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고용부 서울동부지청, 사회적 책임 협약

롯데케미칼이 26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본사 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사회적 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했다. 김연식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장, 롯데케미칼 근로자대표 김소미 책임, 권주형 책임, 김교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사회적 책임 실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롯데케미칼은 서울 롯데월드타워 본사 사업장에서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사회적 책임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이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과 함께 체결한 협약의 주된 내용은 △상생과 신뢰의 창조적 기업문화 선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의 질 개선 △고용유지 및 확대를 위한 인적자원개발 △일과 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경영정보 공유를 통한 투명경영, 윤리경영 정착 등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는 "세계적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에서 체결하는 첫 협약식인 만큼 건강한 직장 문화와 창조적 노사관계,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도적인 모습을 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 임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약 14년이며, 연평균 급여는 국내 500대 기업의 15위 수준(2016년 공시 사업보고서 기준)이다.

또 롯데케미칼은 주 2회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해 불필요한 근로를 근절하고 있다. 올해부터 육아휴직을 2년으로 확대하고, 남성의무 육아휴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이 대내외 고객과 상생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이 되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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