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중기 희망 리포트]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 '메디퓨처스' 국내 유일 초음파 메디컬기기 개발

뼈.지방 등 목표 대상만 절개, 신경.근육 등 불필요한 손상 방지
여성 질병.피부.성형 관련 시장서 주목
韓.美.中.유럽서 특허 출원중

의료기기 제조 스타트업 ㈜메디퓨처스는 환자의 안전과 의사의 수술 위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초음파 메디컬 '울트라 시리즈'를 개발해 의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디퓨처스 김지민 대표(사진)는 글로벌 기업,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 투자회사에 10년 넘게 근무하며 국내 시장보다는 자연스럽게 글로벌 비즈니스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던 중 15년간 의료기기 분야 개발을 하던 형 김지환 사장과 의기투합 해 창업하게 됐다.

메디퓨처스는 지속파 방식의 초음파 압전(Piezo)을 활용한 초음파 메디컬 기기 '울트라 시리즈' 개발에 성공한 국내 유일의 메디컬 기업이다. 김 대표는 "초음파 방식 절개의 경우 뼈, 지방 등 목표 대상에만 적용해 신경, 근육 등의 불필요한 소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최소 절개의 수술로 환자의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울트라 시리즈는 고출력 초음파로 흉터 치료에 효과적인 'ULTRA ACNE', 지방 분해 시 피부에 케뉼라로 인한 열손상을 감소시켜 통증과 수술 후 회복기간을 단축해주는 초음파 지방분해 케뉼라로 구성된 'ULTRA FAT', 세계 최초로 무효소 방식 초음파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 분리장치인 'ULTRA STEMCELL', 뼈에만 반응하는 'ULTRA BONE' 등으로 나눠져 있다. 현재 이 초음파 메디컬 기기들은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에 모두 특허 출원 중이다.

김 대표는 "초음파 압전 원천기술 특허를 바탕으로 피부성형시장 제품에 이어 신경외과, 정형외과 제품도 개발을 완료한 상태"라면서 "여성 질병치료와 기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초음파치료기, 재건수술환자 및 어린이 등 섬세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위한 수술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퓨쳐스는 임산부의 튼살을 방지하고 개선하는 배팩 3종 및 피부 타입별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 6종(이상 'ULTRA FILL')을 출시하여 피부과, 성형외과 및 산부인과에 공급하고 있다.

현재 메디퓨처스는 '울트라 시리즈'를 상용화해 국내 120여개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와 연태, 베트남에 위치한 엘리움 병원에서는 울트라 시리즈를 도입해 효과적인 치료를 진행해 각종 진료 사례로 선보이고 있기도 하다.


김 대표는 "현재 누적 매출액은 30억원이지만 앞으로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지난 7월 벤처캐피탈 더웰스인베스트먼트에 10억원을 투자 받아 총 투자금 21억원으로 부천에 연구소를 설립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연구소에서 초음파 줄기세포 분리기를 활용한 생체유래물질 연구와 더불어 현재 임상 진행 중인 초음파 디스크수술기 '울트라세이버' 및 초음파 고밀도 리프팅 코그실을 포함, 연내로 3종의 추가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인간의 수명이 길어진 만큼 의료 기술의 개발과 함께 혁신적인 의료기기의 니즈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메디퓨처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의료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초음파 메디컬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메디컬 시장 분야에서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