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골목상권 살리기'에 본격 나선다. 자영업자들이 사업장에 설치하는 통신과 보안 서비스 등을 한꺼번에 가입하면 최대 61%까지 요금을 할인해주는 새 서비스를 내놓은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장님 성공지원 프로모션'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장님 성공지원 프로모션' 대상 서비스는 초고속인터넷(기가인터넷)을 기반으로 인터넷TV(IPTV), 유선전화(인터넷전화), 기가 와이파이, 폐쇄회로(CC)TV, 전국대표번호 등이다. 이때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또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하면 해당 통신요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향후 개인사업장이 주로 위치해 있는 중소형 건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투자를 단행키로 하는 등 유선 서비스 음영지역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최진영 마케팅부문장은 "소비심리 위축과 과도한 경쟁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의 사업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 및 대기업과 개인사업자 등 자영업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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