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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중공업, 신고리 공사 재개 결정에도 이틀째 '약세'

신고리 5, 6호기 공사 재개가 결정됐으나 시공사인 두산중공업은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4분 현재 두산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2.58%(500원) 떨어진 1만8850원을 기록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공론화위원회가 신고리 5, 6호기의 공사 재개를 결정한 지난 20일에도 1.27% 하락 마감했다. 발표 직후 급등했으나 상승세를 지속하지 못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가는 9월말 바닥 대비 이미 20% 회복했으며, 장기 원전사업 자체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중 축소 의견이 높은 점이 부담"이라며 "장기 관점에서도 가스터빈 사업이 활성화되기 전까지 새로운 수익사업을 고민해야 하는 상태"라고 평가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