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 파이낸셜뉴스 기자

    [월드리포트] 집 사기 힘든 미국 뉴욕시에서 허드슨강을 건너면 뉴저지주 북부지역인 버겐카운티라는 곳이 나온다. 70여개 타운(동)으로 구성된 버겐카운티는 높은 생활수준과 좋은 교육환경으로 잘 알려져 있어 한국인들이 거주지로 많이 선호하고 있다. 한국에서 뉴욕으로 파견 나온 주재원이나 외교관들도 대부분 버겐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 1년여간 버겐카운티에서 '주택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고 ..

  • [fn사설] 소비심리 활짝, 이제 규제완화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내 소비심리가 크게 개선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8.0으로 한달 전보다 6.8포인트 올랐다. 세월호 참사 직전인 2014년 4월 이후 3년1개월 만에 최고치다. 상승 폭도 2009년 8월 이후 7년9개월 만에 가장 크다. CCSI가 100을 넘으면 소비자의 심리가 낙관적이라는 점을 말해준다. 한은은 새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기대..

  • [fn사설] "금융담합 깨라" 김진표 말이 맞다 인터넷은행 문제가 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마에 올랐다. 김진표 위원장이 인사말을 통해 공정위 간부들에게 이런 요지의 주문을 했다. "인터넷은행은 지금 막 시작했지만 너무 늦었다. 세계적으로 금융담합 구조가 이런 나라가 없다. 지나친 담합 구조가 새로운 침입자의 출현을 막고 있다. 그 결과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일자리 창출이..

  • 파이낸셜뉴스 기자

    [여의도에서] 새 정부, 아동학대 사각지대 없애라 정부는 지난 2015년 말 인천 초등생 감금.학대사건, 지난해 초 경기 평택 아동학대 사망사건 등을 계기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수립, 대대적인 현장조사에 나섰다. 아동학대 문제는 조기발견이 중요하다고 보고 '위기 아동'으로 판단되는 장기결석 및 예방접종 미실시 아동 등 1만7000여명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벌여 학대 사례 90여건을 발견, 아동 보..

  • 파이낸셜뉴스 기자

    [기자수첩] 유통정책 상생문화 조성이 먼저 "새 정부 출범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가 큽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우리 유통업계로서는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만난 한 유통 대기업 고위관계자는 새 정부가 유통 대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 강화를 예고함에 따라 향후 유통 대기업에 적지않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우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 파이낸셜뉴스 기자

    [기자수첩] 부동산 시장 안정화 진짜 대책은 춘추시대 송나라에 환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에게는 보석이 있었는데 죄를 지어 처벌을 받을 것 같자 보석을 가지고 도망 쳤다. 보석 이야기를 들은 왕이 보석을 갖기 위해 환을 찾았다. 환은 보석을 도망칠 때 궁궐 앞 연못에 던졌다고 했다. 왕은 연못의 물을 모두 퍼냈지만 보석은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물을 모두 퍼내는 바람에 애꿎은 물고기들만 말라죽었다. 연못에 ..

  • 파이낸셜뉴스 기자

    [차장칼럼] 전경련을 위한 변명 "늘 건강하시고요, 늘 행복하세요." 예상치 못한 이별 문자에 당황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홍보팀 허리 역할을 했던 그녀는 결국 전경련을 떠나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는 길을 택했다. 이별 문자에 대한 진의를 확인하던 그때, 취임 후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공항공사를 찾아 "임기내 비정규직 제로 시대를 열겠다"며 인천공항내 비정규직 근로자..

  • [fn스트리트] 문자테러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도중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의 휴대폰이 불이 났다. 이 총리 후보자 아들 병역의혹에 대해 질의하는 그에게 "××하네" "너는 군대 갔다 왔냐"는 등 반말과 욕설로 도배된 문자 메시지가 2000여건이나 쏟아지면서다. 자유한국당 등 다른 야당 청문위원들도 비슷한 비난 문자를 수백건씩 받았다고 한다. ..

  • [fn사설] 靑 일자리 상황판, 취지는 좋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했다. 문 대통령은 상황판을 직접 조작해 보이면서 "재벌그룹 일자리 동향을 기업별로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비정규직을 많이 사용하는 기업들의 추이도 드러나야 한다고 했다. 이날 공개된 일자리 상황판에는 일자리 관련 지표 18개 항목의 기본 데이터가 수록된다. 또한 정부의 4대 일자리정책 ..

  • [fn사설] 국민연금 주식·해외투자 비중 더 높여라 국민연금을 앞으로 5년(2018~2022년)간 어떻게 굴리겠다는 안이 나왔다. 기금운용위원회는 25일 중기 자산배분안을 확정했다. 주식 비중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작년 34%에서 5년 뒤 45%로 증가한다. 채권과 맞먹는 수치다. 주식 중에서도 해외주식이 커진다. 현행 15%에서 5년 뒤 25%로 늘리는 게 목표다. 국내 주식은 5년 뒤 20%에 그친다. 국민연금 투자 전략이 채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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