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진종오, 10m 공기권총서 5위로 탈락 “죄송합니다” 한 마디…

진종오, 10m 공기권총서 5위로 탈락 “죄송합니다” 한 마디…


50m 권총사격의 메달리스트 진종오(37, KT)가 10m 공기권총 부문에서 5위에 머물렀다.진종오는 7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139.8점을 쏘며 5위를 기록했다.이날 예선 2위(584점)로 결선에 진출한 진종오는 10.9점 만점인 사격에서 첫 두발을 10점대(10.2, 10.5)로 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14발 째에 9.1점을 쏘며 5위로 탈락했다.이후 진종오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죄송합니다"라는 한 마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빠져나갔다.한편 진종오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4년 뒤 런던 대회서 권총 50m와 10m에서 금메달을 딴 바 있다./hanew@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