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00 잔치 속에 초대 받지 못한 '개미' 투자자 "올초 삼성전자 주가가 사상 최고가를 찍을 때는 '워낙 고가라 접근이 불가한 주식'이고 해서 그러려니 했다. 그런데 지금은 같은 코스닥 상장사 내에 있는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들의 주가만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으니 '왜 내 주식은 못 가지' 하면서 허탈감이 더 크다." 33세 서울 강남에서 전업투자자를 하고 있는 K 씨는 코스닥 지수가 800에 도달하자 이같이 말하며 한숨 부터 내 쉬었다. K 씨와 같이 코스닥 지수가 800포인트를 돌파하자 울상을 짓는 개인투자자, 이른바 개미들이 많다. 서울에서 15년간 전업투자를 해 온 S씨도 "지난해 말부터 삼성전자가 상승하기를 바라면서 대한민국 일등주니까 하면서 위안을 삼았다"며 "하지만 현재는 같은 코스닥 종목인데도 바이오 업종에 집중되니까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이 더 클 뿐"이라고 하소연했다. 지난 24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에 8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수가 집중된 바이오 업종에 국한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 매수 투자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에 집중되고 있으며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7개 기업이 바이오 업종 기업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등 바이오 3형제의 이달 평균 상승률은 70%를 넘어선다. 신라젠이 두배 가까이 뛰어서다. 이들 종목은 기관 매수가 집중된 종목들로 모두가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이달 들어 기관은 셀트리온 주식을 2394억원, 신라젠은 1218억원, CJ E&M 506억원, 바이로메드 487억원 규모다. 외국인들의 매수 상위도 기관과 비슷하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셀트리온 주식을 3089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 446억원, 신라젠 336억원, 바이로메드 310억원, 파라다이스 3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쓸어 담았다. 결국 외국인과 기관은 시총 상위 종목을 싹쓸이하며 코스닥 지수를 천정부지로 뛰어오르게 했다. 그러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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