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박범계 위원장 "공정한 공직 인사 시스템 정착해야"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청렴한 공직 윤리를 확립하는 것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박범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은 30일 서울 통의동 국정기획위 사무실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정부의 국정농단의 한 축을 차지했던 것은 정부 인사의 사유화"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위원장은 "공직 윤리가 제대로 확립되지 않으면 국민이 정부에 대한 신뢰가 보장되지 않는다"며 "공직 윤리 제도를 강화해야 하는 게 급선무"라고 전했다.

그는 "공무원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능력을 발휘하면 그대로 인정받는 공정한 공직 인사 시스템을 정착해야 한다"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공부문 81만개 일자리 창출 공약과 관련 인사처가 할 수 있는 최대한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e-mail]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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