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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픽쳐스, 글로벌 베스트셀러 '거미줄에 걸린 여자' 영화로 만든다


소니픽쳐스가 글로벌 베스트셀러 '밀레니엄'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거미줄에 걸린 여자'의 영화화를 확정했다.

'밀레니엄' 시리즈는 출간 이후 4권의 책이 860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다. 다비드 라게르크란츠가 집필한 '거미줄에 걸린 여자'는 '밀레니엄' 시리즈의 4편으로, '맨 인 더 다크'의 감독 페데 알바레즈가 메가폰을 잡는다.

여주인공 리스베트 살란데르 개스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오는 9월 촬영에 돌입해 2018년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특히 스웨덴 버전으로 먼저 제작됐던 앞선 3부작들과 달리 이 영화는 영어 버전으로 우선 만들어진다. 스웨덴 버전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헐리우드 버전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소설 시리즈의 1편으로 전세계에서 2300억 달러의 수익을 올린 바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