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정한율 익산시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수상소감 "민관학 손잡고 도시재생 기틀 세워"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 정한율 익산시장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 수상소감 "민관학 손잡고 도시재생 기틀 세워"

"고속철도(KTX) 익산역 주변이 디자인 및 안전한 거리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2017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입니다. 익산역은 100년 철도역사를 지닌 대표지역으로 전라선과 호남선이 만나는 교통의 요충지입니다.

하지만 익산역 주변은 1977년 구 이리역 폭발사고로 주택이 멸실되었습니다. 또 무분별하게 건축된 주택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져 범죄에 노출된 취약지역이었습니다. 이번 KTX 익산역 주변 가로환경 안전디자인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브랜드가치가 상승했습니다.

KTX 익산역사 주변 환경디자인을 개선하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가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익산역 광장에 노천카페가 생기고 익산시를 대표하는 미륵사지석탑 상징조형물도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게 했습니다. 좁은 골목과 오래된 담장에는 100년 철도역사와 동네 이야기를 담은 벽화 등으로 스토리텔링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찾는 따뜻하고 정감 가는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 이 개선사업은 민관학이 함께 지역자원을 개선하고 관리해 나간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협업모델 구축의 가능성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주민들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주민참여율을 높이고, 지역대학교 도시공학과 학생들과 도시재생의 틀을 마련하는 장이 될 수 있었습니다.

또 도시미관 개선은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자생적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됐습니다.

정한율 익산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