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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권영세 안동시장 국무총리상 수상소감 "더 이상 낙후된 곳 아닌 전국적 관광명소"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권영세 안동시장 국무총리상 수상소감 "더 이상 낙후된 곳 아닌 전국적 관광명소"

'품격 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주제로 한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특별부문(누구나 걷고 싶은 수변문화공간)에서 우리 안동시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특히 2016년에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는데 올해 국무총리상까지 수상하게 돼 더욱 뜻깊게 다가옵니다.

1976년 안동댐 건설 당시 댐주변 수변지역이 자연환경보전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계속 낙후됐는데 안동시는 이런 상황이 오히려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잘 보전된 안동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수변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입니다. 이제 안동댐의 수변은 더 이상 낙후한 곳이 아닌 안동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수변문화공간 조성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숲길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전국적인 명소입니다.

그중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순회하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로 조성했습니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호수에서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다니는 모습이나 물새들이 한가롭게 노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자라 가족들이 일광욕을 하고, 계절마다 피고 지는 작은 들꽃들과 함께 부지런히 먹이를 찾는 다람쥐.고라니 같은 동물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부문 중 수변문화공간 분야의 수상으로 안동시 관광명소인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주변 수변공간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돼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해는 정부가 경관헌장을 제정한 해라 이번 국무총리상은 더욱 뜻깊은 수상이 될 것 같습니다. 우리 안동시도 '국토를 가치 있게! 국민을 행복하게! 미래를 아름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개최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권영세 안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