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상자가 4700명에 달한다고 30일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이중 북한군 사망자는 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국정원은 파악중이다. 또한 북한이 파병한 북한군은 2차례에 걸쳐 1만 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30 12:19:13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임무를 수행했다고 러시아 군 수뇌부가 처음으로 북한 파병을 공식 시인했다. 다음 달 9일 전승절 80주년 기념식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모스크바를 방문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북한과의 군사 혈맹을 재확인한 셈이다. 북한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2023년 9월과 지난해 6월의 정상회담 및 북한의 ..
2025-04-26 22:12:08[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매머드급 최신형 군함인 5000톤급 구축함 '최현함'을 26일 공개했다. 북한 해군 역사상 가장 큰 군함이다. 베일속에 가려졌던 이 구축함은 그동안 '북한판 이지스함'이라고 불렸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이던 지난 25일 남포조선소에서 신형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열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26일 보도..
2025-04-26 09:47:18[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의 최측근으로 평가받던 조용원 노동당 조직비서가 두 달 가까이 북한 매체에서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신변 이상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주시하고 있다.통일부 당국자는 "조용원·리일환 노동당 비서의 신상 변동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동향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22일 연합뉴스가 전했다. 당 간..
2025-04-23 07:17:23북한이 위성항법장치(GPS) 신호 교란으로 민간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협하고 있다는 국제기구의 경고가 나왔다. 유엔 전문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는 이같은 북한의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 21일 외교부 등에 따르면 ICAO는 지난달 1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234차 회의를 열고 이사회 의장 명의 항..
2025-04-21 18:31:59[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추가 파병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을 몰아내는데 일익을 담당했던 북한 파병군이 우크라이나 본토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됐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미사일 기술과 경제 지원을 지속 받기 위해 북러 군사동맹을 더욱 강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러간의 청년단..
2025-04-21 07:35:36[파이낸셜뉴스] 북한이 러시아의 기술이전을 받아 개량한 최신형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북한의 미사일 기술 개량이 한반도는 물론 미국 본토와 동북아시아의 안보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미 안보 당국의 대응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에 따르면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한 ..
2025-04-18 10:34:20[파이낸셜뉴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와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정상국가의 이미지를 쌓기 위한 행보를 부쩍 많이 보이고 있다. 무력 시위를 줄이고 미국과 한국을 향한 노골적인 적대적 '막말'의 수위도 한층 낮아졌다.북한은 태양절을 전후로 벌였던 열병식과 같은 무력 시위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전개하지 않았다. 최근 미사일 시험발사까지 주춤..
2025-04-17 07:36:08[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4월 15일)의 공식행사인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를 3년 연속으로 하지 않았다. 금수산 태양궁전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김 위원장은 선대의 무덤을 찾는 대신 평양 시내에 새로 건설된 1만세대 뉴타운의 야간 준공식에 딸 김주애와 함께 참석했다.조선중앙통신은 16일 박태성, 최..
2025-04-16 10:56:59[파이낸셜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딸 주애와 북한 최초의 '컴퓨터 오락관'(PC방)을 최근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PC방이 남한에서 생긴 특유의 문화라는 점에서 그동안 북한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김 총비서는 딸과 함께 최근 평양시 화성지구 3단계 중요 봉사시설 건설 현장을 지도하면서 PC방을 찾았다. 14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
2025-04-14 08:2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