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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지자체 근무 공무원 30만명 넘어서

지난해 말 기준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

29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의 평균 연령은 43.3세, 평균 계급은 7급, 평균 근무연수는 16.4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단체 공무원은 총 30만3401명으로,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4만9875명(16.4%)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 4만9317명(16.3%), 경북도 2만5413명(8.4%) 등 순이었다.

최근 20여년 간 시도별 공무원은 유입인구가 늘어난 경기도가 3만4729명에서 4만9875명(43.6%)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어 인천(24.8%), 대전(15.7%)순으로 증가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울시는 5만3956명에서 4만9317명(-8.6%)으로 감소했으며 경남(-8.2%), 전남(-5.0%), 전북(-2.3%) 지역도 감소했다.

직종별로는 소방공무원이 2만0440명에서 4만3786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직렬별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회복지직이 5명에서 1만9327명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정보화기술의 발달로 전산직도 1526명에서 352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2016년 한해 동안 신규 채용된 자치단체 일반직공무원은 1만6203명,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5세였다.

2015년도 신규채용 합격자 29.2세보다 7개월 빠르고 연령대별로는 20대 합격자 비율이 69.2%로 단연 높았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