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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대한건축학회장상 수상소감 "물 문제 해결·새로운 가치 창조에 앞장"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대한건축학회장상 수상소감 "물 문제 해결·새로운 가치 창조에 앞장"

2017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 대전에서 역사 및 문화건축 부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대한건축학회장상을 수상한 '시화조력문화관'은 연 100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지역의 명품 수변공간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전국 24개소에 물문화관을 건립하여 운영하여 있습니다. 그간 대부분의 물문화관은 지역별 수자원의 이용현황 및 물의 소중함 등을 알 수 있는 시설과 K-water의 홍보공간으로 조성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지날수록 방문율이 낮아져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곳 조력문화관은 K-water에서 문화관을 관리중심, 일방향성 홍보시설에서 벗어나 체험, 교육, 문화, 예술 등 고객중심의 국민이 편하게 찾고 즐기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취지의 여민락 '水'의 개념으로 건설된 첫 사례입니다. 계획부터 시공까지 다양한 분야의 지역전문가가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했고 지금도 유지관리를 하면서 지역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해 개선을 거듭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단순 통과도로에서 먹고(휴게소) 보고(전망대) 배우고(문화관) 즐기고(공원, 예술단체 공연 및 기획전시) 활용하는 공간(공간임대)로 변모해 연간 약 100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앞으로도 전국의 물문화관을 국민이 편하게 찾고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변공간 가치증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K-water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고 소통하고 물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물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