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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토막시신 상반신 발견, 수사 확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서 하반신 토막시신이 발견 돼 경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3일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 인근에서 시신의 나머지 부분으로 추정되는 상반신이 발견됐다.

상반신은 방아머리선착장 내수면쪽 물가에서 하반신이 든 마대자루와 같은대자루 안에 들어 있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수색 중 상반신을 발견, DNA를 채취해 동일인인지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발견된 상반신 시신이 일단 동일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위해 DNA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경찰은 이날 토막시신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제보 전단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결정적인 제보자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