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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반크 대학생 한국홍보대사 발대식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와 세계인에게 한국을 올바로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을 함께 전개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 경기 용인시 에리카캠퍼스 강당에서 '대학생 글로벌 한국홍보대사 1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1기 홍보대사로 선발된 대학생 150명은 오는 12월 1일까지 두 달 동안 한국을 찾는 관광객과 국내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 있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이날 홍보대사는 반크 박기태 단장으로부터 세계 속 잘못된 한국 역사를 바로잡는 법, 한국 문화를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스토리텔링, 국가브랜드와 이미지를 높이는 다양한 사례 등을 배웠다.

박 단장은 "한 해 동안 한국을 찾는 관광객은 약 1000만명, 국내 체류하는 교환학생도 7만명에 이른다"며 "이들에게 한국을 제대로 알린다면 한국을 대변하는 '친한파'가 대거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반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대사를 선발, 한국을 홍보할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기자

■사진설명=한국 홍보활동을 위해 5일 경기 용인시 에리카캠퍼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반크 박기태 단장(왼쪽)과 한양대 국제문화대학 박상천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