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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北 미사일 발사 관련 실물경제비상대책 본부 구성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이인호 차관을 본부장으로 긴급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수출·투자·생산 등 실물경제 상황을 점검했다고 30일 밝혔다.

산업부는 수출, 에너지·원자재,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해 6개 대응반 운영했다.

6개 대응반별로 코트라,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수출·외국인 투자·에너지 수급 등 실물경제 상황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가동했다.

또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등 안전관리 강화도 추진 중이다.

이 차관은 "이번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에 따른 수출·투자 등 실물경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다만, 산업부와 유관기관은 엄중한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실물경제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