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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송기섭 진천군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소감 "진천중앙시장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송기섭 진천군수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소감 "진천중앙시장 지역 관광명소로 육성"

충북 진천 전통시장,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은 사회 변화에 따라 매출 하향세를 겪고 있는 진천중앙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했던 사업입니다.

이 사업이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정겨운 우리 장터를 유지하면서 이용객들의 편의와 활기찬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회와 꾸준히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서 더욱 뜻깊습니다.

진천중앙시장은 60년의 역사 동안 진천군 한가운데서 양조장 골목거리로 만남의 중심지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1970년대 상설시장이 되면서 지역주민 삶의 중심이 되고 어느덧 7만 군민과 5000여 다문화가족들의 소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진천군도 대형매장 등장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으로 어느새 위기가 깊숙이 진행됐습니다.

이에 진천군은 전통시장의 매출감소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5일장이 아닌 날에도 시장의 활기를 찾기 위해 주변환경 개선, 공영주차장 마련, 다양한 이벤트 등을 실시했습니다.

이 같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통시장의 디자인과 환경이 개선되고 시장 유입인구가 종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또 10대~30대 사이의 고객까지 증가하는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또 올해 진천 중앙시장은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습니다.

향후 3년간 추진될 예정이며 진천을 대표하는 지역관광지인 농다리, 보탑사, 길상사 등과 함께 전통시장이 또 다른 관광명소로 인식돼 지역의 정겨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송기섭 진천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