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김정은 "미 본토 전역 사정권에 있다는 것 입증"

북한은 28일 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기습발사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미국 본토 전역이 사정권 안에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며 " "이번 시험발사로 대륙간탄도로켓체계의 믿음성이 재확증됐다"고 주장했다.

또 "미국의 극단적인 제재 위협은 핵무기 보유명분만 더해주고 있다"며 "우리 인민에 있어서 전쟁억제력은 필수불가결의 전략적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 중앙통신은 28일 밤 대륙간탄도로케트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로 최대정점고도 3724.9㎞까지 상승하며 거리 998㎞를 47분12초간 비행해 공해상 설정된 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보도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