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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 '셀프호평'…"관리 잘하지 않았나"

靑,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 '셀프호평'…"관리 잘하지 않았나"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22일 춘추관 대브리핑실에서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결과에 대한 대통령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위원회 운영과 관련해 정부가 상황을 잘 관리했다고 호평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는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과정에 대한 평가·후속조치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전체적으로 새로운 갈등으로 가는 것이 아니고 반대 측도 승복하겠다고 했다"며 "정부나 청와대의 개입이 있었다면 새로운 갈등으로 비약됐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과정 관리를 잘 하지 않았나 하는 자체 평가를 했다"고 전했다.

건설재개에 따른 후속조치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할 방침이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