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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부모 240여명 진도로 출발.. 항의 빗발

단원고 학부모 240여명 진도로 출발.. 항의 빗발
단원고 학부모, 출처=MBN뉴스 화면 캡처

'단원고 학부모'

16일 오전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여객선 침몰사고를 당한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마련된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진도로 출발했다.


이날 오후 12시30분께 학부모 240여명은 침통한 표정으로 단원고 정문 앞에 마련된 버스에 탑승했다.

나머지 학부형들과 몇몇 교복차림의 재학생들, 사고를 당한 학생들의 형제자매는 가면 달라질게 없을것 같다며 학교에 남아 대책반 사무실에서 학교 관계자에게 항의하거나 구조된 학생과 전화 통화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구조된 학생들이 모여있는 진도실내체육관으로 가길 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시와 학교 측이 마련한 버스 10대를 이용해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