법무부장관의 전격 사퇴에 대해 사전에 언질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이날 오전에서야 소식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조국 장관 본인이 사퇴의사를 빍힐 때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율 급락이 ..
2019-10-14 17:06:18【서울·과천=뉴시스】강진아 김재환 기자 = 취임 35일만에 사퇴 의사를 밝힌 조국 법무부장관이 14일 오후 법무부에서 마지막으로 퇴근했다. 조 장관은 이날 특별수사부(특수부) 축소 및 명칭 폐지 등 검찰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한지 3시간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정부과천청사를 나서며 "법무부의 혁신과 검찰개혁의 과제는 저보다 훌륭한 후임..
2019-10-14 17:04:55【서울=뉴시스】이승주 김지은 기자 = 자유한국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사퇴에 대해 "이미 늦었다"고 평가하며 정부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국당의 김성원 대변인은 14일 현안 브리핑을 통해 "그간 가족의 수사 방해하며 법치를 무너뜨리고 국민을 기만해온 조국의 사퇴는 지금도 그 때가 늦었다"며 "온 가족의 계획적 범죄를 생각지도 못한 일이라며 끝까지 국민을 기만하고 ..
2019-10-14 17:02:50(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박영래 기자,서순규 기자,지정운 기자,전원 기자,허단비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만인 14일 전격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히자 문재인 정부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전남지역민들은 깊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날 뉴스1이 광주전남지역 곳곳에 만난 시민들은 대부분 '안타깝고 아쉽다'는 반응을 내놓았다. '조국 장관의 희생'을 불쏘시개 삼..
2019-10-14 17:02:10【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정치권의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조국 정국' 속에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공교롭게도 한국당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현 정권 집권 이후 최저치로 좁혀진 날, 조국 법무부 장관은 전격 사퇴했다. 총선을 6개월 남겨두고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문재인 정권 출범 후 최소 범위로 좁혀져 표..
2019-10-14 17:00:11(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35일만인 14일 장관직을 내려놓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시민단체들은 조 장관의 사퇴가 검찰개혁 완수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으며, 사퇴 이후에도 검찰개혁은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재근 참여연대 권력감시국장은 이날 "검찰개혁의 핵심은 국회에서 이뤄져야 하는데 조 장관이 (법무부장관으로) 있는 상황에서..
2019-10-14 16:59:21【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여야는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전격 사퇴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아쉬움을 표하며 검찰개혁에 검찰과 야권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비해 보수 야권은 조국 사태가 국론분열을 조장한 것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에 책임을 돌렸다. 대안신당(가칭)은 조국 장관 사퇴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청와대와 여당의 ..
2019-10-14 16:56:30【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조국(54) 법무부장관이 14일 사의를 표하면서 역대 6번째로 짧은 임기를 보낸 장관으로 남게 됐다. 조 장관은 14일 오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사직을 표명했다. 조 장관은 지난달 9일 취임해 35일 만에 장관직을 내려놨으며, 조기 퇴진 장관이라는 오점을 남기게 됐다. 대한민국 정부 출범 후 가장 짧은 기간 장관..
2019-10-14 16:55:26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지난 여름휴가 이후 두 달여 간 '칩거'를 끝낸 후, 광폭 행보를 시작했다. 정치·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견해를 선명히 드러내는 등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국정감사 시즌이 돌아오면서, 이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보이고 있다. 13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7월 말 여름 휴가를 다녀온 이후, 외부..
2019-10-13 17:10:45[파이낸셜뉴스]이번 주(14~18일) 법원에서는 국정농단 및 경영비리 혐의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4)의 대법원 판단이 나올 예정이다. 딸의 대학 표창장 발급 내역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법무부 장관(54)의 부인에 대한 첫 재판도 예정돼 있다. ■'1600억대 세금 소송' 이재현 CJ 회장, 2심 선고서울고법 행정11부(김동오 부장판사)..
2019-10-13 09:00:01【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이후 시작된 '조국 블랙홀'로 정국이 격랑에 휩싸인 가운데 민심의 가늠자인 선거에 이 사안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것인지가 총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외교·안보 등 각종 정책과 실정을 비판하는 정권심판론으로 내년 총선을 준..
2019-10-13 07:50:38[파이낸셜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가 4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석했다. 1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9시 정 교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검찰은 지난 3일 첫 조사를 시작으로 5일, 8일에도 정 교수를 불러 혐의 사실을 추궁한 바 있다. 정 교수는 혐의 상당 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2019-10-12 11:07:35[파이낸셜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외한 여야 4당 대표 회의체와 정치협상회의를 가지면서 사법개혁·선거제 개편안 관련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법안 처리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이와 관련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문희상 의장을 겨냥, "이를(패스트트랙을) 강행하려고 시도하는 것을 보니 지역구 세습을 보장받기 위해 문재인 정권의 시..
2019-10-12 10:05:50[파이낸셜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조국 법무부 장관 11일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법무부 대변인실은 이날 "현 검찰총장의 후보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법무부 장관은 당시 민정수석실 차원에서 위 보도내용에 대한 점검을 하였으나, 사실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윤..
2019-10-11 18:19:33(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 수사 내용이 유출됐다며 검찰 관계자들을 고발했던 박훈 변호사가 윤석열 검찰총장 장모 사건 상대편의 변호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윤석열에 대한 수사 밑그림을 그리고 있고 조만간 그 가설을 언론에 흘릴 것"이라며 윤 총장을 향한 저격을 예고했다. 박 변호사는 11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
2019-10-11 11:09:16조국 법무부 장관(54)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를 3번째로 비공개 소환해 사모펀드 투자 등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검찰이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통상 소환이 4차례를 넘어가면 검찰 안팎에선 불구속기소 가능성을 점치는 만큼 검찰로서는 구속과 불구속 수사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셈이다. 특히 웅동학원 위장 소송과 채용 비리 등의 혐의를 받..
2019-10-09 17:36:34[파이낸셜뉴스]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대학교 국정감사가 또 다른 '조국 국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조 장관과 그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중심으로 치열한 공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서울대가 조 장관 관련 자료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서울대를 상대로 고발을 검토 중이다. ■자료 제출 부실?..."부족함 없다" 10일로..
2019-10-09 10:48:30조국 법무부 장관(54)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57)를 3번째로 비공개 소환해 사모펀드 투자 등 의혹을 집중 추궁한 검찰이 정 교수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두고 고심 중이다. 통상 소환이 4차례를 넘어가면 검찰 안팎에선 불구속기소 가능성을 점치는 만큼 검찰로서는 구속과 불구속 수사 중 선택의 기로에 놓인 셈이다. 특히 웅동학원 위장 소송과 채용 비리 등의 혐의..
2019-10-09 10:01:54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과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10여개 단체가 한글날인 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등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오는 12일에는 서울 서초동에서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주말집회가 진행된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탄핵반발단체 등 10여개 단체는 9일 교보빌딩과 세종문화회관 앞 등 광화문광장 주변에서 집회 후 도심권에서 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문재..
2019-10-08 17:20:14[파이낸셜뉴스] 여야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두고 국정감사에서 공방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공무원 인사제도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 국감에서도 조 장관의 공직자윤리법 위반 여부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지속됐다. 조 장관 가족의 사모펀드가 경영참여형으로 밝혀지면서 주식과 같이 이해충돌여부를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인사처, 조국 펀드 심사해야&..
2019-10-08 15:33:59【서울=뉴시스】이재은 기자 =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여상규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법을 잘 아시는 분인데 때때로 화가 나면 자제가 잘 안되고 소리도 버럭 지르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평가했다. 전날 여 위원장은 국정감사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웃기고 앉았네, 진짜 X신 같은 게"라고 욕설을 해 논란..
2019-10-08 10:52:45(서울=뉴스1) 김세현 기자 = 청와대가 6일 '서초동 300만 촛불 집회'가 열린 데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조심스러운 모양새다. 앞서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는 조국 법무부 장관과 검찰 개혁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촛불 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300만 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서초동 집..
2019-10-06 12:02:32【서울=뉴시스】김형섭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4일 자유한국당과 보수단체들이 전날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한 대규모 집회를 '군중 동원집회'로 평가절하하면서 서초동 촛불집회와의 선긋기에 나섰다. 지난 주말 서초동 촛불집회는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인 반면 광화문 집회는 한국당을 비롯한 보수 진영이 정권 흔들기를 위해 인위적으로 세(勢)..
2019-10-04 10:31:11조국 법무부 장관을 겨냥한 자유한국당이 총공세 태세로 정국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3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세를 과시한 한국당은 문 대통령에 대한 비난 수위를 한층 끌어올린 데 이어 우파통합을 촉구하면서 여권을 전방위로 압박했다. 황교안 대표가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 정국 고소고발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자진출석하면서 선제적인 대응 이후 광화문광..
2019-10-03 17:26:30(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박승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3일 검찰에 첫 출석했다. 검찰이 조 장관 일가에 얽힌 각종 의혹과 관련, 전방위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지 37일, 표창장 위조 의혹으로 기소된지 27일만이다. 정 교수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사에 출석했다. 이날 출석은 검찰이 예..
2019-10-03 10:32:12[파이낸셜뉴스] '자체 개혁안을 마련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에 따라 검찰이 서울중앙지검 등 3개 검찰청을 제외하고 전국 모든 검찰청에 특수부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개혁안을 내놨다. 표면적으로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내린 첫 번째 공개 지시에 대해 한껏 몸을 낮췄지만 검찰 안팎에선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를 둘러싼 정치권의 외압을 차단하고 ‘성역없..
2019-10-01 16:25:5927일 문재인 대통령의 검찰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놓고 야권이 또다시 강력 반발해 정국은 쉽게 풀리기 어려워 보인다. 조국 법무부 장관과 일가에 대한 각종 의혹 속에 문 대통령이 조 장관을 임명하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강력 반발했다. 이후 검찰에서 조 장관 주변에 대한 압수수색을 비롯, 수사의 강도를 높이는 가운데 조 장관 관련 수사 상황이 수시로 외부에 ..
2019-09-27 17:31:23【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판 여론에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던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1%포인트 소폭 상승했다. 한미정상회담과 유엔총회 등 한반도 평화 외교 행보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갤럽은 9월 4주차(24~26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 조사(9월 3주차) 때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1%를 기록했다..
2019-09-27 10:38:50【서울=뉴시스】임종명 윤해리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야당과 내통하는 정치 검사가 있다면 속히 색출해서 사법처리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어제 정치 검사와 정쟁 야당의 검은 내통 가능성이 만천하에 폭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
2019-09-27 10:26:53(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이우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조국 법무부장관과 관련한 의혹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국회의원 자녀의 입시관련 사항을 전수조사"하자며 맞불을 놨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국 법무부장관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의 자녀 입시와 관련해 고위공직자들이 지위와 재산이 자녀의 교육 특..
2019-09-27 10:25:21[파이낸셜뉴스] 박지원 대안정치연대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해 "탄핵감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26일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조 장관이 자신의 자택 압수수색 당시 현장 검사와 통화한 사실을 폭로했다.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조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에 나온 검사를 바꿔줬고 조 장..
2019-09-27 10:01:29(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민석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을 향해 "본인이 유리할 때는 장관, 불리할 때는 가장인가"라며 "왜 가장 노릇을, 장관 권력을 갖고 하려고 하는가"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23일 검찰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할 당..
2019-09-27 09:46:48(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7일 조국 법무부장관이 국회 대정부질문 중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당시 현장에 있던 검사와 통화했다는 것을 시인한 것과 관련해 "(조 장관은) 부인과 통화하다가 전화를 바꿔주면 통화하는 게 취미인가"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너무나 뻔뻔스럽게 당연시 하는데 ..
2019-09-27 08:51:02[파이낸셜뉴스] 26일 국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이날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의 화두는 '조국'이었다. 특히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의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조 장관과 담당 검사가 통화한 사실을 폭로하자 야권은 탄핵소추안을 꺼내 드는 등 정국이 요동쳤다. ■野, 조국 본인 의혹 '정조준' 한국당은 조 ..
2019-09-26 18:54:46[파이낸셜뉴스] 26일 국회에서는 조국 법무부 장관 청문회 2라운드의 막이 올랐다. 이날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의 화두는 '조국'이었다. 야권은 조 장관 인사청문 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의혹을 재점화했다. 특히 조 장관이 최근 자신의 자택 압수수색 진행과정에서 담당 검사와의 통화 사실을 인정하면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이를 근거로 외압 논란을 부각시켰다. ..
2019-09-26 16:44:54【서울=뉴시스】이윤희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의혹을 들여다보는 검찰이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자녀들을 소환해 조사하는 등 연일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에 대해 '절차'에 따른 수사라며 원칙론을 강조하는 상황인데, 검찰 수장의 이 같은 발언이 국회의원들의 '소환 통보 무시'가 이어지고 있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
2019-09-26 06:01:07(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25일 조국 법무부 장관이 검찰 수사로 인해 물러날 경우, 이후 정국을 "진짜 끔찍하다"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현재는 문재인 대통령, 조국 장관, 윤석열 검찰총장이 공동운명체"라며 이른바 '애프터(after) 조국' 전망을 내놨다. 그는 "..
2019-09-25 09:12:26더불어민주당이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피의사실 공표' 관련 고발을 검토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조 장관 수사과정에서 '검찰발'로 의심되는 피의사실 공표가 다수 발생한 만큼 강경 대응하겠다는 뜻이다. 구체적인 고발 시점과 대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실제 고발이 이뤄진다면 검찰과 수사권 조정으로 대립하고 있는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가능성이 큰..
2019-09-24 18:03:17(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한 가족의 20년 삶에 검찰의 핵심수사력을 총집결해 다 흔들어놓고 다 파헤쳐 놓은 것"이라며 "상당히 이례적이고 맞지 않다"고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김 의원은 24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전체를, 지난..
2019-09-24 11:50:34(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이형진 기자 = '제2의 조국 청문회'가 펼쳐질 국정감사를 앞두고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승부에 들어갔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국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등 조 장관 일가와 관련된 인물들을 자유한국당이 대거 증인으로 신청하면서 여야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국정감사는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자유한국당은 국감 ..
2019-09-24 07:00:27(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와 연관된 자동차부품업체 '익성'에 윤석열 검찰총장 가족이 연루됐다는 내용을 퍼트리는 행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표했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23일 "수사를 방해하는 의도로 보이는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는 수사 대상이라 생..
2019-09-23 09:56:06(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검찰 소환이 임박했단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공직자가 아닌 정 교수에게 검찰이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고형곤)는 정 교수에게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과 함께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
2019-09-23 06:00:42(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 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소환에 앞서 혐의를 입증할 막판 다지기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투자와 운용에 정 교수가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게 핵심이다.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과정에..
2019-09-23 05:30:20[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유엔(UN) 총회 참석과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방미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후폭풍으로 인한 여론 악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태풍 '타파'의 북상 등 국내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무거운 출국길이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미국 뉴욕으로 출발, 3박 5일간..
2019-09-22 13:49:47[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40%로 주저앉은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지난 9월 첫 째주 조사 보다 3%P 하락했고 한국갤럽 조사 기준 역대 최저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0%는 문 대통령이 19대 ..
2019-09-20 15:18:50(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했던 현직 검사가 "지금 신임 장관이 검찰개혁을 부르짖는 것은 마치 유승준이 국민 상대로 군대가라고 독려하는 모습 같다"며 거듭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조 장관과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임무영 서울고검 검사(56·사법연수원 17기)는 20일 오전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2019-09-20 11:50:31(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 = 제3지대 구축을 위한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박지원 의원은 11일 김오수 법무부 차관이 대검 고위 간부에게 '윤석열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않는 특별수사팀을 꾸려서 조국 장관 일가족 수사를 하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한데 대해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을 맬 필요가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
2019-09-11 12:06:09(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김진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9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공개한 동양대 표창장 컬러 사진과 관련해 "의정활동을 위해 (사진을) 입수한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창당준비기획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은 입장과 함께 &quo..
2019-09-09 11:06:52(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9일 같은당 장제원 의원이 아들 '음주운전' 사건으로 여권으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는 것과 관련 "장 의원에 대한 비난이 상식적인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장 의원의 아들) 노엘의 행위는 비난받아 마땅하며 아버지인 장 의원도 도의적 책임은 피할 수 없다&qu..
2019-09-09 10:21:03(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인 홍익표 의원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스스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낙마시켜야한다는 뜻으로 말을 했다는 얘기가 검찰 내부에 있다"고 전했다. 홍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물론 이것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면서도 이렇게 밝혔다. 홍 의원은 "..
2019-09-09 09:05:35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내내 몸을 낮췄다. 각종 의혹에 대해 "몰랐다" "사실이 아니다"라고 항변하면서도 젊은 세대에게 안겨준 박탈감과 '언행불일치'에 대해선 사과했다.6일 조 후보자는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임했다. 몸을 낮춘 조 후보자에 대한 여야 반응은 엇갈렸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
2019-09-06 17:55:41【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제3지대 구축 모임인 대안정치 연대에서 활동 중인 박지원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앞두고 조 후보자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비난한 청와대와 이낙연 총리, 박상기 법무부 장관을 향해 "靑總法檢(청총법검) 서로 비난해선 안 된다. 뭉쳐도 민심 이반(離叛)은 극에 달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5일 자신..
2019-09-06 00:52:22(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1일 더불어민주당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예정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그의 동생을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최소한 어머니, 부인, 딸은 인도적 차원에서도 증인을 불러서는 안 되고 검찰에 수사를 맡겨두고 최소한 동생..
2019-09-02 11:04:46(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을 처벌해달라'는 취지의 페이스북글에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총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적극적 동의'를 뜻하는 것보다는 '글을 잘 봤다'는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당사자인 강 수석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30일 법무법인 산경 소속 ..
2019-08-30 05:00:47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앞두고 야권의 공세가 다각화되는 모양새다. 검찰의 이례적인 법무부장관 후보자와 일가족 수사로 판이 바뀌었다는 판단이 작용하면서 야권은 새로운 카드로 여당과 후보자 압박 강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 카드를 꺼내들면서 언제든 청문회를 접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고, 바른미래당은 사퇴..
2019-08-28 18:02:26검찰이 27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54)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실시한 전방위적인 압수수색은 세간의 예상을 빗나간 것이다. 수사 대상이 검찰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 후보자였던 만큼 인사청문회를 지켜본 뒤 본격적 수사여부를 결정할 것이란 관측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다. 특히 수사 주체가 종전 형사부에서 특수부로 변경되면서 조 후보자에 대한 수사 ..
2019-08-27 14:59:47소설가 이외수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사실을 확인해 보자'며 옹호성 발언을 내놓았다.이외수는 25일 SNS를 통해 "이명박 박근혜 시절 언어도단이라고 할 수밖에 없는 부정부패나 사고 처리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못하던 성인군자들이 당시에 비하면 조족지혈도 못 되는 사건만 생겨도 입에 거품을 물고 송곳니를 드러내는 모습들"이라고 ..
2019-08-25 14:45:31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자유우파 통합을 위해 저를 내려놓겠다"며 보수통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분열할 경우, 필패임을 강조하면서 뭉쳐야 할 것을 재차 강조한 황 대표는 "죽기를 각오하고 앞장서겠다"며 바른미래당과 우리공화당 등 보수진영의 통합을 외쳤다.황 대표는 이날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
2019-08-24 15:42:33【서울=뉴시스】윤해리 기자 = 박지원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대안정치) 소속 의원은 21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아직도 결정적 한 방은 없다"며 "청문회를 빨리 열어서 조 후보자가 나와서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아..
2019-08-21 12:29:05(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은 19일 자신을 향한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원색적인 비난과 관련해 "굉장히 기분 상하게 저한테도 비난을 했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 북한 중앙통신에서 제게도 많이 비난하는 글을 보도했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조선중앙..
2019-08-19 12:0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