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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국감] 농협중앙회 "5000명 비정규직, 2019년까지 정규직 전환"

농협중앙회가 비정규직 5000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한다.

농협중앙회는 20일 진행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2019년까지 비정규직 5245명을 100%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범농협 일자리위원회' 위원장인 허식 농협중앙회 전무이사(부회장)는 구체적인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밝히라는 김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전문직과 계약직 등을 제외한 5245명 전원을 올해 40%, 내년 30% 등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비정규직 현황 파악과 현장실사 등에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며 "정부에서 비정규직 전환에 대한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면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빠른 정규직 전환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