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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투어 김찬-강수연 남녀 동반우승 차지

재미동포 김찬(27)이 일본프로골프(JGTO)투어 미즈노오픈(총상금 1억엔)서 프로 데뷔 첫승을 거뒀다.

김찬은 28일 일본 오카야마의 JFE 세토나이카이GC(파72.740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김찬은 2위 마이클 헨드리(호주)의 추격을 5타 차이로 여유 있게 따돌리고 JGTO투어 생애 첫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은 2000만엔(약 2억원)이다.

한편 같은날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 트러스트(총상금 8000만엔) 대회에서는 강수연(41)이 연장 접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만 41세2개월13일에 거둔 값진 우승이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