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30일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을 계기로 '포스트 김종인'체제의 강력한 새 리더십 구축 등 당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4.7 재보궐 선거 승리 후 다시 표출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차기 대선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톱체제'(차기 대표와 원내대표)의 역할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제1야당의 새 원내대표는 10개월 넘게 남은 내..
2021-04-30 06:00:00국민의힘이 30일 차기 원내사령탑 선출을 계기로 '포스트 김종인'체제의 강력한 새 리더십 구축 등 당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4.7 재보궐 선거 승리 후 다시 표출된 당내 갈등을 수습하고 차기 대선을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투톱체제'(차기 대표와 원내대표)의 역할이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제1야당의 새 원내대표는 10개월 넘게 남은 내년 대선에서 정..
2021-04-29 18:28:5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4선의 권영세 의원은 2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치를 하겠다는 자기 결심이 제일 중요하다"고 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간 '페미니즘' 논쟁에서는 진 전 교수의 손을 들어줬다. 권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에 강연자로 나가 "윤 전..
2021-04-29 17:31:15[서울=뉴시스] 양소리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주호영의 마지막 메시지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이었다. 4·7 재보궐선거 이후 당 대표 권한대행으로 역할 중인 주 원내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당과의 합당 추진 상황에 대해 "윤곽이 드러났다고 본다. 안 보여지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이날 마지막 ..
2021-04-28 12:41:48[서울=뉴시스] 양소리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해 총선 직후 당의 위기상황에서 원내대표라는 중책을 맡았다"며 "지난 1년 사상 유례없는 거대여당의 폭주, 비상식에 맞서 중과부적의 싸움..
2021-04-28 11:56:15[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8일 고별사를 전했다. 그는 원내대표로서의 지난 1년 소회를 밝히며 정부여당에 "국민들의 심판 민심을 명확하게 직시하고 내로남불에서 벗어나라"고 비판했다.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향해서는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도 '오해를 하셨다'며 자신을 비판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2021-04-28 11:55:41(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28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고언을 드린다"며 "내로남불을 벗어나지 않고 이대로 가면 더 큰 민심의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는 30일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과 함께 원내대표 임기를 마무리하는 주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마무리 기자간담회를 하고 "국민의 분노, 심..
2021-04-28 11:42:46(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끝내 자신의 충고를 외면했다며 "한 번 잘 해 보라"며 남아 있던 연민마저 거둬들였다. 진 전 교수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페미니즘을 물고 늘어지고 있는 이 전 최고에게 공부를 통해 세상보는 눈을 넓힐 것을 권했다가 '골방 철학자의 헛소리'라는 비아냥만 들었다고 씁쓸해 했다...
2021-04-28 10:18:44[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8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떠난 국민의힘을 향해 "민주당이 '개혁' 어쩌구 하며 계속 뻘짓을 하고 있으니 겨우 버티는 중이지, 이런 식으로 하면 앞으로 경향적으로는 지지율이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내가 김종인 위원장이 국민의힘에 없는 '뇌'..
2021-04-28 10:03:07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종인 비대위에서 양성평등의 정강정책을 마련한 것은 마초 정당의 이미지를 벗고 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을 이루는 2030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한 것인데, 그 당의 젊은이는 거꾸로 가고 있다”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을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늙으나 젊으나 거꾸로 가는 중”이라며 이 같이 밝..
2021-04-28 09:45:59[파이낸셜뉴스] 4·7 재보궐선거에서 대승을 거둔 국민의힘이 강경 보수 기조의 자유한국당으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물러난 후 지난해 총선에서 참패 원인으로 지목됐던 요소들이 재부상하며 ‘도로 한국당’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인사, 발언 등에서 연일 과거 보수 색채를 띨 경우 재보선에서 가까..
2021-04-28 09:20:28(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끝 한 글자만 다른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합당하면 새 당명을 써야 할까, 한다면 무엇으로 해야 할까. '새 당명' 문제로 양당이 합당을 의결해도 적지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이런 이유로 합당이 불발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의견도 나온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당이 합당해도 기존 당명을 사용할 수 있다. 정..
2021-04-27 06:20:42(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4일 국민의힘 일부 인사들의 '안티 페미니즘' 움직임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떠나자마자 바로 '마초본색'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전날(23일)과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몇 개의 글을 통해 "김종인 비대위(체제)에서는 성평등 정책 강화를 정강정책에 반영했다고 들었..
2021-04-24 11:38:17(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재섭(34)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2일, 조금 떨어져 보면 국민의힘이 아사리판으로 보일 수 있다며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비난을 감싸 안았다. 김종인 비대위체제에서 청년층 여론을 전달해 온 김 위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 전 의원장이 "국민의힘은 아사리판"이라고 비판, '먹던 우물에 침을 뱉은 꼴'이라는 말과 관..
2021-04-22 08:49:31(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서성인다, 공산당이라는 유령이"라는 유명한 '공산당 선언' 첫 머릿말처럼 국민의힘에는 '탄핵'이라는 이름의 유령이 서성이고 있다. 탄핵으로 정권을 넘겨주고, 선거에서 4연패를 당하고, '탄핵의 강'을 건너느냐를 놓고 찢어졌다가 만나고, 끊임없이 상처를 주고 받았지만 아직도 국민의힘은 '탄핵'이라는 유령을 떨쳐..
2021-04-21 16:53:21[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당에서 물러난 다음 한동안 정치권과 거리를 둘 것이라는 관측과는 달리 거의 매일 특유의 독설을 쏟아내며 야권을 흔들고 있다. 김 전 위원장은 제3지대 신당을 구상 중인 금태섭 전 의원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데 이어 최근에는 주호영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작당'이란 표현까지 쓰며 비대위에서 물러난 지..
2021-04-21 12:05:15[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1일 '신났네, 신났어'라고 야당을 향해 조롱성 발언을 한 김상희 국회 부의장에 대해 "잘났네, 잘났습니다"라고 맞받아쳤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 직후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 되는데 사과 조차 고집을 부리는 오만을 부리고 있다"면서 "'신났네, ..
2021-04-21 10:48:50(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연일 당을 향해 독설을 날리고 있는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훌륭하고 점잖은 분"이라며 "그런 얘기(독설)를 하지 않았을 거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 출연해 최근 김 전 대표 바발언에 대한 질문에 "잘 되라는 애정 어린 충고이지 않을까 생각한..
2021-04-21 09:13:09[파이낸셜뉴스] 4선의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국민의힘 차기 당권에 도전한다. 실무경험이 풍부해 정당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그는 오는 6월에 치러질 전당대회를 '실용적인 개혁과 정권교체의 교두보'라고 명명하며 내년 대선 승리를 이끌어야하는 당대표 후보로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홍 의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파이낸셜뉴스와 가..
2021-04-20 18:16:03[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의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이번 경선은 계파, 지역, 여성이 맥을 못추는 소위 '3무(無) 선거' 양상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새 원내대표는 여대야소의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180석에 가까운 거여(巨與)를 상대로 협상과 투쟁을 병행하면서 원활한 대여 협상력을 보여주는 게 관건이다. 임기 말로 접어든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는 역할과 내..
2021-04-19 12:04:46(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6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 "지장, 용장, 덕장도 아닌 복장(福將)이었다"며 지난 재·보궐선거 승리는 김 전 위원장의 실력이 아닌 운에 따른 결과였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년동안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국민들의 신망을 받지 못한 체제였다"며 이렇게 밝혔다. 홍..
2021-04-16 19:00:57[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당을 떠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지장,용장,덕장도 아닌 복장(福將)"이라고 16일 평가했다. 국민의힘의 4.7 보궐선거 승리는 운의 산물일 뿐이지 김 전 비대위원장이 리더십을 발휘한 결과가 아니라는 취지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지난 1년 동안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국민들..
2021-04-16 14:08:49[파이낸셜뉴스]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당을 '아사리판'이라고 비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종인이 당을 아사리판으로 만들어놓고 나갔다"며 맹비난했다.비대위원장으로 자신이 떠난 이후 당권 경쟁 등을 놓고 혼돈이 불보듯 뻔한 상황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재보선 승리 과실만 딴채 무책임하게 당을 떠났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차기 당대표..
2021-04-16 06:00:00[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는 조경태 의원이 15일 국민의힘과의 합당 시기와 관련해 '선 전당대회 후 통합론'에 찬성 의사를 거듭 밝혔다.그는 "지금의 '대행 체제'는 당원들로부터 뽑힌 지도부가 아니어서 대표성이 없다"며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등 지도부를 직격했다.조경태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마포포럼'..
2021-04-15 17:01:23[서울=뉴시스] 문광호 김승민 기자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퇴임한 이후 홀로 당을 이끌고 있는 주호영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은 15일 빨리 거취를 결정해달라는 당내 요구에 코너에 몰렸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이 지연되면서 전당대회, 원내대표 선거 등이 차례로 미뤄지는 데 따른 불만이 고조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계자들에 따르면 주 대행은 이..
2021-04-15 15:41:55(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의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두고 당 내부에서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직설적 화법과 강성 이미지를 지닌 홍 대표의 복당을 두고 쇄신과 중도확장을 추구하는 당의 흐름에 어긋난다는 우려가 나오지만 이와 반대로 '더 큰 야권의 화합'을 위해 홍 의원의 복당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홍 의원은 자신..
2021-04-15 15:23:17(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5일, 안철수 대표에게 불만이 있으면 다른 이를 내세워 빙빙 돌리지 말고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직접 나와 말하라고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최근 김 전 위원장이 언론 인터뷰에서 안 대표에게 "건방진 소리"라며 센 표현을 한 것에 대해 "한 당의 대표자..
2021-04-15 10:40:2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국민의힘이 4·7재보궐선거 완승에도 불구하고 쇄신을 놓고 당이 두 쪽으로 갈라지면서 들썩이고 있다. 당의 쇄신을 놓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자강파 대 통합파의 대립 구도가 형성되면서 쇄신 방향에 대한 불협화음 당권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얽혀 쇄신론이 자칫 '권력 게임'으로 변질될 조짐이다. 간만에 보수정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쇄신..
2021-04-14 13:21:03김종인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지도부 선출을 앞둔 국민의힘에 ‘초선 대표론’을 꺼내 들었다. 국민의힘으로 복귀할 가능성에 대해선 “절대 안 갈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전날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게 낫다고 보나’라는 질문을 받고 “차라리 아주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면 초선 의원을 내세우..
2021-04-14 08:28:40(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당과의 통합과 전당대회 등을 앞두고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들은 당 통합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분명한 의견을 전달하며 향후 재선 모임을 수시로 열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선 의원들의 이같은 움직임은 국민의힘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이후 야권의 변화를 앞둔 시점에서 적극적..
2021-04-13 15:19:32(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이 12일 대변인직에서 물러났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함이 많았던 대변인"이라며 "지역주민과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경기 성남시분당구갑을 지역구로 둔 초선 의원이다. 언론인 출신으로, 지난해 6월1일 김종인 비대위체제에서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김예..
2021-04-12 10:01:1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마친 야권의 시선은 이제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를 향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재보선에서 범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재보선 승리 일등공신인 김 전 위원장과 윤 전 총장의 만남이 현실로 이어질지 야권의 시선이 자연스레..
2021-04-11 07:07:01[서울=뉴시스]정진형 윤해리 이창환 기자 = 4·7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참패하자 전면적인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봇물 터지듯 나오고 있다. 쇄신 대상으로 지목된 것은 '친문'이었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면면에 대한 반발부터 차기 당대표와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문 이선후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간 금기시됐던 조국 사태에 대한 반성도 이어졌다. ..
2021-04-10 13:00:41(서울=뉴스1) 유새슬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성공적으로 치른 국민의힘은 본격적인 당권 경쟁 레이스를 준비하고 있다. 전당대회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지난 1년간 당이 심폐소생에 가까운 회복을 하면서 이 상승세를 이어갈 당대표가 누가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일반적으로 당대표는 4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이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제한 규정은 없어 선수가 낮은..
2021-04-09 12:14:57(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은 9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같은 경우처럼 대통령이 되려고 하면 당 밖에 오래 있는 것은 유리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주 권한대행은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반 전 총장의 사례를) 윤 전 총장이 잘 안다면 통합 내지 입당하는 것은 시기..
2021-04-09 09:37:2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4·7 재보궐선거 이튿날인 8일 여야의 표정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선거 결과가 몰고 올 정국 지각변동이 주목된다. 완패당한 더불어민주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돌입했고 당청은 개각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 모처럼 잔칫집이 된 국민의힘은 임기를 마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박수로 환송했고, 향후 '자강'과 '야권 통합'이라는 과제를 떠안..
2021-04-08 17:28:48[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8일 4·7재보선 압승과 관련해 "승리에 도취되지 말고 정신 바짝 차리고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하라는 충고를 많이 받았다. 또 겸손하라는 충고를 많이 받았다"고 당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선거, 국민의힘이 잘해서 이뻐서 지지한 게 아니라 민주당과 ..
2021-04-08 11:08:58[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로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를 승리함으로써서 정권교체와 민생회복을 위한 최소한의 기반은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의 위치로 돌아간다"며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이유는 문재인 정..
2021-04-08 10:40:22(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최동현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오늘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의 제 소임을 다하고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하고 "국민의힘이 다음 대선을 치를 여건이 확립되면 언제든 물러난다고 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정권 교체를 위한 최소한의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
2021-04-08 10:02:12(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4선 중진인 홍문표 의원은 8일 지금까지 잘 드러나지 않은 '차기 대선 후보감'이 당안에 있다며 대선후보감이 보이지 않는다는 일부 지적을 받아쳤다. ◇ 홍문표 "국민의힘 안에 숨겨진 인물 있다" 홍 의원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당 안과 밖에 나름대로 (인물이) 상당히 있다"며 "오세훈과 안철수가 단일..
2021-04-08 09:59:26(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최동현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4·7 재·보궐선거 이튿날인 8일 "제 소임을 다하고 물러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재보선을 승리로 이끈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재보궐 선거에 승리함으로써 정권교체의 최소한 기반을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저는 이제 자연인의 위치로 돌아간다"고 말했..
2021-04-08 09:38:03[파이낸셜뉴스] ‘대선 전초전’으로 불린 4·7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두며 내년 대선에서 정권 탈환의 꿈을 품게 됐다.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지난해 총선까지 전국 단위 선거에서 4연패를 당한 뒤 첫 승리여서 국민의힘은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빠르게 자신감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차기 전당대회와 ..
2021-04-08 06:30:0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지휘봉을 내려놓고 당을 떠난다. 지난해 6월부터 임기를 시작한 김 위원장은 이날 10개월가량의 임기를 마치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당을 이끌었던 소회와 4·7 재보궐선거 승리에 관한 소감을 전할 계획이다. 그는 그동안 입버릇처럼 선거가 끝나면 당..
2021-04-08 05:02:28여야 각당은 4·7 재보궐선거를 뒤로하고 저마다 5월로 예정된 당권 경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여야 모두 대선정국을 관리할 당내 리더십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재보선 개표 결과에 각당의 희비가 갈리고, 결과에 따라 패하는 쪽은 지도부 선출 대신 비대위 체제로 전환 가능성도 거론된..
2021-04-07 20:30:394·7 재보궐선거 이후 여야 정치권은 한숨을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당내 대선 경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초, 국민의힘은 11월 초까지 대권주자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향후 5~7개월간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그동안은 여야간 상대방을 겨냥한 싸움에 사활을 걸었다면 이번에는 차기 대권 필승카드 선출을 위한 집안 정비와 내부 싸움 ..
2021-04-07 18:45:49[파이낸셜뉴스] 4·7 재보궐선거 이후 여야 정치권은 한숨을 돌릴 틈도 없이 곧바로 당내 대선 경선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9월 초, 국민의힘은 11월 초까지 대권주자를 확정할 예정이어서 향후 5~7개월간 여야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된다. 그동안은 여야간 상대방을 겨냥한 싸움에 사활을 걸었다면 이번에는 차기 대권 필승카드 선출을 위한 집안 정..
2021-04-07 17:36:48(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종인을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꿍꿍이 속은 결국 '대권욕심'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사심없이 떠난다는 김 위원장 속셈은 선거가 잘못되면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국민의힘 구제불능이다. 밖에서 다른 대선주자들과 꿍작꿍작 하겠다", 잘 되면..
2021-04-07 16:15:35(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재보궐 선거 투표일인 7일 "예상대로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상당 표차로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서울시장 보선 결과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이번..
2021-04-07 10:17:52[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재보궐선거 투표를 마친 후 "예상대로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부인 김미경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와 함께 투표를 마친 후 선거 전망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투..
2021-04-07 10:15:28[서울=뉴시스] 박준호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재·보궐선거 당일인 7일 서울시장 보선 판세와 관련해 "예상대로 오세훈 후보가 상당한 표차로 승리할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하비에르국제학교에 마련된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선거 전망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번 재보선 투표의 주요 변..
2021-04-07 09:52:27[파이낸셜뉴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궐선거 다음날인 8일 퇴임한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김 위원장은 6일 "모레 오전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그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퇴임 소감'을 묻는 질문에 "특별하게 없다. 약속한 대로 (선거 후 떠난다는) 약속을 지키고 가는 것"이라고..
2021-04-06 17:07:08(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7 재보선 다음날인 8일 퇴임한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지 10개월 만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8일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당을 떠날 예정이다. 그는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재보선 결과에 대한 소회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퇴임 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
2021-04-06 15:58:46(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6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8일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당을 떠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비대위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아마 8일 기자회견을 하고 의원총회에서 인사한 뒤 '승장(勝將)으로 떠나겠다'는 자신의 말을 실행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성 비대위원은 김 위원..
2021-04-06 11:06:34[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스스로는 4·7 재보궐선거가 끝난 후 직을 내려놓을 것이라고 수차례 밝혔지만,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대선 가도에서 또 다른 역할을 맡을 것이란 게 정치권 관측이다. 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재보선 다음 날인 8일 오전 열리는 비대위 회의에서 사퇴 메시지를 내놓은 후 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2021-04-06 06:45:4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4·7 재보궐선거를 이틀 남겨둔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관리가 연일 시빗거리로 오르내리고 있다. 선관위를 향한 문제제기는 주로 야권에서 이뤄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가 더불어민주당에 유리한 방향으로 편파적인 선거관리를 하고 있다고 연일 항의 중이다. 국민의힘이 문제삼는 선관위의 판단은 Δ'서울시장 보궐선거 왜 하죠' 현..
2021-04-05 11:18:53(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보궐선거 한달 뒤인 5~6월쯤 정치선언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를 낙관했다. 다만, 야권 단일화 상대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서는..
2021-03-24 22:18:24(서울·광주=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야권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된 다음날인 24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를 찾아 수도권·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공을 들였다. 이번 보궐선거를 앞두고 호남 출신 서울시민들의 표심을 노린 '전략적 방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2021-03-24 15:48:05(서울·광주=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궐선거 공식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24일 광주를 찾아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이날 오전 민주묘지에 도착한 김 위원장은 방명록에 '5·18 정신으로 무너진 민주주의를 바로잡겠다'고 작성하고 추모탑으로 이동해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후 윤상원 열사 등의 묘를 찾아 참배했다. 김 ..
2021-03-24 11:36:39(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24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고문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양심이 있는 일반 시민들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정의를 사랑해서 그를 지지하듯, 세상이라는 게 염치가 있는데 또 민주당을 찍겠느냐"며..
2021-03-24 09:41:54[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23일 국민의당 후보인 안철수 대표를 꺾고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최종 결정된 가운데 그간 오 후보로의 단일화를 확신해왔던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예측이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국민의힘 최종후보가 나오면 안 후보와의 단일화 경선에서 이길 것이..
2021-03-23 16:36:51[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김승민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가능성이 제로"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현장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 연장은) ..
2021-03-23 15:05:0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확정된 것과 관련, 자신의 비대위원장 임기 연장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가능성은) 제로(0)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DMC 첨단산업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현장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
2021-03-23 14:31:314·7 재보궐 선거 공식선거운동(25일)이 22일로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는 이날도 가용 가능한 인적자원과 내놓을 정책을 총동원하는 등 연일 선거 승리를 위한 총력전 모드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 결과에 따라 불과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 향배는 물론 이에 따라 향후 전개될 정치 지형에서 여야의 운명까지 크게 뒤바뀔 수 있..
2021-03-22 18:13:11(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서울시장 보수야권 후보단일화 여론조사가 20·30대와 50대·60대이상 간 세 대결로 흐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권성향이 강한 40대가 최종 후보 선출을 좌우할 것이란 관측이다. 22일 여론조사업체들이 두 후보간 연령대별 지지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비교해 60대 이상에서는 확실한 우위, 50대..
2021-03-22 14:28:53[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후보 단일화 과정이 난관에 봉착한 것은 김 위원장 때문이었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 "그런 유치한 얘기에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그건 그 사람들 얘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세훈 국민의..
2021-03-22 10:47:04[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각종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당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박빙으로 나오든 10% 차이가 나오든 이기는 사람이 정해져있다"며 오 후보의 승리를 자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 오세훈 후보가 확실..
2021-03-22 10:39:39[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2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에 합의한 것에 대해 "두 후보에게 감사하다"면서도 "소중한 시일 내 단일화를 이루지 못해 국민들에게 일시나마 불편을 안겨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
2021-03-22 10:21:36[파이낸셜뉴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한 명의 야권 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22일 시작된다. 엎치락뒤치락 했던 야권 단일화 과정이 본격 가도에 돌입하면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물러섬 없이 치열하게 격돌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전날 9번째 회동에서 22~23일 이틀에 걸쳐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합의했..
2021-03-22 07:49:22(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야권 단일후보를 결정하기 위한 여론조사가 22일부터 시작된다. 지난한 과정을 거친 야권 단일화가 본격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단일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 한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승부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전날(21일) 9번째 회동을 통해 22~23일 여론..
2021-03-22 05:35:29[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중국은 미국을 대체할 수 없다"며 '쿼드 플러스' 참여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는 쿼드 플러스 참여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한미일 삼각동맹을 복구할 것을 적극적으로 촉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1년 대한민국의 가장 현명한 외..
2021-03-18 11:42:26(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최동현 기자,유새슬 기자 = 서울시장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오는 19일 따로따로 후보 등록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18일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실무협상단 측에 후보단일화 여론조사에서 일정 비율의 유선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는 뜻을 ..
2021-03-18 11:05:14[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해 "그 사람은 내가 봤을 때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야권 단일화 논의가 갈등에 갈등을 거듭하면서 양당간 신경전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 후 만난 기자들이 '안철수 캠프 측에서 사무님 관..
2021-03-18 10:35:25'한국주택토지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의 파장이 연일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11일 '국회의원 300명 부동산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 대행의 제안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번 해보자"고 화답해 사실상 여야 의원 300명 전수 조사가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당의 이같은 제안이 집권..
2021-03-11 18:44:09[파이낸셜뉴스] '한국주택토지공사(LH) 직원들의 투기 사태의 파장이 연일 눈덩이처럼 커지는 가운데,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이 11일 '국회의원 300명 부동산 전수조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 대행의 제안에 국민의힘 지도부는 "한번 해보자"고 화답해 사실상 여야 의원 300명 전수 조사가 본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다만 국민의힘은 여당의 이..
2021-03-11 17:16:55[파이낸셜뉴스] 정부 합동조사단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관련 ‘1차 전수조사’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에 대한 검증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다. 되레 정치권이 이 카드를 꺼내들면서 실제 '의원 전수조사'가 추진될지 이목이 쏠린다. 정세균 총리는 11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3차 브..
2021-03-11 14:59:11(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LH 부동산 투기는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 완결판"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문 정권은 입시, 병역, 부동산 등 우리 사회 3대 공정 이슈 중 부동산에서 민심을 크게 건드렸다는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정권 핵심인사 다수가 강..
2021-03-11 10:10:48[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동산 투기는 문재인 정권 불공정의 완결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 "촛불 정부를 자처하는 정부에 대한 기대감이 분노로 변하면서 민심이 흉흉하다. 촛불 배신 정권이라는 비판까지 나온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2021-03-11 10:00:31(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유경선 기자,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내년 3·9 대선을 1년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선후보 적합도 1위에 올라서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은 '일시적인 영향'이라며 평가절하했지만, 국민의힘도 뚜렷한 대선 주자가 없는 당내 사정을 고려할 때 마냥 반기지만은 못하는 모습이다. 9일 민주당 인사들은 전날(8일) 윤..
2021-03-09 06:01:56[서울=뉴시스] 한주홍 문광호 기자 =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을 위한 실무팀 구성이 8일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정양석 사무총장, 성일종 비상대책위원, 권택기 전 의원 등 3명으로 구성을 완료했고, 국민의당은 이태규 사무총장을 필두로 정연정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이영훈 전 국회부의장 비서..
2021-03-08 19:15:11(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준성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부지 사전투기 의혹의 진상 규명을 위해 전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국토위 여야 간사는 8일 합의를 통해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국회 국토위 회의실에서 긴급현안보고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헌승 국토위 야당 간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
2021-03-08 18:42:35[서울=뉴시스] 김지은 문광호 기자 = 야권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인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협상을 위한 실무팀 구성이 8일 윤곽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실무팀 구성을 확정 지었고 국민의당도 이날 중으로 구성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성이 완료되면 양당 실무팀은 이르면 오는 9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협상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021-03-08 18:40:39(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이준성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부지 사전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토위 전체회의 개회를 요구했다. 이헌승 국토위 야당 간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진선미 국토교통위원장 명의의 국토위 전체회의 개회요구서를 제출했다. 전체회의 요구 날짜는 오는 9일 오전..
2021-03-08 15:59:53(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4·7 재보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앙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중앙선거대책상임부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 ..
2021-03-08 12:32:44[파이낸셜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화 논의에 앞서 회동한 것과 관련,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내가 보기엔 그냥 상견례한 정도로 만난 것"이라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다만 김 위원장은 "결국에 가선 국민의힘 후보인 오세훈 후보로 단일화될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며 오 후보에 힘을 실었..
2021-03-08 11:09:41(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 사건에 대해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가 나름대로 조사에 임한다지만 그 조사가 제대로된 조사가 될지 매우 회의적 반응을 보이고 있어 검찰로 하여금 엄밀한 수사를 실시할 것을 요..
2021-03-08 09:59:48[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4·7 보궐선거 경선 결과를 하루 앞둔 3일 당 안팎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기호2번 출마'를 놓고 불필요한 논쟁이 계속되면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이다. 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기호4번'으로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보인 안 대표에 대해 "기호 2번..
2021-03-03 16:39:0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박기범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 대해 줄곧 비판적 태도를 보이는 것과 관련, 국민의힘 내부에서 서로 다른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왜 긁어 부스럼을 만드냐'와 '안철수를 아는 김 위원장이 괜히 그러겠느냐'의 상반된 시각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안 대표에 대한 시각은 일관되게 '부정적'..
2021-03-02 16:59:5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 지대' 경선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승리한 이후 야권에선 최종 경선을 둘러싸고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제1 야당'의 상징인 '기호 2번'를 선호하는 반면 안 후보는 국민의당의 소속 '기호 4번'으로 나가도 승산이 있다며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가 단일 후보가 되더라도 입당 또는 합당..
2021-03-02 13:55:15(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합의한 4차 재난지원금 관련, "무슨 기준으로 얼마 만큼씩, 어떤 계층에 지급된다는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3차 재난지원금도 완결 못 하는 실정에 4차 재난지원금도 무슨 기준으로 해서 지급한다는 계획이 전혀 ..
2021-03-02 10:08:24[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정부가 부동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부동산감시기구인 ‘부동산거래분석원’ 설치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감시로 부동산을 잡는다는 것은 부작용만 낳을뿐 부동산 투기 억제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 회의에서 "종전과 다른 모습을 제시하는 ..
2021-02-25 10:31:47[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이 23일 멤버 구성을 완료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국민의힘 당사 3층에 비전전략실 공간을 마련하고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당 기조국 및 여의도연구원과 긴밀히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실은 김근식 실장 외에 ▲김현아 비상대책위원 ▲김..
2021-02-23 10:43:53[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전 국민 위로금’에 대해 "좀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서 합리적 사고로 말씀을 해달라"고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과연 대통령은 국가 재정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고 그런 말씀을 했는지 상당히 의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대통..
2021-02-22 10:45:25[서울=뉴시스] 박미영 김성진 문광호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오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부작용, 강원 고성군 북한 남성 월남 사건 등을 지적하며 정부에 대한 전방위 공세를 펼쳤다.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사의 표명에 대해서도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둘러싼 정권 내부 갈등의 증거라며 압박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
2021-02-18 11:40:57[서울=뉴시스] 최서진 기자 = 오는 18일 국민의힘 전략실장으로 임명될 예정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17일 "(김종인 위원장이) 우리 당 후보가 단일화에서 이겨야 하고 본선에서도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전략실장직을 제안했다고 밝히며 "(김 위원장이) 그 때 그 때 현안에서 큰 그림을 그려..
2021-02-17 18:11:23(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무소속 금태섭 후보의 TV토론 일정 협의가 진통 끝에 합의점을 찾으면서 야권 단일화가 다시 정상 궤도에 올랐다. TV토론이 한차례 무산되면서 단일화가 암초를 만난 듯 보였지만 양측의 원했던 토론방식이 모두 담긴 절충안이 나오면서 토론과 관련된 갈등은 우선 매..
2021-02-16 05:02:40[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서울시장 '제3지대 단일화'를 추진 중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후보의 토론이 무산된 것을 두고 안 대표를 향해 쓴소리를 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한 비대위회의에서 "후보 간 토론은 시민들이 후보의 면면을 충분히 알 수 있게 해야한다"며 "자칫 일부 후보만 유리하..
2021-02-15 11:42:2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언론개혁 관련 입법인 이른바 '가짜뉴스 방지법'을 늦어도 3월 국회안에 처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징벌적 손해배상 대상에는 언론, 1인미디어, 포털까지도 포함..
2021-02-10 15:11:47[파이낸셜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더불어민주당이 언론에 대해 정정보도 방식의 강제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이른바 ‘언론 개혁’ 입법 추진에 나선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조급하게 모든 걸 지금 하려고 하는지 납득이 되지를 않는다"고 질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대문구 미혼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에 방문한 ..
2021-02-09 16:38:31[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한 4차 재난지원금 논의의 불씨 키우기에 나섰다. 당정 갈등으로 번진 지원금 지급방식도 기존 '선별+보편지급 병행'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초 여당은 명절 전후로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소리만 요란하고 당정 갈등 끝에 성과물이 전무하다는 비..
2021-02-09 06:00:00더불어민주당이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다시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한 4차 재난지원금 논의의 불씨 키우기에 나섰다. 당정 갈등으로 번진 지원금 지급방식도 기존 '선별+보편지급 병행'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당초 여당은 명절 전후로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소리만 요란하고 당정 갈등 끝에 성과물이 전무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021-02-08 18:15:28(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장제원 미래통합당 의원은 13일 기본소득제 도입 등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놓은 이슈에 대해 "일부 인사는 판 흔들기에 성공했다고 말하지만, 알맹이 없는 흥행은 오래가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결책은 없고, 제안만 가득하다. 이것이 아젠다 정치이고, 이슈 선점인가"라며 이..
2020-06-13 10: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