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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 수상소감 "보행공간 개선·색다른 가로경관 형성"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서동욱 울산남구청장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 수상소감 "보행공간 개선·색다른 가로경관 형성"

우리 울산 남구는 2009년에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경관디자인 계획을 수립해 이후 각종 사업에 디자인 전문가들과 다년간 함께 사업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에 왕생이길 조성사업으로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니 그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왕생이길은 '왕이 날 만큼 기운이 좋은 곳'이라는 지역명에 얽힌 옛 이야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를 담은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로 조성했습니다.

왕생(王生)이들, 이수삼산(二水三山) 등 지역의 이야기들을 다양한 방법의 디자인으로 표현하고 보행공간 개선은 물론 기존의 가로구조의 형식에서 벗어난 색다른 가로 경관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자 산업수도 울산의 발전을 이끈 수많은 근로자 중에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명장을 이 시대의 왕으로 동격화하는 상징물 '명장의 산책'을 설치했습니다.
이곳에는 '명장(名匠)' 179명의 이름을 새겨넣은 '명장상징물'과 보도 곳곳에 '명장 핸드프린팅'을 넣어 거리를 색다르게 디자인 했습니다.

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험프형 횡단보도를 설치해 차량속도를 억제하고 보행약자들도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곳곳에 적용해 보행자를 우선 배려하는 길로 만들었습니다.

특히 그동안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법주정차 차량이 줄지어 있던 길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주차장 확보를 위해 인근 백화점 주차장의 야간개방 협약과 노상주차장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서동욱 울산남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