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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사명 이야기] 팅크웨어 '제품''생각' 그 말처럼 혁신제품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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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사명 이야기] 팅크웨어 '제품''생각' 그 말처럼 혁신제품 쏟아내

지난 1997년 설립된 팅크웨어는 '팅크웨어'라는 사명보다 '아이나비'라는 브랜드로 더 알려져 있다. 내비게이션 시장이 활성화 되기 시작한 초기, 얼리 어답터들의 입 소문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한 팅크웨어는 현재 블랙박스, 내비게이션 국내 대표 리딩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팅크웨어는 '생각하다'는 뜻의 'Think'와 '제품, 상품'이라는 뜻의 'Ware'를 합친 단어로 끊임없는 생각을 통해 발전하고 성장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또 정보기술(IT) 기업으로 팅크웨어만의 방향성을 갖고 새롭고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사명이 담고 있는 회사의 의지는 행보로도 반영된다. 위치기반서비스(LBS)로 시작한 팅크웨어는 2000년 국내 최초 PDA 기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이후 2008년 3D내비게이션,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 내비게이션, 2014년 증강현실솔루션(AR)을 적용한 내비게이션을 개발, 상용화하며 아이나비만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단순한 내비게이션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기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내비게이션 핵심 기술인 전자지도를 자체 개발해 경쟁우위를 확보했지만 이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다. 고품질의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와 전자지도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다. 그 결과 업계 최초 증강현실 전자지도 솔루션 등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며 업계 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사업에 진출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준비했다. 내비게이션 사업을 기반으로 시작한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운전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세계 최초 전후방 QHD화질의 블랙박스를 출시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에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CES(미국), SEMA(미국), IFA(독일) 등 해외 전자, 자동차 관련 주요 전시에 참여해 제품 및 기술력을 알리며 인정받고 있다.

또한 미국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 대형 유통채널을 주임 일본 최대 자동차용품 전문점인 '오토박스'와 싱가폴 최대 점유율을 가진 '토요타' 매장에 입점하는 등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