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밝힐 '아름다운 간판들' 한자리에

부산 사인엑스포 19일 개막 옥외광고대상 수상작 전시
특별테마전.종사자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돼

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대상 작품 '초콜릿 공장'.
"부산의 도심거리를 밝혀줄 아름다운 간판 구경하세요"

부산시는 오는 19~22일 시청 1층과 대강당 앞 홀에서 아름다운 옥외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2017 부산 사인엑스포(SIGN EXPO BUSAN 2017)'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5회째인 이번 행사는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작품 전시와 특별테마기획전, 옥외광고업 종사자 통합교육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개막행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시청 1층 로비에서 서병수 시장과 김경년 부산시 옥외광고협회장, 이용수 한국옥외광고협회 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 옥외광고협회장, 부산시 옥외광고협회 회원, 관련학과 대학생,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부산옥외광고대상 공모전 전시에는 창작모형광고물, 창작디자인광고물, 우리 동네 예쁜 간판 그리기 3개 부문의 대상작을 비롯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상작품들이 시민에게 선보인다.

공모전에서는 △최환정씨의 '산악인'(창작모형광고물 부문) △조형준씨의 '지구온난화환경단체 화이트포스'(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 △강민정 어린이의 '초콜릿공장'(우리동네 예쁜간판 그리기 부문) 작품이 각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창작모형광고물 부문 대상인 '산악인'은 암벽을 오르는 등산가의 역동적인 모습 등 다양한 소재와 전체적인 조형성이 뛰어나 '등산용품전문점'에 대한 소비자의 주목성과 인지성, 목적성 등을 잘 표현하고 이끌어낸 완성도가 높은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창작디자인광고물 부문의 대상인 '지구온난화 환경단체 화이트포스'는 극지생물 환경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환경단체의 브랜드와 사인물을 통합 개발해 디자인한 작품으로 시인성과 창의성 등 사인으로서의 기능 뿐 아니라 건물과의 조화성도 매우 돋보이는 우수한 작품으로 꼽혔다.


어린이 우리 동네 예쁜 간판 그리기 부문 대상인 '초콜릿 공장'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간판이라는 광고하고자 하는 매체를 잘 표현해 창의성과 독창성, 내용이 잘 전달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별테마기획전에서는 노후간판 개선사업 사례와 옥외 광고물의 역사 등 간판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컨텐츠와 시민이 간판을 달거나 주문을 할 경우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관련 시.조례와 법규 등도 전시될 계획이다.

이밖에 이번 전시회 기간 부산지역 옥외광고업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설명과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는 통합교육(21일 오전 9시, 오후 2시 시청 1층 대강당)도 실시된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