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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내 토지 취득 외국인, 교포 가장 많아

경남도는 지난달까지 올 상반기 중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는 17.66㎢로 개별공시지가로 환산하면 1조2479억원에 이른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외국인 소유 토지 17.48㎢ 보다 1% 증가해 보합세를 보였다.

경남도 내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주체별로는 외국국적 교포가 1235만㎡(69.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는 외국법인이 418만㎡(23.6%), 순수외국인 113만㎡(6.4%), 외국정부·단체 2000㎡(0.02%)순이다.

국적별로는 북미 1198만㎡(67.8%), 유럽 270만㎡(15.3%), 일본 184만㎡(10.4%), 중국 24만㎡(1.4%), 기타 아시아 35만㎡(2.0%), 그 외 국가 55만㎡(3.1%) 순으로 많았다.

취득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1324만㎡(75.0%), 공장용지 382만㎡(21.6%), 주거용 41만㎡(2.3%), 상업용 18만㎡(1.0%), 레저용 800㎡(0.01%)로 분석됐다.

시·군별로는 창원시 409만㎡(23.2%), 산청군 226만㎡(12.8%), 거제시 189만㎡(10.7%), 함양군 161만㎡(9.1%), 하동군 138만㎡(7.8%), 기타 시·군은 643만㎡(36.4%)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